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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주본능? 대만 고속도로서 오토바이 무려 60km 역주행

고속도로에서 역주행하는 오토바이를 저지하려는 경찰[인터넷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한 남성이 오토바이를 몰고 고속도로를 역주행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 대만 페이스북에 올라오면서 화제가 됐다.



13일 대만 자유시보, 연합보 등은 이 남성의 최후에 대해 보도했다.

황(43)모 씨는 이날 오후 5시께 오토바이를 몰고 3번 고속도로 대만 남부 윈린(雲林) 주산(竹山) 나들목 하행선 방향으로 진입해 타이중(臺中) 방향으로 역주행했다. 3번 고속도로는 평일에는 차량이 비교적 적은 편이다.

신고를 받고 급히 출동한 고속도로 경찰은 여러 지점에서 그를 막아보려 했지만 막을 수 없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렇게 황씨는 60km나 되는 거리를 달렸다.

그의 최후는 어떻게 됐을까?

저녁 6시 30분경 황씨는 타이중(台中) 룽징로(龍井路)에 도착했지만 이곳에서 스스로 가드레일을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황씨는 오른팔이 골절됐다. 그를 뒤쫓던 경찰은 바로 그를 병원으로 후송시켰고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황씨가 시속 100km로 달리는 바람에 쉽게 저지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황씨가 역방향으로 미친듯이 질주한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

자유시보는 오토바이로 고속도로에서 60km의 거리를 역주행한 건 매우 희귀하다고 밝혔다.

고속도로를 달리다 역주행을 하던 황씨를 목격한 많은 대만인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한 채 경찰에 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 자유시보 캡처]
[대만 자유시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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