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선부[사이트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이 외국인 인재에 전문시험 개방을 하면서 인재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
고선부(考選部, Ministry of Examination)는 전문기술인원 시험법 제 20조 수정안이 시행되면서 외국인 및 화교가 대만의 전문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고 21일 밝혔다.
외국의 건축사나 기술자들은 탄성적인 시험 방식을 선택해 대만 정부가 인정하는 전문 자격증을 취득할 수도 있게 됐다.
비대만인 응시자는 시험 언어를 영어와 중국어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이번 개정된 법은 대만 정부가 인재유출 심화에 따른 외국인 기술인재 유치 및 자국인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대만 정부는 말레이시아 등의 화교 자녀들의 응시도 기대하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중국어를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