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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시장, “코로나 사망자 100명 때도 기자회견 없던 총통, 국산백신개발사 주식 문제 터지자 바로 기자회견 열었다”

 

커원저 타이베이시장 [유튜브]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31일 차이잉원 총통이 대만산 백신 거래와 주가조작 문제에 대해 문제가 없음을 밝히고 대만 백신 보유가 국가 전략의 우선 순위라고 말한 가운데 커원저 타이베이시장은 차이잉원 총통을 향해 또 다시 직언을 날렸다. 

커원저 시장은 현재까지 코로나19로 1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나왔는데도 그간 차이 총통이 언론 앞에 나온 것을 본 적이 없었으나 어제 주식 문제가 터지자 바로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비난했다. 

커 시장은 차이 총통을 향해 "때로는 정부의 우선 순위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라"고 말했다. 그는 백신이 없으면 해결책도 없고, 모든 이를 위한 방법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지구 상에 18억 회 이상 접종된 백신들이 존재하기에 해결책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여전히 대만 생명공학 산업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고 우리도 자체 백신 산업을 발전시켜야 하지만 때로는 상황이 바뀐다"며 "내부 상호아이 좋으면 정부의 정책도 조정되어야 함에 이견이 없다"고 했다. 상황이 상황이니 만큼 외국 백신 도입에 더욱 힘써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커 시장은 또 "타이베이시 제1선 집행 정책은 매우 분명하다"고 했다. 그는 "방역경계 3단계 가 해제되면 감염은 확실히 증가할 것"이라며 "타이베이시는 의료자원이 풍부하지만 다른 정부가 같은 상황이 발생할 경우 상당히 번거로워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백신을 들여올 수 있다면 먼저 들여와 접종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3급 통제는 3개월 더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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