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교육부[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교육부가 영어교사 5천 명을 2030년까지 양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고 대만 중앙통신이 30일 보도했다.
대만은 초등학교, 중학교에서 국어인 중국어와 함께 영어를 공용어로 삼겠다는 정책이다.
신문은 대만내 국립대만사범대 등 19개 대학교에서 영어교사 양성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으로 이들 학교는 정부의 보조금을 받아 영어교수법과 관련된 연구센터를 설립한다고 교육부 발표를 인용해 전했다.
이들 연구센터에서는 대만인 영어교사 양성을 위한 교수법개발, 방법론 등에 관한 연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영어수업 뿐만 아니라 예술, 수학 등 특정 과목에서도 영어로만 수업이 이루어지는 것이 목표다.
교육부는 2천여 명의 영어 교사를 2020년까지 양성하고, 10년 뒤인 영어교사 5천 명을 키워내 행정원이 발표한 두 언어 국가를 실현하는 데 보조를 맞추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