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020년 대만의 연평균 기온은 얼마나 될까?
2020년 12월 27일까지 대만의 평균 기온은 24.62도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24.55도를 기록한 지난해보다 0.07도 상승했다.
중앙기상국은 지난해 4월 약간의 저온이 있었지만 일반적으로 1~12월까지 기온이 상승했고, 극도의 고온 현상도 있었다고 분석했다.
대만 전역의 13개 기상관측소에서는 고온 기록이 깨졌다. 7월 24일 타이둥(台東) 다우(大武) 관측소에서는 40.2도, 다음날인 7월 25일 타이베이 관측소에서는 39.7도, 위산(玉山) 관측소에서는 23.8도의 사상 가장 높은 온도를 기록한 바 있다.
태풍은 23건이 발생하였으며, 대만 부근을 지난 태풍은 5개지만 대만을 덮친 태풍은 1개에 불과했다.
이에 강우량에도 영향을 끼쳤다.
통계에 따르면 13개 관측소의 평균 강우량은 1735밀리미터다. 평균치로 알려진 2207밀리미터보다 472밀리미터 적게 측정됐다.
이는 약 20% 감소한 것으로 기상관측 이래 7번째로 비가 오지 않은 해로 기록됐다.
[중국시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