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시정부]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타이베이시 이비인후과 의사가 코로나19에 확진돼 200명 이상의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져 집단감염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타이베이시정부는 30일 14797번 확진자가 해당 의사라고 밝히면서 이 확진자는 다안구(大安區)에서 이비인후과를 운영하는 의사 환자라고 밝혔다.
시정부는 의사 확진자의 공공장소 족적을 공개했다. 그는 다안구 자싱(嘉興)공원 지하주차장에 24-26일 방문했고, 2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자싱공원에 머물렀다.
이러한 타이베이시의 확진자 족적 공개는 5월 중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집단감염사태가 나올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 의사 확진자는 6월 14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쳤고 16일 발열 증상이 있었다. 하지만 계속 진료를 했다. 6월 22일 검사를 받은 뒤 2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