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임된 양진룽 대만 중앙은행 총재 [대만 중국시보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양진룽(楊金龍) 대만 중앙은행(한국은행 격) 총재가 연임됐다고 27일 총통부가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 2018년 2월 26일에 취임한 양진룽 중앙은행 총재는 두 번째로 총재직에 올랐다.
총통부는 그의 첫 임기 종료일이 2023년 2월 25일, 두 번째 임기 종료일은 2028년 2월 25일까지라고 밝혔다.
대만 경제일보 등에 따르면, 양진룽 총재는 미·중 무역전쟁, 코로나19 대유행,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경제 문제 및 금리 인상으로 첫 임기를 마쳤다.
그는 최근 몇 년간을 대만 중앙은행이 중대한 도전에 직면했다고 했으며, 그 규모는 점점 커지고 있다면서도 항상 평화를 전쟁이 발생한 것처럼 다루며 작은 도전도 진지하게 받아들여온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