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BTS세트를 배달하려는 푸드판다 배달원들 [인터넷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7월 12일까지로 예정된 방역경게 3단계가 조금은 풀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 30일 대만 중앙전염병 지휘센터는 음식점 및 커피숍 등에서의 취식 금지가 실시되고 있는 데에 업자들의 생계를 고려해 요식업 및 야시장 관리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서 7월 12일을 기점으로 일부 음식점, 카페 등에서 취식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타이베이시정부는 29일 월요일부터 타이베이시 야시장에 미세한 해제를 실시해 영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방역 지침을 준수한 상태에서 야시장 방문이 가능해졌다. 예를 들어 걸어다니며 취식을 하는 행위는 할 수 없다.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타이베이시가 시행한 하루 뒤 이러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공개하겠다고 한 것이다.
7월 1일 천스중 위생복리부장은 이와 관련해 다시 입을 열었다.
천 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한 좌석 배치인 일명 매화좌(梅花座) 제도를 도입해야 하며 식당내 직원들의 건강 관리 감독을 더욱 엄격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식당에서 전염병이 발생할 경우 보건 당국이 최대한 신속하게 직원 명단을 파악할 수 있는 '실용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는 야시장 관리지침에 대해 아직 전문가들과 논의되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