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방송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30일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해 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힌 가운데 이들은 40대 남성, 50대 여성, 60대 남성으로 알려졌다.
지휘센터는 사망자 3명에 전날 밤에 발표된 40대 남성이 포함되었다고 말했다. 이 남성은 오스트리아, 체코의 단체여행객을 이끈 가이드로 알려졌다.
그는 19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11일만에 사망했다.
그는 3월 5일부터 14일 오스트리아, 체코를 다녀온 뒤 발열 증세를 보였다.
지휘센터는 그가 비교적 체중이 많이 나갔으며 심폐기능이 약했다고 밝혔다. 그는 25일 병세가 급격히 악화되면서 호흡곤란, 심각한 폐렴으로 이어졌다.
다른 사망자는 50대 여성이다. 그는 9명의 확진자를 배출한 병원 군집 감염사례로 알려졌다.
이 여성은 당뇨병, 심혈관 질환 및 다른 만성질환의 병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지난 2월 14일 입원하여 저혈당증 등 치료를 받았으며 호흡기 증상은 없었다.
하지만 2월 21일부터 목이 아프고 열이 나기 시작했고, 2월 26일 폐렴 진단을 받았고 28일에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60대 남성은 3월 12일부터 20일까지 스페인 여행을 했다. 20일 대만에 돌아온 뒤 열과 기침이 있어 당국에 보고 후 검사를 받은 뒤 2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30일 대만에서 코로나19 확진사례는 306건, 사망 5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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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대만 코로나19 누적확진자 306명, 사망자도 5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