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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15의 게시물 표시

[대만생활] 타이베이교대(國立臺北教育大學)에서 한국 문화 활동 열려

25일 타이베이교육대학교(國立臺北教育大學)에서 한국문화활동이 있었다. 학생들의 점심시간의 틈새를 노려 짧고 굵게 진행한 이 활동은 27일까지 개최되었다. 한국 유학생들과 대만 학생들이 함께 만든 이 활동의 첫 날에는 한국 전통 놀이 마당을 마련하여 학생들이 오다가다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튿 날에는 떡볶이와 김치전을 비롯한 각종 한국 음식을 직접 만들어 대만 사람들이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마지막 날에는 한국 유행 문화를 주제로 하여 대만 사람들이 현재 유행하는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자리를 가졌다. 행사기간 동안 대만 친구들의 중국어 이름을 한국어로 어떻게 말하는지 알려주는 기회를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많은 사람들이 한국어 이름을 받아갔다. 또한 한복 체험을 하며, 한복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한복을 입어본 대만 사람은 "한복을 입으니 뚱뚱한지 날씬한지 알 수가 없다"며 "배 나온 사람한테 좋겠다"라는 농담을 하기도 했다. 행사 기간 동안 약 300여 명에 이르는 학생과 일반인이 참여했다. 이 행사의 정보를 접하고 찾아온 한 30대 중반의 여성(자영업)은 "이런 활동이 많았으면 좋겠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알차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대만 내 한국 관련 활동은 꾸준하게 있는 편이다. 각 대학별로 한국과 관련된 동아리도 상당히 많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타이베이교대에서 열린 한국 문화 활동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에 주최측으로 참가한 타이베이교대 교환학생 배규비(서울교대) 양은 "대만에 와서 가장 보람있는 일을 한 것 같다. 대만에서 불고있는 한류열풍을 몸소 느낄 수 있었고, 한국 문화가 생소한 친구들에게도 한국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만은지금   @  柳大叔, 愛臺灣的韓國人 제보/후원/기타 문의: nowformosa@gmail.com  ...

[국제_중국] 오토바이 위에서 야동 보지 마세요.

중국 광둥성(广东省) 둥관 시(东莞市)에서는 몇일 전에 엽기적이고 웃픈 일이 벌어졌다. 오토바이 택시 기사 장(張)모 씨는 토요일 밤 승객 남자 2명을 태웠다. 그 중 한 명은 오토바이 택시에서 떨어졌다. 야동을 보다가 택시에서 떨어진 것이다. 얼마나 집중을 했을까. 오토바이 택시에서 떨어진 그는 다른 곳은 괜찮았으나 하필 남성의 상징인 음경을 크게 다쳤다. 이 사고로 다친 승객은 택시 기사 장 씨에게 배상을 요구했다. 중국 매체 텅쉰왕(腾讯网)에 따르면 기사 장 씨는 불법으로 승객을 태워 다친 승객에게 먼저 2.3만 위안(한화 약 400만 원)을  주는 조건으로 합의했다. 하지만 다친 승객은 사고 당시 가장 가까운 병원이 아닌 자신이 지정한 병원으로 옮겨 진단서를 뗐다. 택시기사 장 씨는 승객과 병원 의사로부터 사기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다친 승객을 담당한 주치의 진(陳) 씨는 환자와는 아는 사이가 아니므로 사기랑은 전혀 상관 없는 일이라고 반박했다. 그리고 다친 승객은 뻔뻔하게도 사고 당시의 상황을 이렇게 해명했다. "사고 당시 야동을 본 것은 사실이다. 병원 후송 후 주치의로부터 생식기 능력에 문제가 없다는 진단을 받은 후 장 씨와 2.3만 위안으로 합의하고 끝냈다." 글: 羅翊宬 편집: 柳大叔

[대만사회] 여자가 한(恨)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

여자가 한을 품어 5월에 서리가 내린걸까? 한 여자가 교통사고로 죽은 날로부터 7일 후 그 여자가 사고를 당한 비슷한 시간, 비슷한 현장에서 가해 남성이 교통사고로 죽었다. 우연이라 하기에는 석연치 않은 부분이 많은 교통사고다. 피해 여성 故 정모 씨 지난 12일 새벽 타오위엔(桃園)에 사는 피해자 故 정모 씨(22세, 여성)는 27일 사망한 故 증모 씨(신주 新竹 출신, 30세, 남성, 전과 기록 유)를 태우고 타이완 3번 고속도로 하행 137키로미터 지점을 지나는 지점에서 갑자기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운전자 정모 씨는 중태에 빠졌고 옆에 있던 증모 씨는 경상을 입었다. 사건 발생 경위는 차량 내에 설치되어 있던 블랙박스가 꺼진 상태라 차 안에서 둘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 수 없었다. 12일 사고 당시 현장 / SET 12일 사고 당시 현장 / TVBS 故 정 씨의 유가족과 남자친구의 증언에 따르면 故 정모 씨와 故 증 씨는 채무관계가 있었다고 한다. 증 씨가 한화 약 500만 원을 빌려갔던 것. 5월 3일 그녀는 갚은 돈을 받으려고 증 씨를 찾아 갔으나 갚을 능력이 되지 않는 그는 돈을 빌려준 그녀를 죽여버리겠다고 협박을 하였다. 12일 사고 발생 후, 병원으로 후송된 그녀는 응급 조치를 받는 도중 그녀의 가슴 부분에서 케타민 이 발견되었다. 또한 다리에 경상을 입은 증 씨는 권총 1정과 12발의 총알, 그리고 소량의 암페타민 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범행을 시인하였으나 경찰은 그를 귀가 조치시켰다. 그리고 20일 故 정모 씨는 숨졌다. 해당 사건을 다룬 빈과일보를 보도하는 뉴스  그녀가 숨진 지 7일이 지난 27일은 頭七일이었다. 이 날 새벽 용의자 故 증모 씨(신주 출신, 30세, 남성, 전과 기록 유)는 타이페이 방향으로 올라오고 있었다. 12일 새벽 사고 발생 지점으로부터 약 15킬로미터 가량 떨어진 3번 고속도로 상행선 1...

[대만생활] 중화민국 외교부(外交部), 한국 여행 주의!

26일 오후 대만 중화민국 외교부(外交部)는 한국의 메르스 환자 4명 확진에 대한 우리나라 정부 발표에 근거해 한국으로 여행을 떠나는 국민들에게 메르스(정식 명칭: MERS-CoV, 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에 대해 주의를 각별히 당부했다. 26일 보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메르스 환자는 총 4명(최초 환자와 그의 부인, 세번 째 환자와 딸)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초 감염자의 치료를 맡았던 의료진이 메르스 증상을 보여 현재 국가 지정 격리 병상으로 옮긴 상태로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해졌다. 하지만 27일 새벽 1시 30분 KBS 보도에 따르면 최초 감염자 치료를 맡았던 의사 1명이 양성 반응을 보여 총 5명으로 늘었다. (간호사는 음성반응) 대만 내 대부분 미디어들은 메르스(MERS)를 '新SARS'로 부르고 있다. 각 매체들은 메르스와 사스는 고열, 기침, 호흡곤란, 폐렴 등의 증상을 보이는 공통점이 있다며, 치사율이 사스보다 높다는 점을 강조하며 한국 여행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대만은지금   @  柳大叔, 愛臺灣的韓國人 제보/후원/기타 문의: nowformosa@gmail.com  Facebook 페이지: www.facebook.com/nowformosa →  바로가기

[대만생활] 한국어노래자랑, 타이베이에서 열려

23일 오후 6시 대만 타이베이 국립 정치대학교 스웨이당에서 한국어노래자랑 결선 대회가 열렸다.  정치대 한국어과 주관으로 2011년부터 시작하여 5년을 맞은 이 대회는 해마다 많은 참여자들이 모여 대만 내 최대 규모의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어노래자랑 결선 대회 이외에도 대만에서 공부하는 한국학생을 위한 중국어 노래자랑도 동시에 개최되었다.  이 행사는 많은 대만 사람들 뿐만 아니라 타이베이에 거주하는 많은 한국인들이 모여 한국과 대만 간의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하였다.    +대만은지금   @  柳大叔, 愛臺灣的韓國人 제보/후원/기타 문의: nowformosa@gmail.com  Facebook 페이지: www.facebook.com/nowformosa →  바로가기

[대만사회] MRT홍슈린(紅樹林)역에서 백골 발견

신베이시(新北市) 단쉐이구(淡水區)에서 58세 곽모 아주머니는 22일 오전 6시 지하철 홍슈린(紅樹林)역 근처에서 우렁이를 잡고 있었던 중 숲에서 이미 부패가 되어버 뼈만 남은 두개골을 발견하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두개골이 발견된 곳 근처에서 나머지 부분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한 결과 다리뼈와 다른 부분의 뼈를 찾아냈다. 또한 근처 나무에서 가방 하나를 발견했다. 사망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가방 속에서 신분증을 찾아냈으며, 54세 장모 씨로 밝혀졌다. 장 씨의 아들은 어머니가 우울증을 앓고 있었고, 작년 5월 11일 할머니를 보러 요양센터에 간다고 집을 나간 후 연락이 두절되었다고 말했다. 지난 2009년 10월에도 지우펀(九份)의 한 산에서 등산객에 의해 백골이 발견된 적이 있었다.

[대만경제] 행정원, 금년 GDP 0.5%P 하향 조정

타이완 행정원(行政院)은 22일 금년 예상 GDP를 3.78%에서 3.28%로 하향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세계 경기가 약화되고 있는 추세이며, 중국과의 양안 관계 및 국제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여, 국내외 시장이 주춤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금년 1분기는 전년동기 대비 3.37% 성장하였으며, 지난 2월에 비해 0.13%포인트 하락했다. 금년 CPI(소비자물가지수)는 0.13%까지 하락했다. 행정원은 세계적으로 경제성장률 예상치는 모두 하락세라고 밝히며, 중국대륙은 금년 경제성장률을 6.5%, 일본은 0.8%, 한국은 2.6%, 싱가폴은 3.3%, 홍콩은 2.8%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

[대만사회] 13살 연상남, 헤어졌다는 이유로...

타이완 지롱(基隆)에서 22일 새벽 구(邱)모 씨(32세)는 전 여자친구 여(余)모 씨(19세)를 흉기로 살해했다. 가해자 구 씨 / ETTV 東森新聞 동선신문(東森新聞)의 보도에 따르면 구 씨는 전 여자친구와 헤어짐에 불만을 품고 이와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한다. 새벽에 여 씨 집 근처에 찾아가 여 씨를 7차례 찌른 후 3차례 자기의 몸을 찌른 것을 행인이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현장 /  ETTV 東森新聞 여 씨는 현장에서 사망하였으며, 구 씨는 병원으로 이송되어 현재 의식이 있는 상태이다. 그는 그녀와 적지 않은 시간 동안 교제를 해왔으나 특별한 이유 없이 이별을 통보해 이와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범행 동기를 밝혔다. 목격자는 인터뷰에서 발견 당시 둘은 움직임이 없는 상태였으며, 둘은 함께 길에 누워있는 모양을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대만사회] 음란물 속에서 부인을 본다면?

신베이시(新北市)에 사는 42세 한 남성은 작년 8월 어느 날 인터넷에서 음란 동영상 사이트에 접속했다. 마음에 드는 동영상을 클릭한 후 깜짝 놀랐다. 동영상 속의 주인공은 바로 자신의 부인이었던 것이다. 동영상 속에서 자신의 부인과 함께 하고 있는 남자 주인공은 자신도 평소에 알고 있는 이모 씨로 부인의  친구였다. 화가 치민 이 남성은 신베이에서 내연남이 사는 타이종(臺中)까지 내려가 삼자대면을 하며 대질 심문을 벌였는데, 최초 부인과 내연남은 동영상 속의 주인공이 자신이 아니라고 부인하자 내연남을 구타했다. 그리고 합의서와 함께 500만NTD (약 2억 원)의 약속어음을 내연남으로부터 받아 챙겼고, 내연남을 풀어줬다. 그리고 이 내연남은 바로 고소를 했다. 검찰 측은 이 남성(42)이 대질 심문을 벌이고 피해자(내연남)를 구타, 감금 뿐 아니라 약속 어음 500만 NTD를 갈취하려 하였다며, 공갈협박죄 등을 적용하여 구속했다고 밝혔다. 피해자와 가해자의 부인과의 관계가 정말로 부적절한지에 대해 알 수 없으며, 가해자가 주장하는 그의 부인과 피해자가 음란물 속의 주인공이라는 사실은 확인 결과 실물과 영상 속 인물이 비슷하지 않다고 밝혔다.

[대만정치] 총통 임기 7년, 16% '잘한다'

지난 달 타이완 총통 마잉지우는 일본 기자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본인의 업적에 대해 자랑스럽게 이야기 했다. 민진당 차잉원(蔡英文)을 이기고 재임에 성공한 그는 총통부에 7년 째 출근 중이다. 7년 전인 2008년의 오늘(5월 20일)  마잉지우는 대만의 총통이 되었다. 당시 그가 강조했던 것은 '633'이라는 숫자였다. 경제발전 정책으로 내세운 633은 경제성장률 6% 도달, 실업률 3% 이하, 국민연소득 미화 3만 불 초과를 의미한다. 2008년 현 대만 총통 취임사 / 공스(公視)TV 행정원(行政院) 통계에 따르면 2014년 경제 성장률은 3.74%, 국민소득평균은 미화 22,632 달러 (연 성장률 3.33%), 지속적으로 하락한 실업률은 3.97%를 기록하였다. 이에 대해 그는 19일 자신에 대해 평가하는 자리에서 본인이 임기로 있는 동안 빈부의 격차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고, 경기가 확실히 회복했으며, 대만에 대한 세계의 평가도 긍정적이며, 스스로 국가와 국민에 대해 유의미한 업적을 남겼다며, "난 매일 잠을 잘 잔다"라는 발언을 했다. 2015년 5월 18일 양안과 구이공직에 대해 이야기 중인 대만 총통 / 나우뉴스 과연 그럴까? 사실 지표만 놓고 봤을 때 상당한 성장률이다. 중앙사(中央社) 등 국민당을 지지하는 미디어 측은 지표를 앞세워 총통의 업적을 놓고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대통령 지지율과 불만족도에 대한 조사 결과를 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다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TVBS는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약 1,000여 명을 대상으로 민심에 대해 조사(신뢰도 95%, 표본오차 ±3.1)에 의하면 만족은 16%며, 대통령에 대한 불만족은 6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취임 당시 지지율 41%에 비하면 7년 사이 그가 얼마나 민심을 잃었는지 알 수 있다. 하지만 재작년 9월 왕진핑(王金平)의 세금 비리 등  국민당 사건이 터지며, 당...

[대만생활] 입법원(立法院), 노동기준법( 勞動基準法) 수정안 발표

입법원(立法院)은 15일 ‘노동기준법(勞動基準法)’에 관한 수정안을 발표했다. 현행 법정 근로 시간은 2 주 당 84시간이었으나 한 주에 40시간으로 개정했다. 이로써 매주 2일은 쉴 수 있게 된다. 2015년 노동절(근로자의 날) 시위 행진 (자료사진) / 柳大叔 촬영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이 법은 340만 명 가량의 사람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노동부는 예측하고 있다. 공무원은 2001년부터 주 당 40시간 근무를 해왔으나 일반 근로자들은 15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혜택을 볼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노동기준법 수정안 중에서 근로자가 육아 또는 가정을 돌봐야 할 필요가 있는 경우 근로자로 하여금 근로 시간 등을 반드시 채우되 1시간 범위 내에서 출퇴근 시장을 탄력있게 조절할 수 있게 된다. 근로자가 이를 어길 경우 범칙금을 물게 된다. 또한  출근 기록에 대한 보관 기한도 1년에서 5년으로 길어질 방침이며, 분 단위로 철저하게 관리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한다. 근로자가 고용주에게 출근 기록에 관한 사본 등을 요구하였을 때 고용주가 거절할 수 없으며 이 기록 등이 없을 경우 고용주는 현행 2~30만 NTD에서 수정안 시행 후 9~45만 NTD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대만은지금   @  柳大叔, 愛臺灣的韓國人 제보/후원/기타 문의: nowformosa@gmail.com  Facebook 페이지: www.facebook.com/nowformosa →  바로가기

[대만사회] 대만 편의점 복합 드러그스토어 형태로 기능 강화

대만의  Family Mart (全家)가  약국과 통합하여 그 영향력을 강화하려고 한다. Family Mart는 약사공회전련회 (中華民國藥師公會全國聯合會)의 공시 자료에 근거하여 일본과 한국의 드러그스토어 경영 형태를 빌려 5월말 대만에서는 최초로  타이베이시 타이안(台安)병원 맞은편에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대만특집] 신화, 16일 난강전시관(南港展覽館)에서 17주년 콘서트 열려

16일 오후 7시 45분 대만 타이베이(臺北) 난강전시관(南港展覽館)에서 한류의 원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그룹신화의 콘서트가 열렸다. 17주년 기념 콘서트 <WE>로 3월 22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을 시작으로 16일 대만을 방문한 신화는 대만 한류의 선봉이었음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대만 신화창조 멤버들은 신화 멤버들의 나이처럼 어느 덧 사춘기 소녀에서 어엿한 숙녀로, 숙녀에서 한 가정의 엄마로 역할이 변한 팬들이었지만 그들을 잊지 않고 다시 찾아 17년의 건재한 신화임을 증명했다. 가장 비싼 표의 경우 6,880NTD (한화 약 25만원)로 결코 싸지 않은 편에 속하는 콘서트였으나 예매율은 약 80%를 기록하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대만 팬 여소문 씨는 "비록 수퍼주니어처럼 신화가 중국어를 잘하는 것은 아니지만, 금일 다시 한번 우리 대만 팬들과 함께 소통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에 진심으로 감동을 받았다"라고 대만 콘서트에 대한 소감을 전해왔다. 또 다른 대만 팬 왕려진 씨도 "민우오빠가 인스타그램(IG)을 통해 그 바쁜 와중에도 사진을 올리며 근황을 전해 감동 받았다"라고 밝히며, 나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과거처럼 그렇게 지치지 않고 활발하게 무대를 누비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이 콘서트를 관람한 대만 팬들은 무대와 관객과의 거리가 짧아 신화를 더욱 가까이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대만은지금   @  柳大叔 ,  愛臺灣的韓國人 제보/후원/기타 문의: nowformosa@gmail.com  Facebook 페이지: www.facebook.com/nowformosa →  바로가기

[대만BIZ] 대만 식품, SEOUL FOOD 2015에서 주목 받아

15일 대만무역센터(TAITRA) 는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12일부터 열린 ' SEOUL FOOD 2015 '전시회에서 대만 식품 전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사진 / 대만무역센터(TAITRA) 제공   대만무역센터의 한 관계자는 인터뷰에서 "각 대형 백화점에서 대만식품에 대해 프로모션을 진행하여 왔고, 대만에 다녀온 많은 한국인들이 대만의 많은 먹거리를 기념으로 사오기 시작하였다"면서 "대만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대만관에 대한 열기가 유독 다른 곳에 비해 높은 편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올 해 식품전의 전체 방문객이 지난 해에 비해 다소 줄었으나 대만관 방문객은 작년보다 많았다고 밝혔다. 사진 / 대만무역센터(TAITRA) 제공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고구마아이스크림, 사탕 등은 주최 측의 예상을 엎고 조기 매진되는 등 행사에 참가한 많은 분들의 입소문을 타고 큰 인기를 얻어 한국 시장의 진출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고 한다. 사진 / 대만무역센터(TAITRA) 제공 현재 대만 식품에 대한 관심이 대만을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 증가율 이상으로 높아지고 있어 앞으로 대만 식품의 한국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사진 / 대만무역센터(TAITRA) 제공 현재 대만무역센터 페이스북 팬 페이지(한글) 및 대만무역센터 네이버 블로그 등을 통해 대만 사업에 관심이 있는 한국인을 위한 소통 창구를 마련해놓고 있으며, 사업 정보 뿐만 아니라 대만에서 열리는 모든 전시회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사진 / 대만무역센터(TAITRA) 제공 - 대만무역센터 서울 홈페이지 바로가기  페이스북 팬 페이지 바로가기  네이버 블로그 바로가기   +대만은지금   @  柳大叔 ,  愛臺灣的韓國人 제보/후원/기타 문의: nowformosa@gmail....

[대만특집]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 국립정치대학 방문

유명환 대한민국 전 외교통상부 장관 이 지난 8일 국립 정치대학을 방문했다. [ The Future of the Korean Peninsula - Unification or Perpetual Division? ] 이라는 주제를 강연하기 위해 방문한 유 전 장관은  "대한민국 건국 이래로 특별했던 대만과의 관계에 대한 강조와 함께 한국은 물론 아시아에서도 유명한 학교인 국립 정치대학에 방문하게 되어 기쁘다 "고  밝혔다.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 / 자료사진 조백상 주(駐)타이베이 한국대표를 비롯하여 약 100여 명의 정치대 교수와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 반 가량 진행된 세미나에서 유 전 장관은  김대중 정부의 햇볕정책부터  김정은 집권 이후의 남북문제 등에 대해 폭넓게 다뤘으며 특히 "김대중 정부 때 정전협정에 대한 논의가 오갔으나 북한은 2차 연평해전을 일으켰다"라는 사실이 청중들의 눈길을 끌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남북문제 뿐만 아니라 한국의 AIIB 가입이나 이산가족 문제 등 한국이 당면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언급된 것 또한 인상적이었다.

[대만사회] 대형마트에서 미니스커트 속을 몰래

8일 저녁 신베이시(新北市) 신좡(新莊)의 한 대형마트에서 한 남성이 한 여성의 치마를 휴대폰으로 몰래 촬영하다 걸렸다.  이 피해 여성은 즉시 가해 남성에게 가서 휴대폰을 빼앗고, 주변 사람들에게 알렸다. 이 과정에서 가해 남성은 "경찰에 신고는 하지 말아달라"고 사정하며 피해여성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시간이 길어지자 남성은 "지금 일이 있어 가야하는데 휴대폰을 돌려달라"며 뻔뻔함을 과시했다. 결국 이 남성은 휴대폰을 버리고 현장에서 도망쳤다. 이 사실은 피해 여성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리고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에 의해 알려졌다. 한 매장에서 피해자 황모 씨(31)는 유모차를 끌고 장을 보고 있었으며, 미니스커트에 힐을 신고 있었다. 가해 남성은 30대로 추정되며, 키는 175cm 가량으로 통통하며 안경을 썼다고 증언했다.  그리고 오늘 10일 경찰의 수사로 가해자의 신분이 확인되어 체포에 성공했다. 피해 여성은 대만의 한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도저히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일이었다"라고 말하며, 다른 여성들도 피해를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2월에 한국인 여성 관광객이 대만 타이페이 지하철에서 한 노인으로부터 도촬을 당하여 주변 사람들로부터 발각이 되자 가해 노인은 도리어 "Fxxk You Korean"을 외친 사건 이 있었다.   +대만은지금   @  柳大叔 ,  愛臺灣的韓國人 제보/기부/기타 문의: nowformosa@gmail.com  Facebook 페이지: www.facebook.com/nowformosa →  바로가기

[대만사회] 어머니의 날, 대만 엄마들의 불만은 무엇?

5월 10일은 대만(타이완, 臺灣)의 모친절(母親節, 어머니의 날)이다. 이에 따라 민주진보당(민진당, 民進黨) 부녀부는  '엄마를 기쁘게 하는 노력'이라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고, 2015년 어머니의 날을 맞아 대만 어머니를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 대한 결과를 발표하는 한편, '어머니의 날만 기쁘지만 않았으면'이라는 공익광고 발표회를 가졌다. 민진당은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3일 동안 전화를 사용한 질문 방식으로 대만 전국 만 20세 이상 기혼녀를 대상으로 1022명을 조사했다. 대만 엄마가 가장 걱정하는 것: 식품 안전  대만 엄마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은 무엇일까? 아이들의 학교 성적? 아니면 남편의 월급과 승진? 내 집 마련? 대만 엄마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은 식품 안전(27.9%)로 나타났으며, 이어 가정 경제(11.3%), 집안 어르신 장기(長期) 부양(9%) 순으로 나타났다. 대만 엄마가 가장 바라는 것: 가족의 건강 대만 엄마들이 가장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 전세계 엄마의 마음은 모두 같지 않을까? 바로 가족의 건강(30.8%)이다. 2위는 가족과의 모임(12.6%), 3위는 가정의 화목(6.2%)이다. 대만 엄마가 정부에 가장 불만인 것: 식품 안전 비집권당답게 정부에 대한 불만인 점도 조사를 하였다. 역시 최근 대만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식품 안전 문제에 대한 부분이 84.5%로 가장 불만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노인 복지 정책 및 교육 정책이 그 뒤를 이었다. 대만 엄마들의 행복도: 44.2% 행복하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한 대만 엄마들은 44.2%로 나타났다.   +대만은지금   @  柳大叔 , 愛臺灣的韓國人 제보/기부/기타 문의: nowformosa@gmail.com  Facebook 페이지: www.facebook.com/nowformosa →  바로가기 ...

[대만특집] 한국노래자랑 대회 결선 5월 23일 열려

한류(韓流)라는 단어가 대만에서 출발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다. 1994년 케이블TV 시장이 개방되면서 개방 전 3개였던 채널이 60여개 이상으로 늘어남에 따라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한국 드라마 역시 상당히 많이 수입이 되기 시작하였으며, 2010년 대만에 들어온 한국 드라마 수는 160개를 넘었다고 알려져 있다. 대만에서는  매년 한국어 노래자랑 대회(政大韓歌大賽)가 열린다. 한국 정부가 주최하는 것도 아니고 재대만한인회가 주최하는 것도 아니다. 대만의 한 국립대학교 한국어학과에서 주최한다. 2011년 대만국립정치대(國立政治大學) 한국어과(韓文系) 에서는 한국인과의 보다 많은 교류를 위해 한국어노래자랑을 개최했다. 처음에 반응은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었다. 비전문 학생들이 주최해서 그랬을까 냉담한 반응도 상당했다고 한다. 2014년 한국노래자랑 대회 / 정치대 한국어과 제공 하지만 5년이 지난 지금은 대만 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한국노래자랑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단순히 한국 노래를 부르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음악방면의 교류를 추구하여 보다 많은 학생들의 참가를 유도하고 있다. 금년에는 최초로 참가자격을 고등학생에게도 부여했다. 고등학교 중간고사 기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10팀 이상이 예선에 참가했다. 모두 약 100여팀이 예선 참가신청을 했다. 역대 최대규모라고 한다. 우승한 팀은 부산 3박 4일 2인 항공권 및 숙박권이 상품으로 주어진다. 2015 한국노래자랑 예선 하이라이트 / 사진편집 : 대만은 지금 대만국립정치대 한국어과는 대만 내 최고의 한국어학과로 분류되고 있으며, 과 학생 대부분이 행사 주최로 참가하여 매년 1월부터 행사가 끝나는 5월까지 준비를 한다. 이 준비과정에서 각자 맡은 역할을 하며 많은 것들을 배워간다고 한다. 2015 한국노래자랑 예선 / 정치대 한국어과 제공 이번에는 주타이페이한국대표부에서 많은...

[대만특집]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감독 구파도 여친과 끝내 결별

한국에서도 인기를 끌었던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의  감독 구파도(九把刀) 가 10년간의 연애를 마쳤다.  5월4일  타이베이 실천대학에서 있었던 가진동(柯震東) 의 강연에서 무대 아래에 앉아있던 구파도는 갑자기 무대에 불려 올라갔다. 가진동과 이육분(李毓芬, 드림걸스 멤버) 의 스캔들에 대한 이야기 중, 한 학생이 구파도의 최근 연애 소식에 대하여 질문하였으며, 구파도는 '이미 (여자 친구와) 헤어진지 좀 되었다' 라고 밝혔다.  구파도는 헤어진 이유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소속사는 '헤어진 확실한 이유는 모르지만 헤어진 것이 맞다' 라는 확인을 해 주었다고 대만의 현지 언론들이 전하고 있다. 구파도 / 페이스북 페이지 구파도와 일러스트레이터인 여자친구 소내(小內, 별명)는 거의 10년 가까이 사귀며 대만 언론을 통해서도 일반에 많이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작년 10월에 구파도가  CTV 소속 기자 주정우(周亭羽) 와 바람 핀 사실이 대만 전역에 폭로 되기도 했었다. 후에 구파도는 여자 친구 소내와의 관계 회복을 위해 일본으로의 '화해 여행' 도 하며 많은 노력을 했었다고 전해졌지만 옛 사랑과의 관계는 끝내 회복되지 않았던 것 같다. 주정우 / 페이스북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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