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지난 25일 ""대만 주변 해역과 공역에서 전군 합동 전투태세 순찰과 합동화력타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미국-대만 긴장 고조와 도발에 대한 단호한 대응"이라며 사실상 미국 국방수권법 통과에 불만을 표했다.
국방부는 12월 26일 오전 6시까지 24시간 동안 중국군 군용기 71대, 군함 7척이 대만 주변에 나타났다고 했다.
그중 대만해협 중간선과 방공식별구역(ADIZ)을 넘은 중국 군용기는 무려 47대에 달한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미국 백악관은 현지시간 25일 대만 주변에 71대의 중공군용기와 군함이 배치된 것에 대해 비난했다.
대만 중앙통신에 따르면, 백악관 NSC 관계자는 "대만 주변에서의 중공의 군사적 행동은 불안을 유발시키며 지역 평화와 안정을 훼손했다"며 "미국은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