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내 2대 배달서비스 푸드판다와 우버이츠 [인터넷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해 소비가 위축된 가운데 대만 경제부가 소상공인에 해당하는 영세 요식업자에게 온라인 배달서비스 오픈을 위한 보조금을 지원한다.
12일 대만 공상시보(工商時報)에 따르면 전날 경제부가 1억6천만 대만달러를 투입해 영세 요식업자들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제부는 대만내 1만1천여 영세 요식업자에게 각 최대 1만5천 대만달러(약 60만 원)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영세 요식업자에게 온라인 주문배달 서비스에 가입을 해 바짝 줄어든 매출을 조금이나마 끌어올리고자 함이다.
해당 보조금은 서비스 초기 단계에 들어가는 비용과 연회비 등을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