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1일 발생한 대만 열차 탈선사고 현장[페이스북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00명 이상의 사상자를 낸 푸유마호 탈선사고와 관련하여 일본 차량 제조업체 니폰샤리오(일본차량제조주식회사, 日本車輛製造株式會社)가 열차자동방호장치(ATP) 설계 결함임을 인정하고 즉각 수리 조치를 할 것이라고 대만철도국이 5일 밝혔다.
이에 앞서 일본 언론들은 열차 제조업체가 사고 후 벌인 조사에서 ATP에 설계에 결함이 있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기관사가 ATP를 끌 경우 관제센터에 자동으로 알림이 가야하지만 그렇지 않았다는 것이다.
철도국은 "상황을 완전히 이해하고 있다며 대만 정부와 일본 제조사간의 어떠한 조치는 없을 것"이라며 "계약을 기반으로 진행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발생한 열차 사고를 운전한 기관사는 ATP를 끄고 관제센터에 이를 보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열차와 관제센터간 ATP작동 여부를 알려주는 연동시스템이 잘못된 것이 드러났다.
푸유마호는 2013년 운행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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