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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대만 코로나19 누적확진자 306명, 사망자도 5명


[라이브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전염병지휘센터가 30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8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으며 사망자도 3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30일 현재 대만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306명, 사망자는 5명이 되었다.

오늘 발표된 8건 중 7건이 해외유입사례, 1건이 대만내 감염사례라고 지휘센터는 밝혔다.

1건의 대만내 감염사례의 경우 299번째 확진자로 10세 미만 남자 어린이로 알려졌다.

대만내 감염사례로 분류된 269번 확진자의 가족이었다. 가족감염사례다.

299번 확진자는 3월 26일 열이 나기 시작했고, 27일 검사를 받은 뒤 30일 확진을 받았다.

현재 이 확진자는 의심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접촉자는 24명으로 파악됐다.

해외유입사례 7건의 경우 여자 3명, 남자 4명으로 20~70대였다.

영국, 미국, 필리핀, 이집트 등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진 이들은 3월 2~22일 대만으로 돌아왔으며 의심 증상 발생은 3월 6~26일이었다.

지휘센터는 7건 중 5건이 집단감염과 상관이 있다고 말했다.

300번 확진자는 257, 258번 확진자와 영국 같은 학교 학생으로 258번 확진자와 밀접한 접촉이 있었다. 그는 22일 대만에 돌아왔을 때 증상이 없었지만 25일 감염 증세가 나타나 다음날 검사를 받았다.

301번 확진자는 2월 20일부터 3월 2일 미국 여행을 다녀왔으며 3월 6일 기침이 있어 벼우언을 찾았지만 감기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3월 15일과 25일 병원을 찾았다. 그 뒤 열,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28일 병원에 입원하고 검사를 받았다.

302번 확진자는 152, 222, 225, 272번 확진자 등 6명의 확진자가 다니는 학교에 다니고 있으며 앞서 이들과 식사를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302번 확진자는 3월 16일 대만으로 돌아왔을 때는 증상이 없었고,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되면서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303, 304번 확진자는 182번 확진자와 함께 3월 7일부터 19일까지 미국으로 자유여행을 다녀왔다. 이 여행에는 10명이 함께 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두명은 각각 3월 20일, 26일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해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305번 확진자는 2월 8일부터 3월 14일 필리핀에 친척을 만나러 다녀왔으며 이 기간에 164번 확진자와 접촉을 한 적이 있었다. 305번 확진자는 대만에 돌아온 뒤 3월 24일 증상이 시작되어 검사를 받았다.

아울러, 추가로 발표된 사망자 3명 중 1명은 29일 밤에 발표된 여행가이드라고 지휘센터는 밝혔다.

이 사망자는 확진 11일만에 사망했다. 전날 밤 지휘센터는 108번 확진자(40대 남성)로 3월 5일부터 14일 오스트리아, 체코를 다녀온 뒤 발열 증세를 보였고 1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세계에서 확진된 코로나19 감염자는 72만3천814명으로 그중 사망자는 3만3천99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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