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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022의 게시물 표시

"11월 마스크 규제 완화될 수도"

  [상보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보건 당국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제도를 11월경 단계적으로 폐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 코로나19 상황이 안장된다는 조건에서다. 

일본도 대만산 백신 미인정...쑤 원장 "대만은 자체 백신을 만들 수 있는 몇 안 되는 국가 중 하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새로운 왕관 폐렴 전염병이 종식되고 국가에 국경을 개방할 수 있는 조건이 있지만 많은 국가에서 대만산 백신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이에 적지 않은 이들은 민진당 정부를 비판하고 나섰다.  최근 일본이 무비자 자유여행을 개방하면서 이러한 논란은 더욱 거세졌다. 일본에선 대만산 메디젠 백신을 몇 번을 맞아도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대만산 백신 접종자는 자비로 3500대만달러를 들어 PCR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는 일본 모 신문 타이베이지국장은 자신이 그렇게 일본에 대만산 백신을 보도하고 알렸는데도 일본 정부가 승인하지 않았다며 죄송하다고 했다.  롄잔의 아들 국민당 롄셩위안 부주석은 민진당 정부를 향해 "사기집단"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해 위생복리부장은 "민중을 바보로 만들지 말라"고 받아쳤다.  올해 대만을 방문한 일본 국회의원들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다. 그간 정부가 뭐하고 있었냐는 지적이 나온다.  쑤전창 행정원장은 일본의 대만산 백신 미인정과 관련해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  쑤 원장은 "백신이 전략 물자"라며 "대만은 자체 백신을 만들 수 있는 몇 안 되는 국가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중국에 대항하기 위한 외교용이라는 것인지 대만산 백신 제조사 가오돤의 주식값이 떡상한 것을 두고 한 말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는 또 "모든 동포의 협력과 최전선 방역 요원의 노고 및 모든 노력이 마지막 부분에 도달했다"며 "모든 사람이 모든 방면에서 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일부 대만인은 쑤 원장이 동문서답을 하며 질문을 피한 것이라고 했다.

"자꾸 지진이 나는 것 같아요"...의사, "외상"

  참고 사진 [파쿠타소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센 지진을 단 시간에 자주 겪은 대만인 일부가 마치 지진이 계속 발생하는 듯한 착각에 빠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대만 민스가 26일 보도했다. 이비인후과 전문의는 이를 외상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심리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교감신경계에 장애가 발생한 것이라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어지러운 증상이 있다면 먼저 지진 여부를 확인하라"며 "증상이 계속되면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지난 9월 18일 대만 타이둥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 그 뒤로 여진은 계속되면서 대만 전역을 흔들었다. 물론 6.8지진 이전 전진도 수십 차례 발생했디.   

뚜렷하지 않은 대만 가을... 전문가는 이렇게 말했다

대만 양명산 단풍 [인터넷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지난 9월 23일은 24절기의 '추분'(秋分) 으로 제16번째에 해당한다. 보통 추분을 기준으로 여름과 가을을 나누기 마련이다. 올해 대만의 가을 날씨는 약간의 태풍의 영향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기온이 높고, 뚜렷한 계절적 변화가 없음을 체감할 수 있다.

고궁박물관서 원인불명 추락 사고 발생해

  타이베이 고궁박물관 [구글맵]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고궁박물관에서 원인 불명의 추락사고가 발생했다.  대만 소방당국은 전날 오후 5시 추락 사고 신고를 접수했다. 50대 여성으로 추락 당시 의식이 없었고 다리는 골절상을 입은 상태였다.  병원 후송 중 심장박동과 호흡이 멈췄으며 신광병원에서 구조 중이다.  당국은 인근 CCTV를 검토한 결과 이 여성이 1층 광장에서 지하 2층 버스 승강장으로 추락한 것을 확인했다.  당시 여성 주변에는 아무도 없어 당국은 사고 원인에서 외부의 개입을 일단 배제한 상태다.  경찰은 사고에 대해 조사 중이다. 

시먼딩에서 볶음밥 300NTD, 합리적인가?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은 지금 볶음밥 한 그릇에 14000원이 넘는 시대를 맞이했다. 타이베이 시먼딩의 한 음식점에서 볶음밥 한 그릇에 300대만달러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만인들의 주목을 받았다.  힌 여성은 인터넷 토론 사이트에 홍콩식 음식점의 메뉴가 담긴 사진을 올리고 "볶음밥이 300대만달러면 합리적이냐"는 글을 올렸다.  많은 이들은 "시먼딩에서는 이 가격이 정상인가? 홍콩식이라고 가격이 비싼 건가"라며 많은 의문을 제기했다.  믾은 네티즌들은 "그냥 딘타이펑에 가서 먹겠다"는 반응을 보얐다. 일부는 네티즌들은 "볶음밥에 금가루를 뿌렸냐", "비합리적이라거 생각해서 안 먹으면 합리적인 거다"라는 등의 반응을 쏟았다. 

항공 전문가, "항공료 오를 것"

  싼리뉴스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윌리엄 월시 IATA(국제항공운송협회) 사무총장은 항공료가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고 대만 경제 매체들이 23일 전했다.  월시 총장은 팬데믹 기간 동안 오일 정제 능력 감소와 연료 수요 증가로 인한 제트 연료 가격 상승이 항공 산업에 광범위한 우려를 낳고 있다고 말했다. 2019년을 정점으로 미국의 정제 능력은 2022년 5.4% 감소해 8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월시 총장은 소비자가 현재보다 더 비싼 티켓 가격을 지불하더라도 티켓에서 항공사가 이익을 얻지 못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항공료는 지난 1년간 25% 급등했다. 1989년 이후 가장 큰 연간 상승폭을 기록했다.  유가 뿐만이 아니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도 운임 인상이 될 수 있다는 견해도 있다.  아크바르 알 베이커 카타르항공 최고경영자(CEO)는 러시아의 군대 동원 발표와 같은 또 다른 요인이 운임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국의 코로나 정책이 그의 가장 큰 걱정거리라고도 했다.  그는 그러면서 "유가 변동성도 걱정되는데 승객들에게 전가하고 싶지 않아 여행을 자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만 민스는 10월 13일부터 0+7이 공식적으로 본격화된 일 자유여행을 허용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일본 비행기표가 30~40% 올랐다고 보도했다. 이어 춘절 기간 일본행 티켓가격은 20~30% 더 오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정보] 자세히 보는 '0+7제도 시행 후 달라지는 방역 규정'

대만 방역 당국 유튜브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안녕하세요. '대만은 지금' 류군입니다. 대만이 오는 10월 13일부터 입국 후 무격리 제도(0+7)를 시행할 거라고 22일 발표했습니다. 물론, 코로나 확진자 상황에 따라 연기가 될 수도 있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쑤전창 행정원장은 23일 무격리 실시에 확신에 가득 찬 발언을 했습니다.  이에 따라 0+7 제도에 대한 방역 규정도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새로운 방역 계획과 규정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행정원, 중앙전염병지휘센터 등이 발표한 내용을 취합했습니다.  먼저, 0+7 시행은 방역 완화조치 두 단계 중 하나입니다. 1단계로 9월 29일부터 시행되며 2단계 조치가 10월 13일 시행될 예정입니다. 물론, 대만내 코로나 확진자 수가 크게 늘지 않는다는 전제조건 하에서요.  1단계: 9.29 시행  1. 입국 제한 인원을 주당 1만 명 늘린 6만 명으로 확대 2. 상호 사증 면제 재시행 (한국 여권 소지자는 무비자 입국 가능) 3. 3+4 유지하되 자가격리 3일과 자주건강관리 4일에 대한 거주지 원칙을 1인 1실로 통일 4. 공항에서 실시하던 PCR 검사 취소  5. 가정용 자가진단키트 4회분 지급  6. 공항부터 격리지 이동 방법은 종전과 동일 (방역 차량, 친척, 친구/단체 차량을 이용하거나 스스로 운전해 이동)  대만 정부는 1단계 시행 후 일주일의 관찰기를 거쳐 코로나가 통제 가능한 상태라고 판단하면 2주 후에 2단계를 실시합니다. 정부가 이러한 계산으로 2단계 실시일을 10월 13일로 잡았습니다.    2단계: 10월 13일 시행  주당 입국 가능자 수를 15만 명으로 확대  0+7제도 시행은 개인, 단체 여행 모두 적용  입국자가 무증상인 경우 대중 교통 이용 가능  입국자 거주지 통지 불필요  7일 자주 건강관리 지침도 조정  무비...

[류군의 횡설수설] 대만 방역수장, 인기 뚝?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코로나 방역을 이끈 민진당 천스중 전 위생복리부장이 타이베이시장으로 출마한 가운데 그에 대한 인기도와 반감도에 주목된다.  이티투데이 최신 설문조사에 따르면 천스중 시장후보의 호감도는 29%, 반감도는 47.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때 국민영웅 이미지에 천스중 전 부장을 영입한 민진당은 이반 타이베이시장에 그를 앞세우며 많은 고위 인사들이 그의 선거 운동을 자진해 돕고 있는 모양새다. 어느덧 천 부장의 발언과 말투는 그들과 꼭닮아 있다.  타이베이 시장으로 출마하지 않고 영원한 방역 수장으로 남았더라면 어땠을까. 사실상 차이잉원 총통과 수전창 행정원장이 키워낸 인물이기에 그냥 버릴 수 없었을 거다. 천 부장도 키워준 당의 은혜를 버릴 수 없었을 테고, 장관에서 물러나고 평범한 치과 의사보다는 정치인의 기회가 더 가치 있었을 거다.  배신한 커원저 시장에게 타이베이를 내준 민진당은 이번 만큼은 중국 우한발 코로나19를 호재로 맞았다. 타이베이시 수복이 눈 앞에 온 것 같았다. 천스중의 인기, 지지율 등만 보면 천스중이 입당하는 순간 타이베이는 민진당의 것이나 마찬가지처럼 보였다.  하지만 최근 판도가 바뀌었다. 장제스의 후손이자 국민당 꽃미남 장완안 후보가 추월하기 시작했다. 22일 이티투데이가 발표한 타이베이시장 후보 지지도 설문 결과에서 국민당 장완안 후보가 36.9%, 민진당 천스중 후보가 29.4%, 무소속 황산산 후보가 22.8%로 나타났다.  호감 및 반감 부문에서는 장완안 후보는 호감 38.9%, 비호감 26.0%, 천스중 후보는 29.0%, 비호감 47.5%, 황산산 후보는 34.1%, 비호감 18.2%다.  비호감이 호감보다 높은 후보는 천스중 후보가 유일하다. 최근 그는 우리나라 영화 도가니의 교장선생님을 연상케 하는 선거 홍보 비데 영상을 촬영하며 숨은 연기력을 과시한 바 있다. 이는 성희롱 논란이 제기되며 사과에 이르렀다. 자...

대만 입국 0+7 이후 다음 방역 완화 정책은?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2일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입국자 수 및 방역 정책 완화를 발표하면서 추후 어느 부분에서 방역 정책이 완화되는가에 관심이 쏠린다.

입국 후 0+7 검역 시 '양성'에 외출하면 벌어지는 일

  아나운서 출신 연예인 차이샹화(蔡尚樺) [페이스북]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9월 29일부터 입국 후 3+4 격리 기간 중의 숙박 원칙을 1인 1실로 개정하고 기존 공항 입국 후 실시하던 PCR검사 대신 자가진단키트 4회분이 지급된다.  또한 10월 13일 3+4는 0+7로 전환되며 사실상 무격리 제도가 시행될 예정이다.  무격리여도 사실상 7일은 검역 기간에 해당된다. 진단키트 '양성'이 나오면 외출할 수 없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양성'에도 무단 외출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정부가 하나하나 감시할 수 없는 노릇이기 때문이다. 또한 검역 기간에 양성이 나왔는데도 외출을 했을 때 처벌이 불가피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와 관련해 22일 오후 좡런샹 중앙전염병지휘센터 대변인은 양성에도 외출을 했을 경우에 대한 처벌의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좡런샹 대변인은 "3+4든, 0+7이든 자주 모니터링 기간에 '지침'에 따르라"면서 "외출 전 테스트를 실시하고 음성이면 음성 검사를 받고 음성이면 이틀 이내에 외출을 하라"고 했다.  이어 "만일 양성인데도 외출한 사실이 발각되면 위생국에 처리를 요청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 보기 대만, 드디어 국경 '개방'? "10월 13일 무격리 0+7 시행 예정" 대만 국경개방 10월 하순? 방역 당국은 이렇게 말했다.

대만, 드디어 국경 '개방'? "10월 13일 무격리 0+7 시행 예정"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굳게 닫힌 대만의 국경이 곧 개방되면서 입국 후 격리 면제 제도가 시행된다.  대만 행정원은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10월 13일부터 입국 훅 격리 면제 제도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행 입국 후 3+4 제도에서 0+7로 바뀐다.  이에 행정원은 방역 완화 조치 1단계로 오는 9월 29일부터 주당 입국자 제한을 6만명으로 늘린다. 현행 4만 명이다.  상호 사증 면제 제도도 복원된다. 한국인이 대만 입국 시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진다.  또한 입국 후 시행하는 코로나19 PCR 검사 대신 자가진단테스트 키트 4회 분량을 제공할 방침이다. 외출 전 반드시 실시해야 하며, 실시 이틀 내 외출이 가능하다.  입국 후 격리와 자가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기준은 현행 격리 3일 1인 1가구, 자가 모니터링 1인 1실에서 모두 1인 1실로 바뀐다.  당국은 이러한 조치를 실시한 뒤 상황을 지켜보다 입국 후 무격리 제도를 실시할 방침이다.  입국자 수 증가에 대비해 주당 입국자 수를 15만 명으로 늘리고 0+7제도를 시행한다. 이어 단체관광 금지도 해제하겠다고 행정원은 밝혔다.  하지만 왕비셩 중앙전염병지휘센터 지휘관은 한 주 동안 추세를 관찰해야 한다며 전염병 상황에 따라 0+7제도 시행이 늦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22일 대만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는 4만2470명이다. 지역감염 사례가 4만2212명, 해외유입 사례가 258명, 사망자는 59명이었다.  더 보기 입국 후 0+7 검역 시 '양성'에 외출하면 벌어지는 일

“아베 국장 반대” 급기야 분신까지...국장에 리덩후이 딸 초청 받아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국장이 오는 27일에 거행될 예정인 가운데 반대 여론이 거세지면서 급기야 그의 생일인 9월 21일 총리관저 인근에서 분신 사건이 발생했다.  대만 일부 언론들에 따르면, 70대 남성이 이날 오전 6시 50분  총리 관저 인근에서 아베의 국장 반대를 외친 뒤 자신의 몸에 불을 붙였다. 아베 전 총리의 국장을 주도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유엔총회 참석 차 미국에 있다.  대만과 각별한 인연이 있는 그의 가족은 대만 리덩후이 총통의 딸을 국장에 초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저녁께 리덩후이 총통 기념 기금회는 이를 확인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실, 아베 전 총리는 피격 전 7월 하순에 대만을 방문해 리덩후이 전 총통의 묘소도 참배할 뜻을 밝힌 바 있다.  아베 전 총리의 죽음에 대만 차이잉원 총통의 지시로 관공서, 공립학교 등에는 조기가 게양됐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조기 게양 대상이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행정원장, "국경 개방은 확정되면 발표할 것"

  4차 예방접종을 위해 국립대만대병원에 들린 쑤전창 행정원장 [행정원 라이브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우리나라와 일본이 국경 개방에 이어 비자면제까지 발표를 하자 대만은 지금 '입국 후 격리 면제'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모양새다. 대만은 현재까지도 3+4제도를 시행 중으로 관광업계의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러한 가운데 쑤전창 행정원장은 21일  코로나 4차 예방접종을 받으러 국립대만대병원으로 향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국경 개방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확정되면 발표하겠다"고 했다. 그는 입국 시 격리 면제 발표 시점에 대해 "세계 전염병 상황, 국내 상황, 의료 자원을 고려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하루 속히 전염병이 지나가길 바라며 각 부처와 논의 후확정되면 사전에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각계각층의 각계각층에서 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만6673명으로 발표됐다. 이는 7일 전보다 약 6% 감소한 것이다. 누적확진자 수는 600만 명을 넘어섰다.  중앙전염병센터는 지난 9월 14일 전문가들을 소집해 방역 정책을 논의했다.  해외 입국자의 양성률은 3.69%에 불과하다.  이러한 점을 감안할 때 0+7로 입국 후 의무 격리를 대만 국경일인 10월 10일경 종료할 것이라는 내용이 정부 일부 소식통을 통해 유포되기도 했다.  방역 당국은 21일 "이는 잠정적인 결정으로 변경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입국 격리 면제 시점을 10월 하순으로 내다보고 있다. 면제 발표 시기와 시행 시점에 대해 명확한 구분이 없어 보인다.  왕비셩 중앙전염병지휘센터 지휘관은 방역정책이 질병 통제와 경제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발병이 허용된다면 국경은 개방될 것이며 그 계획은 논의 중이라고 했다.  아울러, 왕...

중국 군용기, 8월 1일 이후 처음으로 해협중간선 방공식별구역 넘지 않았다

  지난 8월 촬영된 중국 젠-11 [대만 국방부]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중국이 대만에 대한 군사 훈련을 강화한 가운데 20일 중국 군용기 및 군함이 8월 1일 이후 처음으로 대만 남서쪽 방공식별구역(ADIZ)과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지 않았다고 대만 국방부가 밝혔다. 국방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일 오후 5시까지 출격힌 중국 군용기는 14대, 출항한 군함은 4대로 대만 주변에서 해상 활동을 벌였다.  하지만 대만이 민감하게 여기는 방공식별구역과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은 군용기와 군함은 없었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은 중국의 경고를 무시한 채 대표단을 이끌고 8월 2일 아시아 순방에 나섰다. 펠로시 의장은 공개된 방문국 리스트에 없던 대만을 방문해 화가 잔뜩 난 중국이 대만 봉쇄 초고강도 군사 훈련을 벌였다.  8월 중국 군용기는 449차례 대만을 위협했다. 9월 들어 그 수가 줄어들긴 했지만 9월 1일부터 19일 사이에는 각종 군용 무인기까지 동원되면서 149차례 대만을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미국과 캐나다 군함 각 1척이 대만해협을 통과했다고 미7함대가 밝혔다. 미국과 캐나다 군함이 동시에 대만해협을 통과한 것은 최초다. 미 7함대는 항행한 대만해협이 인근 국가에 귀속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거듭 표명했다.  이에 대만 국방부는 21일 이를 확인했고, 이어 대만 외교부도 환영의 뜻을 밝혔다. 

대만 에이수스(ASUS) 노트북, 2022년 2분기 한국시장 점유율 2위...알고보니

  대만 에이수스 노트북 플립형 [인터넷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컴퓨터 제조업체 에이수스의 노트북이 지난 2022년 2분기 우리나라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IDC는 지난 8월 국내 PC시장 연구 분석에서 2분기 한국 PC 시장은 전년보다 3.9% 감소한 144만 대가 출하되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2분기 우리나라 노트북 출하량을 업체별로 살펴 보면 삼성전자가 1위(27만7912대), 대만 에이수스가 2위(18만6901대), LG전자가 3위(13만3128대)에 올랐다.  대만 에이수스 노트북이 우리나라에서 인기가 높은 것일까.  에이수스는 지난 해 우리나라 시장 점유율은 7.4%에 불과했다. 5위 수준인데 단숨에 2위로 뛰어 올랐다.  한국 IDC는 시장별 출하량에서 가정용 PC출하량은 63만대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4.7% 하락했으나 교육 부문 출하량은 29만 대 이상을 기록하며 무려 76.9%나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가 학생들에게 온라인 수업을 위해 노트북 등 스마트 기기를 대량 보급하면서 성장세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전체 출하량은 줄었지만, 에이수스의 한국 출하량 상승과 교육용 컴퓨터 출하량의 증가에 초점이 쏠리지 않을 수 없다.  이와 관련해, 한국 매일경제신문은 단독 보도를 통해 경남도교육청이 지난해 12월 학생 1인당 1대의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을 확대하면서 대만 에이수스 노트북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한 지방교육청의 에이수스 노트북 대량 구매가 우리나라 노트북 시장의 판도를 바꿔 버렸다는 지적이 나온다.  신문은 경남도교육청이 예산 1578억 원을 투입해 29만 4천여 대의 대만 에이수스 노트북을 올해 8월까지 보급했다고 전하면서 입찰 기준이 제품 사양의 '최저가'에 높은 배점을 부여했다고 했다. 

대만도 영국 여왕 장례식에 조문록 작성했다

  조문록에 조의를 표하고 있는 셰우차오 주영국 대만대표 [대만 외교부]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국장에 외교관계가 없는 대만도 초청을 받아 조문록을 작성했다.  대만 외교부는 18일 영국이 대만과의 관계를 중시해 특별히 셰우차오(謝武樵) 주영국 대만대표를 장례식에 초청해 다른 나라 국가 원수와 같은 대우를 받으며 영국 외교부의 런던 랭커스터하우스에 마련된 조문록에 조의를 표했다고 밝혔다.  앞서 대만 외교부는 19일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국장 거행이 확정되자 영국 주재 대표부를 통해 가장 적절한 방법으로 조의를 표하기를 희망한다고 영국 측에 의사를 전달했다. 대만은 영국과 외교 관계가 없기 때문이었다.  지난 8일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가 발표되자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우자오셰 대만 외교부장은 곧장 영국 측에 대만 정부와 인민을 대표해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중국은 이에 대만 정부를 비판하고 나섰다.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 로이터통신 기자가 영국주재 대만대표가 영국 여왕에게 조의를 표한 것에 대한 논평을 요구하자 매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대만 민진당 당국이 조문 활동을 이용해 정치적 과대 광고를 하고 정치적 기사를 만드는 것은 역겹다"고 밝혔다. 마 대변인은 "대만이 중국의 일부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으며, 대만 당국의 정치적 음모가 성공할 수 없다는 사실도 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신베이시 시즈서 30대 남성 화염병 투척

  현장. 동영상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0일 밤 9시 신베이시 시즈구 자둥로에서 거대한 폭발음들이 들렸다.  32세 리모 씨가 화염병 4병을 던진 것이았다.  그는 이내 도망쳤다.  이로 인해 오토바이 한 대가 파손됐다.  리씨는 도주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리씨를 조사 중이다. 

도주하는 마약수배 여성들 오토바이로 추격한 대만 경찰

  마약수배범 체포하는 대만 경찰 [동영상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경찰이 19일 타오위안시 구이산구에서 마약 수배범들이 탄 차량을 발견해 조사를 요구했지만 수배범들은 이에 불응하고 도주했다가 신베이시 잉거에서 추격한 경찰에 붙잡혔다.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마약 사건으로 수배 중인 가오 씨(33, 여)는 동갑내기 마약 수배범 옌씨(여)와 흰색 차량을 타고 타오위안시 구이산구 완셔우루 2단을 지나던 중 구이산경찰서 다린 파출소 소속 경찰과 마주쳤다. 경찰은 마약 수배범이 탄 차량임을 알아채고 면허증 제시 등을 요구했지만 가오 씨는 신베이시로 도주했다.  이에 경찰 3명이 오토바이를 타고 그들의 뒤를 쫓아갔다.  도자기로 유명한 신베이시 잉거에서 경찰은 체포에 성공했다.  경찰은 총을 들고 하차 명령을 했으나 이에 불응했다.  그러자 경찰은 차량 유리를 부쉈다. 차량 내에 헤로인 등 마약과 관련 물품을 현장에서 증거물로 압수 조치했다.  가오 씨와 옌 씨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이들의 저항으로 경찰관 세 명 모두 손에 찰과상을 입고 출혈이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들은 마약 혐의는 물론 공공위협죄 등이 가중돼 검찰에 송치됐다.

[류군의 대만야화] 1927년 9월 11일 국민당은 '북벌'과 '통일'을 결의했다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9월 11일이라면 소위 미국의 911테러 사건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대만에 관심이 있다면, 중화민국에 관심이 있다면 1927년 9월 11일로 시간을 돌려 보는 견 어떨까.  이날은 국민당 소속 난징, 우한, 상하이 대표들이 상하이에서 회담을 연 날이다. 1927년은 국민당의 북벌이 한창이던 때다.  회담에서는 북벌을 지속하고 통일을 완성하자는 데 뜻을 모으고 공산당을 제거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국민정부 북벌 기간인 1927년에는 소위 닝한분열이 있었다.닝은 난징을, 한은 우한을 말한다.  국민당 내부에서 난징의 장제스가 공산당 세력을 제거하고, 우한에서는 왕징웨이가 이끈 친일 괴뢰 공산당 세력이 생기며 분열했다. 쑨원과 각별한 관계였던 왕징웨이는 1925년 쑨원 사망 후 국민당에서 입지가 바짝 좁아졌다.   1927년 상하이에서 국민당군이 공산당군을 마구 학살했다. 1927년 상하이 학살

타이중 아파트 건설현장서 대형화재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0일 저녁 6시께 중부 타이중시 시툰구 타이완다다오에 있는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이곳은 평당 가격은 최소 30만 대만달러 이상으로 타이중시 노른자로 꼽히는 곳이다. 시공도 유명 건설사가 맡았다. 공사 현장 지하에서 불길이 솟았다. 이곳에 갇히거나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원인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타이중시의원은 누군가 물건을 태워 발생한 것이라고 했다. 이를 번 목격자의 말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대만 국경개방 10월 하순? 방역 당국은 이렇게 말했다.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은 입국자에 대한 국경 통제 완화를 준비하고 있다고만 수차례 발표한 가운데 다음달 하순께 국경 개방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많은 이들이 대만 입국 후 격리 면제 조치를 목빠지게 기다리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최근 대만 토론사이트내 네티즌들 사이에서 국경 개방은 국경절인 10월 10일 쌍십절에 시행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0+7 정책이 시행된다는 것이었다.  이에 대해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부인했다. 그러면서 10월 중하순쯤이나 되어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유명 언론인 저우위커우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만이 입국 후 격리 면제 조치를 대만 광복절인 10월 25일 또는 장제스 탄생일인 10월 31일쯤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19일 중앙전염병지휘센터 왕비셩 지휘관은 "쑤전창 행정원장이 이에 대해 논의 중"이라며 "국경 개방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왕 지휘관은 이어 "발표될 정확한 날짜는 없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조기에 발표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며 "여행업계, 호텔, 방역팀 등 모두에게 충분한 준비 시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경 개방 시행은 10월 하순으로 10월 20일 또는 27일 행정원 개회 전후가 될 것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20일 대만의 코로나19 확진자는 4만4500명,사망자 33명, 중증환자 68명이다. 이날 대만의 누적 확진자 수는 600만 명을 돌파한 601만82명으로 집계됐다. 

미국은 대만지킴이? 바이든, "중국 공격시 대만 방어할 것"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유튜브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중국이 전례 없이 대만을 공격할 경우 미국이 대만을 방어할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바이든 미 대통령은 18일(현지 시간) CBS 60미닛(60 Minutes)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군이 대만 방어에 나서는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했다.  이는 미국의 대 대만 방침이 일관적인 것으로 분석된다.  전력적 모호성을 대만 정책의 기조로 삼아온 미국이다. 그리고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면서도 대만에 무기를 팔아왔다.  바이든 대통령은 "하나의 중국 정책이 존재하는 가운데 대만의 독립은 스스로 결정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개입하거나 독립을 장려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바이든 대통령의 미국의 군사개입 발언은 취임 후 네 번째다.  일각에서는 미국이 전략적 모호성을 폐기했다는 분석이 나오지만 '전례없는 중국의 공격'이 전제 조건이며 '하나의 중국' 정책이 존재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사실상 중국이 먼저 도발하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하겠다는 의미로 보인다. 

[류군의 횡설수설] 대만은 지금 가오슝에서 시체가 계속 떠오른다"

지난 3월 가오슝 아이허에서 떠오른 20대 여성의 시신을 건지는 모습. [싼리신문]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가오슝시 강, 바다에서는 시체가 떠오르고 있다. 어떤 사연일까? 자살일까? 타살일까? 아니면 흔한 자살 당한 것일까? 대체 얼마나 많은 시체가 수면 위로 떠오르길래 류군은 횡설수설을 이렇게 할까?  지난 9월 15일 가오슝시 구산구(鼓山區) 스즈완 샤오촨터우(哨船頭) 인근과 쭤잉구 롄츠탄(蓮池潭)에서 여성의 시신이 떠올랐다.  경찰은 두 시체에 대해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그리고 잊혀진 듯 조용해졌다.  최근 대만 네티즌들은 가오슝시에서 시체가 떠오르는 일이 비일비재하다고 입을 모았다. 일부 네티즌은 최근 뉴스를 종합해 8월 10일부터 9월 15일까지 37일간 시체 8구가 물 위로 떠올랐다고 했다. 그중 여성이 7명이다. 시체가 떠오른 곳은 前鎮河, 愛河, 蓮池潭, 高雄港 등 가오슝시민이라면 누구나 아는 곳이었다. 시체가 따올랐다는 소식은 대만에서 사회 뉴스에서 적지 않게 볼 수 있다.  뉴스를 관찰하면서 발견한 것은 발생 장소 대부분이 가오슝이었다는 점이다. 가오슝에서 2년 동안 물 위로 떠오른 시신은 40구 이상이다. 한 달에 한두 구가 물 위에서 발견된 셈이다.  통계도 내 관찰을 증명이라도 해주려는 듯 이를 말해주고 있었다.  자살 통계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1년 자살률은 가오슝시가 전국 6대 도시 중 1위로 나타났다. 2021년 자살건수는 490명으로 인구 10만명 당 자살률은 17.8명이다. 대만 전국 평균은 15.3명이다. 

[포토뉴스] 대만 본섬의 단층...내가 있는 곳에도 단층이?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최근 츠상단층에서 지진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타이둥 츠상, 화롄 위리 등에서 17~19일 지진은 150차례나 발생했다. 단층이 있다는 것. 활성 단층이 있다는 것은 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2개월 동안 규모 4.0이상의 지진 기록을 찾아보니 대부분이 위리단층, 츠상단층 인근에서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국립성공대학교 지질학 지진전문 교수는 가까운 시일 내에 대규모 지진이 다시 발생한다면 위리 지역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탈옥범, 도주 20시간만에 체포...체포 직전 자살시도

탈옥했다 체포된 천 씨 [징저우칸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17일 탈옥한 폭력밤 천쿤허(45)가 도주 20시간 만에 체포됐다.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18일 오후 천 씨는 타오위안시 중리구에서 체포됐다.  타이중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그는 전날 오후 중국위약대학부설병원에서 의사 진료를 받던 중 감시가 소홀해진 틈을 타 도주했다. 천 씨는 폭력혐의로 수감 중이었다.  경찰은 천 씨가 도주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도주 경로를 파악하는 데 성공했다.  천씨는 매우 폭력적인 걸로 알려져 있어 경찰은 전국 지명수배령을 내렸다. 20시간 만에 경찰은 천씨를 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경찰을 본 천씨는 스스로 흉기를 들고 머리, 가슴을 찔러 자살을 시도했으며 경찰은 재빨리 그를 체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재까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918대지진] 화롄 춘르초등학교 붕괴..."지진 피해학교 71개교"

  타이둥 츠상에 발생한 규모 6.8의 지진으로 무너진 츠상초등학교 건물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18일 오후 2시 44분 대만 타이둥 츠상향에서 발생한 규모 6.8의 지진으로 화롄 춘르초등학교(春日國小) 건물이 붕괴됐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화롄현장에 출마하는 콜라스 오타카 전 행정원 대변인은 "화롄 위리에 사망자 수가 불명이다"라는 글을 올렸다.  화롄현 위리 지역은 이반 지진의 최대 피해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편의점 건물 붕괴, 다리 붕괴, 도로 유실, 초등학교 붕괴, 기차 탈선 등 이번 지진 피해의 주요 뉴스 대부분이 이 지역에서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다행히 수업이 없는 주말에 발생했다. 춘르초등학교에서는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춘르초등학교는 건물 붕괴는 물론 교무동에서 특성화 교실 제2동으로 연결되는 통로도 끊어졌다. 전선, 수도관 모두 파열, 손상됐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저녁 8시 기준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학교는 대만 전역 71개교에 달했다.  지역별 피해학교 수는 가오슝시가 27개교로 가장 많았고, 피해금액은 화롄이 약 120만 대만달러로 가장 높았다. 교육부는 재난지원금으로 최대 461만 대만달러를 지급할 계획이다. 

[918대지진] 부실공사?...타오위안 바더스포츠센터 천장 '와르르'

  타이둥 지진에 개장 하루만에 천장이 무너진 타오위안 바더구 시립스포츠센터 [차이샹링 타오위안시의원 페이스북]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18일 오후 2시 44분 타이둥 츠상에서 발생한 규모 6.8의 지진으로 대만 북부 타오위안시 바더구에 위치한 시운영 스포츠센터 5층 천장이 무너졌다. 5층 배드민턴장에서 배드민턴을 치던 시민들은 지진 직후 무너지는 천장에 놀라 황급히 대피했다. 이곳은 개장한지 하루도 채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중 한 명은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모습은 실내에 설치된 CCTV에 포착됐다. 무너지는 천장에 놀라 배두민턴을 치다 황급히 대피하는 대만인들 [페이스북 캡처] 이날 타이둥 지진으로 타오위안은 진도 3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타이베이는 진도 4였다. 타이둥, 화롄은 진도 6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이에 따라 부실공사 논란이 제기됐다. 개장 하루만에 겨우 진도 3의 흔들림에 무너졌기 때문이다. 정원찬 타오위안시장은 사과문을 발표하고 사고 진상 규명 조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918대지진] 타이둥 지진으로 화롄 룬톈대교 붕괴

타이둥에 발생한 규모 6.8의 지진으로 무너진 화롄 푸리향의 룬톈대교 [트위터]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18일 오후 2시 44분 대만 동부 타이둥 츠샹향에 발생한 규모 6.8의 지진으로 화롄현 푸리향의 룬톈대교가 붕괴됐다. 붕괴 사실은 이곳을 지나려던 대만인에 의해 촬영된 영상 등에 의해 알려졌다.  당국은 붕괴 당시 이곳을 지나던 이의 유무를 확인했으며 다행히 사상자가 아무도 없다고 발표했다. 

[918대지진] 화롄 위리 가오랴오대교대교 붕괴...지나던 3명 무사해

지진으로 상판이 붕괴된 화롄 위리 가오랴오대교 모습 [인터넷 영상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18일 오후 2시 44분 타이둥 츠상향에사 발생한 규모 6.8의 지진으로 화롄현 위리향 가오랴오대교가 붕괴됐다.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가오랴오대교 상판이 지진으로 무너져 내리면서 붕괴 구간을 지나던 3명이 추락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는 구조작업을 벌였다. 생전 여부가 불투명했지만 이내 모두 살아있음을 확인했다.  당국은 오후 4시 51분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고 밝혔다. 모두 살아있었다.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진 이들은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 중이다.   

[918대지진] 규모 6.8지진으로 편의점 건물 붕괴...사망자 없어

  지진으로 무너진 편의점 건물 [인타넷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18일 오후 2시 44분 타이둥현 츠상향에 발생한 규모 6.8의 지진으로 화롄현 위리진 중산로 2단에 위치한 편의점 건물이 무너져 내렸다. 다행히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건물 붕괴 당시 4명 갇힌 것으로 전해졌다. 건물주 천 씨(70), 천씨 아내(63), 5세 여아, 39세 엄마로 신원 확인이 되었다. 이들은 무사히 구조됐다. 구조 당시 모두 의식이 분명한 상태였으며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 중이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붕괴된 건물에 남성 한 명이 더 있을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소방 당국은 그의 행방을 추적한 결과 남성이 붕괴 직전 건물을 빠져나와 집에서 휴식 중인 것을 확인했다.  이러한 소식는 한 여성이 남편이 편의점에 물건을 사러 나간 사이 건물이 붕괴된 소식을 알았고 연락이 닿지 않지ㅠ않는다며 신고했던 것이었다고 대만 언론은 전했다. 구조현장 [화롄 소방당국]

[918대지진] 정차중이던 열차, 지진으로 기울어져

  지진으로 기울어진 즈창하오 [대만철도] 지진으로 기울어진 열차에서 빠져나오는 기관사 [인터넷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18일 오후 2시 44분 타이둥현 츠상향에서 발생한 규모 6.8의 지진으로 열차가 기울어지면서 탈선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대만철도는 이날 발생한 지진으로 열차가 화롄현 위리진 둥리역에 정차 중이던 420호 열차 즈창하오의 6번 차량이 기울어지며 탈선했다고 밝혔다. 다행히 해당 차량에 탑승한 승객 20명 모두 부상을 입지 않고 안전하게 구조됐다.  또 지진으로 철로가 변형되고 전기설비가 파손되는 등 6대 재난을 맞았다고 밝혔다. 현재 대만 동부지역 타이둥-화롄 구간 왕복 철도 운행이 임시 중단됐다.  타이둥현은 전날 9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한 뒤 70차례 이상의 지진이 발생했다. 

[918대지진] 지진으로 시멘트공장 작업장 붕괴로 1명 사망

  9월 18일 오후 지진으로 인해 붕괴된 시멘트 공장 사고 현장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18일 오후 2시 44분 대만 동부 타이둥현 츠상향에 발생한 규모 6.8의 지진으로 사망자가 나왔다고 대만 언론들이 보도했다.  황모 씨(69)는 이날 화롄 위리현에 위치한 한 시멘트 공장에서 혼합 작업을 하다가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붕괴된 시설물에 깔려 사망했다.  화롄현정부는 그가 위리현의 룽민병원에 이송됐다 상태가 너무 심각해 화롄 츠지병원으로 옮겨진 뒤,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918대지진]대만 동부 17~18일 규모 6.4, 6.7 지진...편의점 건물 붕괴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동부 지역에서 17~18일 크고 작은 지진이 끊이지 않았ㄷ다. 17일 밤 발생한 지진을 시작으로 70차례가 넘는 지진이 이어지며 24시간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인 18일 오후 규모 6.7의 지진이 비슷한 지역을 강타해 편의점 건물이 붕괴됐다.  17일 밤 9시 41분 대만 동부 타이둥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대만 중앙기상국이 밝혔다. 이는 올해 들어 두 번째로 큰 지진으로 기록됐다. 올해 최대 규모의 지진은 지난 3월 23일 대만 동부 화롄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6.7의 지진이었다.  진앙지는 대만 본섬 내륙으로 타이둥현 관산(關山)에서 발생했다. 지진은 북위 23.08도, 동경 121.16도에서 관측됐다. 진앙의 깊이는 7.3km였다. 이 지역은 49년 만에 대형 지진이 발생했다.  타이둥 츠상(池上)지역에서는 무려 진도 6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대만은 7단계로 흔들림을 분류하고 있다. 북부 지역인 타이베이와 신베이시에서도 각각 진도 2, 3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이날 밤 10시 37분까지 규모 6.4 지진의 진앙지 인근에서 11차례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토요일 밤 대만이 요동쳤다.  이로 인해 관산 지역의 바오화대교는 균열이 갔고, 지역 납골당에 안치된 항아리 800여 개가 바닥으로 떨어졌다. 일부 유가족은 고인의 유골이 다른 이와 섞였다며 오열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타이둥 지역 편의점 및 슈퍼마켓 진열대에서 물건들이 바닥에 떨어진 모습들이 담긴 사진들이 인터넷에 올라왔다.  남부 가오슝시 지하철 운행은 일시 중단됐다. 가오슝 유명 쇼핑몰인 드림몰에서는 건물과 건물을 연결한 부분에 균열이 생겼다. 타이둥현, 가오슝시, 타이난시의 일부 지역의 수도관이 파열됐다.  18일 오전 기상국은 여진은 규모와 빈도가 완화될 것이라면서도 앞으로 한 달 정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 봤다. 천궈창 중앙기상국 지진예측센터 주임은 이 지점에서 이러한 규모의 지...

한국-대만 문화교류지 도시락(都市樂) 통권 3호 발행됐다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같이'의 '가치'를 전하고자 하는 한국-대만 문화교류지 도시락(都市樂)의 세 번째 호(2022년 9~11월)가 발행됐다.  이번 호는 창간준비호, 개간호(창간호)에 이은 것으로 지난 7월 부임한 주한국타이베이대표부 양광중 대표의 도시락 창간 축사로 시작한다. 지난 개간호에서는 주타이베이한국대표부 정병원 대표의 축사가 실렸다. 이어 도시락 소개, 시사, 문화 나눔터, 역사, 이민생활, 생활건강, 재대만한인 인터뷰, 여행기, 사연, 대학 탐방, 한인 소식이 실렸다.  문화나눔터에서는 한글과 한국어에 대해 집중 조명하며 대만 국립사범대 이정민 초빙교수의 글이 실렸다.  또한 한국과 대만의 같지만 다른 광복절, 추석과 중추절, 국경일(개천절과 쌍십절)에 대해 소개했다.  이민생활 파트를 연재하는 심필섭 씨는 지난 호에서 자신의 이민 이야기를 풀어낸 데에 이어 이번 호에서는 전전긍긍한 유학 이야기를 풀어냈다. 필자는 마지막에 유학생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조언 7가지를 정리했다.  생활건강에서는 무더운 대만 여름에 운동을 하다 체온이 쉽게 40도를 넘어가면서 위협이 되는 부상에 대해 다뤘다.  이번에 특별 인터뷰 대상자로 대만 뮤지컬계의 한류 스타 김인형 씨가 선정되었다. 여행 부분에서는 장원정 학생기자가 여름방학 기간 중 귀국해 취재한 강릉이 소개됐다. 강릉이 한 눈에 말끔히 정리되어 있다.  사연 부분에서는 지난 호와 달리 무려 두 편이 게재됐다. 새치기한 대만 꼰대와 맞장 뜬 이야기, 13년지기 대만 친구로부터 깜짝 선물을 받은 이야기가 실렸다.  이번 호에서는 한국인들이 유학을 많이 하고 있는 대만 국립사범대학교에 대해 집중 소개했다. 양결흔 대만인 학생기자가 취재하고 한국어로 직접 글을 썼다.  표지 뒷면에는 인상적인 글이 실렸다.  아이들의 도시락을 싸는데,  첫째는 살 뺀다고 채소를 많이 넣어 달라고 한다. 둘째는...

세계한인무역협회 타이베이지회, 2022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 성황리 개최

  2022년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 개회 축사를 하는 김규일 지회장 [(사)세계한인무역협회 타이베이지회 제공]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사)세계한인무역협회 타이베이지회(지회장 김규일)가 2022년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대만 단독 개최)을 9월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개최했다.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은 대만에 거주하는 젊은 사업가들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선배 경제인들이 자신의 경험을 나누는 자리다.  대만은 입국 시 3+4일 격리 조치가 여전히 시행 중인 가운데 세계한인무역협회 타이베이지회는 본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강사를 초빙하는 한편 참가자들을 조별로 꾸려 실제 창업의 초기단계를 기획하고 구체화시켜 최종적으로 조별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2년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 현장 [(사)세계한인무역협회 타이베이지회 제공] 양광수 대표의 “자신의 삶과 비즈니스를 부스팅하기”, 코트라 타이베이무역관 김준규 관장의 “대만 주요 경제, 수출입, 산업 및 정책 동향”, 심필섭 감사의 “리스트 관리”, 김규일 지회장의 “라면조리기의 대만시장 이해”, 한국-대만 교육센터 Marcus CEO의 “기업가적 지식과 준비” 등 다채로운 강연이 진행됐다. 본 행사 개막 2~3개월 전부터 참가자들간의 조별 모임을 통하여 오프라인 만남 및 소통을 시작했고, 온라인을 통하여 사업계획, 시장조사, 사업타당성조사, 제품 및 가격분석, 회사 운영에 대한 재무재표 분석 등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다. 세계한인무역협회 타이베이지회는 "행사 참가 교육생들에게 실질적이고 가슴에 와닿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함이었다"고 이러한 준비 배경을 설명했다. 세계한인무역협회 타이베이지회 김규일 지회장은 "무엇보다도 교육생 10명씩 1개조, 총 40명 4조로 구성된 조별 사업계획서를 발표하는 과정에서 보다 세밀한 배움의 기회를 갖게 됐다"며 "창업을 막연하게만 이해하고 있었지만, 조별 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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