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교통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에 대응하고자 자국 택시에 대해 연료보조금을 4월부터 지급한다.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12일 교통부는 택시 연료 보조금 방안을 확정하고 4월 1일부터 6개월에 걸쳐 실시한다고 밝혔다.
택시로 등록된 차량은 매월 2천NTD(약 8만 원)를 받는다. 이는 휘발유 리터당 4NTD 씩 계산할 경우 약 500리터에 해당한다.
현재 대만 택시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약 9만 2천대가 등록된 걸로 알려져 있다. 약 11억원 이상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교통부는 지난 2월 15일 택시업계 대표단과 좌담회를 연 자리에서 이러한 내용이 오간 것으로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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