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례브리핑 중인 좡런샹 중앙전염병지휘센터 대변인[인터넷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지난 2일 베트남 보건 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례 8건이 추가되었으며 그중 한 건이 대만에서 유입됐다고 밝힌 가운데 4일 대만 보건 당국이 입을 열었다.
이 여성은 34세 베트남 국적 여성으로 지난해 12월 30일 베트남 국적 항공기 QH9511편을 타고 베트남 칸토(껀터)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입국 후 격리, 검사를 받았고, 1일 검사 결과는 '양성'으로 나왔다.
좡런샹 중앙전염병지휘센터 대변인은 ""베트남이 보고 한 사례의 데이터에 따르면 베트남 여성은 이주 노동자로 대만을 떠나기 전 활동 및 접촉 역사에 대한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좡 대변인은 이어 7명의 접촉자가 있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핵산 및 혈청 항체 검사를 하고 있다고 했다.
좡 대변인은 또 그가 다른 베트남 이주 노동자들과 접촉하고 대화를 나누었으며 한 방에 8명이 머물렀지만 다른 7명은 코로나19 진단을 받지 않았고, 그만 진단을 받았기에 다시 검사를 수행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7명 중 1명은 이미 음성으로 나왔으며 나머지 6명에 대한 검사결과는 며칠 내에 나올 에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베트남에서도 지난 2일 영국의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사례가 나왔다. 이 사례는 2020년 12월 20일 영국 런던에서 베트남으로 돌아온 사람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