[류정엽 편집=대만은 지금]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우바오쿤(吳寶琨) 대만 국방부 전략기획국장은 5일 열린 입법원(국회) 국방안보회의에서 국방부는 MQ-8B 파이어스카우트 무인헬기와 Mk-62퀵스트라이크 기뢰 구매에 관심이 있다는 발언을 했다.
우 국장은 "해당 무기와 관련해 여전히 평가 중"이라고 밝혔다.
미국도 대만에 해당 무기 판매를 결정하지 않은 상태다.
대만 국방부가 해당 무기에 관심을 보인 것은 두 무기가 비대칭적 군사력 강화에 적합하다는 판단에서다. 대만은 중국의 비대칭 위협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능력 구축해 효과적으로 억제하겠다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미군에서 실전 배치 중인 MQ-8B 무인헬기는 정찰, 상황인식, 공중 화재 진압 지원을 비롯해 목표물에 대한 정밀 타격할 수 있다. 노스롭 그루먼사가 개발했다.
슈퍼기뢰라고 불리는 Mk-62는 PC-3대잠 초계기에 장착되어 운용된다. 미국이 군사적으로 대중국에 대항할 때 실전배치를 추진한 바 있다.
이 기뢰는 초계기에서 투하한 뒤 목표지점에 가 있다가 지나가는 잠수함이나 함정을 공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