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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22의 게시물 표시

[분석] 5월 1일 기차 운행 중단, 그냥 볼 일 아냐...20년 만에 대만 기차 파업

  쑤전창 행정원장, "파업, 출근하지 않는 방법으로 승객들에게 불편을 일으킨 대만 철도에게 가점을 줄 수 없다"며 "정말 나쁘다"고 했다.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철도 노조는 오는 5월 1일 노동절에 단체 '합법 휴가'를 가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날 예정된 모든 열차가 운행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하여 교통부는 지난 17일 노동절 티켓팅 시스템을 종료한 데 이어 22일 관련 계획을 발표했다.  그 계획은 "쉰다"였다.  추가 근무를 하면 안 된다는 데에 기인했다.  대체 무슨 소리인가? 그 영향은 얼마나 될까? 대만에서 전하는 생생한 소식 '대만은 지금'이 대만에 거주하는 한국인의 시각에서 파헤쳐 봤다. 손 가는 대로 써 본다.  참고로 대만철도의 파업은 이번이 세 번째며, 약 20년 만에 처음 발생한 파업이다.  1988년 5월 1일 대만철도 관리국 기관사 파업, 2003년 9월 11일 대만철도 민영화 반대 파업, 그리고 2022년 5월 1일 대만철도 민영화 반대 파업이다.  5월 1일에 운행을 하지 않는다? 왜? 간단하게 말하면 '대만철도공사 민영화'에 불만을 품은 노조가 파업을 결정한 것이다.  지난 3월 3일 행정원은 관련 규정인 '국영 대만철도유한회사 설립에 관한 규정'(일명 대만철도 초안)을 다짜고짜 통과시켰다. 사실상, 이 규정은 행정원 버전과 대만철도노조 버전이 존재했다.  행정원이 마련한 버전을 채택했으며 대만철도노조가 마련한 버전 자체를 철저히 무시해 버렸다. 노조가 마련한 버전의 작은 조항 하나조차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노조는 소통 부재에 불만을 품었고, 줄곧 민진당 정부에 재검토, 철회 요청을 했다. 행정원은 침묵으로 일관했고, 이는 철도노조의 5월 1일 집단 파업인 열차 운행 중단으로 이어진 것이다.   여기서 알아야 할 점은 노조가 민영화를 완전 반대하는...

중국, 대만 실효지배중인 “‘타이핑다오’도 우리땅” 주장...대만, “무슨 소리? 역사 왜곡 말라”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하나의 중국’을 강조하는 중국이 대만이 중국에 속한다며 대만이 실효지배하고 있는 남중국해에 있는 타이핑다오(太平島)를 자국의 영토라고 주장해 논란이 됐다고 28일 대만 언론들이 보도했다.  전날 중국 국무원 대만판공실 마샤오광(馬曉光) 대변인은 양안(중국과 대만)이 하나의 중국에 속하며 타이핑다오는 중국 고유의 영토라며 중국은 난사군도와 그 인접 해역에 대해 논쟁의 여지 없이 주권을 영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샤오광 대변인은 2차 세계 대전 후 일본이 점령한 남중국해의 섬과 암초를 중국이 접수했고 당시 활약한 중국 해군 호위함 '타이핑호'에서 그 이름이 유래됐다며 군함으로 역사를 기억하고 주권을 선언한다고 덧붙였다.  마 대변인은 해협 양측이 하나의 중국에 속해 있기에 국가 주권과 영토 보전 및 중화민족의 전체 및 근본 이익을 공동으로 수호해야 한다면서 외세와 결탁하여 중화민족의 이익을 매도하려는 모든 시도는 불장난일 뿐이라며 양안 인민들로부터 외면당하고 역사의 징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대만 측은 중국의 발표 직후 정반대의 입장을 내놓았다. 대만의 중국 담당부처 대륙위원회는 국제법 및 해양법에 따라 타이핑 섬 및 기타 남중국해 도서 및 관련 수역에 대한 권리가 대만 중화민국에 있다고 강조했다. 대륙위원회는 애초에 타이핑다오는 중화인민공화국 소유가 아니었고, 중국 통치 하에 있지도 않으며, 대만의 행동을 간섭할 권리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대륙위는 이어 중국 공산당이 남중국해의 섬과 암초를 줄곧 군사화하면서 갈등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국제법을 위반하고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는 잘못된 주장으로 주권을 확대하려고 한다며 대만은 물론 국제 사회도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대륙위는 그러면서 중국에 자제해줄 것을 촉구하는 한편 쌍방이 서로 종속되지 않는다는 객관적인 현상을 존중해야 하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분쟁을 ...

코로나 확진자수 거짓정보 유포시 벌금 300만NTD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보건 당국은 대만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한 숫자를 틀리게 전달하는 이들에 대해 최대 300만(1억4천만 원) 대만달러의 벌금형에 처한다고 밝혔다.  천스중 위생복리부장은 28일 기자회견에서 당일 지역감염사례가 1만3428명이 발생했다는 라인 메시지를 예로 들었다.  이러한 조치는 폭발적으로 감염사례가 늘어나면서 숫자에 대한 혼동을 중앙정부가 컨트롤하면서 가짜 정보 유포를 막고 사전에 공포감 조성 등을 막고자 함으로 풀이된다.  천스중 부장은 최신 뉴스를 SNS 등에 의존하지 말고 신뢰할 수 있는 공식 웹사이트를 참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러한 관련 메시지를 받게 되면, 반드시 팩트 체크를 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필독] 주타이베이 한국대표부, 29일부터 임시폐쇄..."코로나 때문"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주타이베이 한국대표부가 29일부터 코로나로 인해 대표부 사무실를 임시 폐쇄한다.  대표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28일 대표부 직원의 코로나 양성 사례로 인해 사무실 방역 및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이같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민원실 창구 업무는 5월 2일 재개된다.  대표부는 "최근 대만내 코로나 확진자 수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으니, 재외국민 여러분께서는 자체적인 방역강화 등에 유의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더 보기(누르면 이동) 4월 28일 대만 코로나 신규확진자 1만 돌파 4월 27일 코로나 신규확진자 8923명 지역사례 8822명 4월 26일 신규코로나 확진자 6339명...지역사례 6295명 4월 25일 코로나 신규확진자 5221명...접촉자 격리일수 3+4로 단축

4월 28일 대만 코로나 신규확진자 1만 돌파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8일 대만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1만 명을 돌파했다. 대만 방역당국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이날 신규 지역사례가 1만1353명, 신규 해외사례가 164명, 사망자가 2명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사망자 두 명은 각각 60, 70대로 모두 백신을 맞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베이시에서 45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타이베이시도 24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왔다.  중증 환자도 27명이나 증가했다.  누적 중증환자 수는 159명이다. 

대만 국민음료 헤이쑹 샤스, 5월부터 가격 20% 인상

[헤이쑹]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인의 국민 탄산음료로 알려진 헤이쑹(흑송)의 샤스(沙士) 가격이 5월부터 대폭 인상된다.  600ml 기준으로 종전 29NTD에서 35NTD로 약 20% 인상된다.  음료 제조사 헤이쑹 측은 이날 11일 이를 공고한 바 있다.  지난해 말 요식업계는 올해 음력 설 전까지 가격 인상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그 이후 자재, 운송비 등의 인상으로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그 몫은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돌아갔다.  헤이쑹은 탄산음료 사스 및 자사 제품을 20% 인상한다고 강조하면서 인상 이유에 대해 원료, 운송, 포장, 인력비 등의 증가를 꼽았다.  그러면서 제품 품질 유지를 위한 선택이라고 했다.  이번 주요 음료사가 가격 인상을 하는 만큼 다른 음료수값도 함께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세들어 사는 50만 가구에 매년 300억NTD 임대보조금 예산 편성한다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지난 4월 3일 대만 행정원(行政院)에서 세 들어 사는 50만 가구에 사는 가정들의  생활 부담을 줄이고자 매년 300억 대만달러의 임대 보조금 예산을 편성하여 지원한다는 안건(300億元中央擴大租金補助專案)이 통과됐다.

4월 27일 코로나 신규확진자 8923명 지역사례 8822명...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7일 대만 코로나 신규확진자가 9천여 명에 달했다.  이날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지역사례 8822명, 해외사례101명, 사망 2명 등을 발표했다.  지역별로는 신베이시가 3241명으로 가장 많았다. 최초로 3천 명을 돌파했다.  타이베이시가 1892명, 타오위안시가 1452명, 지룽시 476명 등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병원 입원 중 폐렴 악화로 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각각 70대와 50대다.  아울러 질병관제서는 이날 오후 공공장소 출입시 의무화했던 큐알코드 스캔 제도를 27일부터 폐지한다고 밝혔다. 대신 사회적 거리두기 앱을 다운받아 사용할 것을 대중들에게 호소했다. 

4월 26일 신규코로나 확진자 6339명...지역사례 6295명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7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6339명이 추가됐다고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가 밝혔다.  지역사례는 6295명, 해외사례는 44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없었다.  지역별 분포로 보면, 신베이시가 2천76명으로 가장 많았다. 최초로 2천 명을 넘어섰다.  타이베이시, 타오위안시가 각각 1302명, 1159명으로 그뒤를 이으며 세 자리 수를 넘었다.  중증도/중증 환자는 4명이 추가됐으며 이들은 60~80대로 알려졌다.  코로나 발발 이후 26일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6만8022명, 누적 사망자수는 856명이다. 

2022년 세계태권도선수권품새대회서 '대만'대표팀 종합 2위

[고양시]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022년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린 국제 스포츠 대회인 2022 고양 세계태권도선수권품새대회에서 대만이 한국에 이어 종합성적 2위를 차지했다고 대만 언론들이 지난 24일 보도했다.  대만 선수들은 이 대회에서 두드러진 실력을 선보이며 금메달 4개, 은메달 8개, 동메달 7개를 거머쥐며 종합 2위를 차지했다.  나흘간의 경기 일정을 마친 대회는 4월 24일 폐회식을 끝으로 마무리 됐다.  이 대회는 2년에 1번씩 열린다. 지난 2018년에는 대만에서 열린 바 있다. 당시 대만 대표팀은 금메달 3개, 은메달 8개, 동메달 12개를 따내며 사상 최고 성적을 거둔 바 있다.  대만 태권도 품새 대표팀 사령탑으로 한국인 이진호 감독이 자리하고 있다. 

대만 온라인 쇼핑몰에 3차 접종 백신패스 판매중..."형사국 조사"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중앙전염병지휘센터가 최근 백신 3회 접종자에 한 해 특정 장소에 출입을 허용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예방 접종을 하지 않은 이들을 대상으로 3회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표시한 백신 패스(백신접종카드)가 인터넷 쇼핑몰에 올라와 논란이 됐다.  25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최근 이는 대만 인기 쇼핑몰 '샤피'에 올라왔다.  이를 올린 이는 3차 접종 표시가 된 접종카드를 판매한다며 제품 세부 정보 설명란에 "예방접종카드를 출입 카드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름과 신분증 번호는 본인이 직접 기입할 수 있으며 진위 구분이 어렵다"고 했다.  이를 접한 대만 네티즌들은 "잣머리를 굴려 돈을 벌려고 한다"며 비난을 쏟았다.  천스중 위생복리부장(장관)은 이와 관련해 형사국이 수사에 착수한 상태라며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했다.  신베이시정부도 문서 위조 혐의 등으로 그를 체포한 뒤 조사 후 불법을 저질렀을 경우 법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4월 25일 코로나 신규확진자 5221명...접촉자 격리일수 3+4로 단축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5일 대만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5221명이 추가됐다. 5108명의 지역감염사례와 113명의 해외유입사례가 발생했다고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가 밝혔다.  중증사례는 16명이 추가됐다. 사망자는 없었다.  신규 사례 및 중증 사례 모두 최고 기록이다.  지휘센터는 앞으로 확진 사례 번호 및 확진자 이동동선을 발표하지 않겠다고 했다.  아울러 26일부터 밀접 접촉자에 대한 격리일수를 단축한다. 모두 7일로 3일 의무, 4일은 자가방역을 하는 방식이다. 접촉자가 3일째 선별검사 결과가 음성이면 나머지 기간 동안 활동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단, 매일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40대 푸드판다 배달원, 경적 울렸다 흉기에 난도질 당해

사건 현장 [인터넷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4일 새벽 신베이시 바차오구에서 40대 푸드판다 배달원이 오토바이로 이동 중 경적을 울렸다는 이유로 흉기에 수차례 찔리는 일이 발생했다.  장모씨가 울린 경적을 못 마땅하게 여겨 그의 뒤를 쫓았다. 린 씨는 그를 쫓는 동안 20세 친구 왕 모씨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다.  린씨는 푸드판다 배달원 장씨를 붙잡았고, 그 자리에 친구 왕씨도 합세했다. 말다툼이 시작됐다. 이들은 몸에 지니고 있던 작은 흉기를 꺼내 장씨를 마구 찔렀다.  장씨는 우측 손바닥, 우측 어깨 등의 부위를 수차례 찔렸다. 결국, 피를 길 위에 하나 가득 쏟았다.  이를 확인한 린씨와 왕씨는 바로 도주했다.  이를 본 이들은 즉각 경찰에 신고했고, 인근에 있던 경찰들은 이들을 동선을 파악해 바로 뒤쫓아 체포했다.  흉기에 찔린 장씨는 인근 야둥병원 응급실로 후송됐다. 다행히 목숨을 잃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린씨와 왕씨를 신베이시 지방검찰로 송치했다.  대만 일부 언론은 린씨와 왕씨를 '양아치'라고 불렀다. 

24일 대만 코로나 확진 학생 5400명...1018개교 영향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4일 코로나 신규확진자가 5천 명을 넘어선 가운데 대만 학생들의 코로나 감염 통계가 발표됐다.  이날 대만 교육부는 지난 4월 20일부터 24일까지 전국 우치원생, 초중고교생 및 대학생 확진자수가 5400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수업 중단 등 영향을 받은 학교는 모두 1018개교로 집계됐다. 펑후현만 휴교 등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전교 휴교를 택한 학교는 170개교에 이른다. 유치원 86개원, 초등학교 57개교, 중학교 13개교, 고등학교 7개교, 대학 7개교로 집계됐다.  유치원 212개원, 초등학교 330개교, 중학교 122개교, 고등학교 126개교, 대학 58개교 등 848개교는 부분 수업만 중단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4월 24일 코로나 신규확진자 5092명...지역사례 5천명 돌파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4일 대만에서 코로나 신규확진자가 5172명이 발생했다고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가 밝혔다.  그중 지역감염사례가 5092명으로 집계됐다.  신베이시가 1731명으로 가장 많았다. 타오위안시 1071명, 타이베이시 1027명 등의 순으로 집계되면서 북부 지역에서 신규 확진자가 절반 이상 나왔다.  이날 타이베이시와 타오위안시의 신규 확진자수가 처음으로 1천 명을 넘었다.  중증도 및 중증 사례도 11명 늘었다. 올해 1월부터 23일까지 무증상 또는 경증 감염자 비율은 99.64%로 나타났다. 

결혼 앞둔 대만인, 중국 여친과 결별한 이유..."노력을 안 해서가 아니라 조건 충족을 못해서"

  [소후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지난 22일 대만 연합보 등은 최근 디카드에 게시된 한 대만 남성의 글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글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신문은 사랑에 빠진다는 것과 결혼하는 것은 다르다며 혼사 여부를 결정할 때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다고 했다.  이 사연은 게시한 대만 남자에 따르면, 중국인 여자친구는 매우 부유한 가정에서 자랐다. 이들은 2년 넘게 교제하고 결혼을 생각하기에 이르렀고, 여자친구 쪽에서 제안한 조건으로 결혼의 꿈은 산산조각 났다.  그는 대만으로 돌아온 뒤 반년 간 연락을 취하지 못했다. 아니, 연락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  뜻밖에도 중국 여자 친구는 최근 의료비자를 갖고 대만에 들어와 그를 만났다.  여자친구도 2년 간 열애를 놓지 않겠다며 재결합을 원했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여자친구 가족이 제시한 조건을 충족시켜야 했다.  조건은 이랬다. 중국내 집, 자동차 및 부모에게 주는 약혼 지참금 66만 위안(약 1억 5천만 원)을 준비하면 된다고.  대만 남성은 그 조건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솔직히 말했다. 중국인 여친은 결혼을 하고 싶어 했지만, 그는 "자신의 무능을 탓하며 미안하다는 말밖에 할 수 없었다"고 토로했다.  그는 부자가 아니라고 했다. 그는 "요식업 회사를 경영하고 있다. 사업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차 한 대 살 수 있는 돈뿐이다. 대만에서 버는 수입은 8만 대만달러밖에 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이어 "전혀 안보여요. 노력을 안해서가 아니라, 위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서다", "결혼이 왜 돈과 얽혀있나?"라고 네티즌들을 향해 물었다.  이 글을 접한 대만인들은 "지참금 보고 할 말을 잃었다", "중국 부모는 딸을 투자 수단으로 삼는다", "지참금은 나쁜 거다", "그녀는 27살인데 아직도 부모 말을 듣느냐. 당신과 어울리지 않는다...

4월 23일 코로나 신규확진자 4204명 또 최다...자신만만한 행정원장 "향후 격리기간 단축"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의 23일 코로나19 신규 사례가 4204명이 추가됐다고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가 밝혔다.  지역사례 4126명, 해외사례 78명이다.  신베이시 1563명, 타이베이시 945명 등으로 솽베이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쑤전창 행정원장은 감염자 99.5%가 경증 또는 무증상이라며 향후 격리 기간을 단축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 그는 또한 방역에 대한 자신감을 표출했다. 

4월 22일 코로나 신규확진자 3859명...타이베이시 중고교 원격 수업 진행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2일 코로나 신규확진자 수는 3859명이라고 중앙전염병지휘센터가 밝혔다. 지역사례 3766명, 해외사례 93명이다.  사례가 급증에 따라 타이베이시는 중고등학교의 수업을 원격으로 진행한다. 25일부터 29일까지로 잠정 결정됐다. 21일 통계에 따르면 타이베이시 4만9천여 명의 학생과 교사 중 1만2천 명이 격리되어 있다. 커원저 타이베이시장은 코로나 확진자가 향후 늘어날 경우 이 수치도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만 외교부, 우크라이나인 19명 입국 승인...47명 비지니스 비자 받아

  최근 우크라이나 의회는 텔레그램을 통해 대만에 감사하다고 했다.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러시아의 대 우크라이나 침공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대만이 우크라이나인 19명에 대해 입국을 승인했다.  대만 외교부는 지난 3월부터 우크라이나 비자 특별 면제 프로그램에 의거에 대만에 가족 또는 친척을 방문하고자 하는 우크라이나인 19명에 대해 비자를 승인했다고 21일 밝혔다.  대만은 지난 3월 11일 우크라이나 국민을 대상으로 30일에서 6개월에 달하는 비자를 제공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시행하기 시작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의 침공으로 인해 우크라이나 난민은 450만 명에 달한다.  외교부의 승인을 받은 19명의 우크라이나인들은 대만에 친척이 있는 이들로 폴란드, 라트비아, 터키 등 우크라이나 인접국 주재 대만대표처에서 신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에는 대만대표부가 없다. 그외 최근 우크라이나인 47명은 비지니스 비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에 거주 중인 우크라이나인은 200명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대만 국책 연구기관인 중앙연구원은 지난 3월 중순 우크라이나 인재 모시기에 나섰다. 우크라이나 인재를 위한 장학금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이다.  4월 16일까지 우크라이나인 165명이 대만 학부, 석박사 과정에 장학생으로 지원했다. 그중 12명이 장학생으로 선정된 상태다. 또한 그중 일부는 이미 대만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연구원은 우크라이나 학자 15명을 특별 선발하고 있다. 여기에 42명이 지원했다. 

IMF, 대만 올해 경제성장률 예측치 3.2%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IMF는 지난 19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올해 세계 경제 성장에 둔화를 초래할 것이라고 예측한 가운데 대만에 대한 예측치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월 21일 코로나 신규확진자 3058명! 지역사례 2969명...신베이시 1000명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다. 6일 연속 지역사례가 1천 명을 넘었다. 21일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신규확진자가 3058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사례 2969명, 해외사례 89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없었다. 지역별로 보면 신베이시가 1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처음으로 세 자리를 기록했다. 이어 타이베이시 663명, 타오위안시 414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중증도 환자는 6명이 추가되었다.

대만, 코로나 백신 4차 접종 시동...18세 이상 면역이상자 4차, 5차 접종 가능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도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에 시동을 걸었다. 앞서 대만에서는 우리나라의 백신 4차 접종 발표 당시 관심을 갖고 지켜 보며 4차 백신의 필요성에 대해 이슈가 되기도 했다.  20일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성인 4차 접종 관련해 발표를 했다. 최근 회의에서 논의되었다.  당국은 여러 나라의 예방접종 정책 및 과학적 데이터를 근거로 '65세 이상 노인'과 '장기 요양기관 입소자'에게 4차 접종을 권고한다고 했다. 의무가 아닌 권고 사항이다. 또한 4차 접종은 빠르면 6월 초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18세 이상 면역력이 부족하고 면역력이 낮고 질병이 안정한 사람에 대해서는 3차 접종을 한 후 4차 접종이 가능하며 5개월 뒤 5차 접종이 가능하다고 했다.  그 대상자는 면역억제제 치료를 받거나 받은 이력이 있는 암환자, 장기이식환자나 줄기세포이식환자, 선청성면역부전환자, 신장투석환자, HIV양성환자 등이다. 

의사출신 타이베이시장, "한국보다 대만 의료 뛰어나지 않아...백신부터 얼른 맞아라"

  커원저 타이베이시장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0일 커원저 타이베이시장의 코로나 발언에 주목된다.  커 시장은 "전염병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오미크론의 중증 사례의 실제 상황은 중앙정부가 발표한 숫자보다 훨씬 더 심각할 것임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그는 그 이유로 한국, 일본, 홍콩, 싱가포르 및 기타 아시아 국가의 전염병에 비해 대만의 백만 명당 감염자 수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했다. 대만에서 확인된 사례의 수는 계속 증가할 것입니다. 그는 이어 중앙정부가 발표한 중등도, 중증 사례의 비율이 조금 과소 평가되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코로나에 감염된 후 바로 사망하지 않고 질병이 악화되기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라며 "일반적으로 사망곡선은 신규 확진자보다 2주 정도 늦어질 것"이라고 했다. 또한 대만의 임상의학은 아시아에서 발달해 있어 그 기간은 더 길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지역감염사례가 최근에서야 증가하기 시작했으며 중증사례와 사망자의 수가 시간이 지나야 점차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 봤다. 그러면서 알려진 감염 수를 분모로 사용하고 사망자 수를 분자로 사용하면 계산된 값이 심각하게 낮을 수밖에 없다고 했다. 현재 발표되는 숫자 자체는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커 시장은 "대만의 의료가 한국, 홍콩, 일본, 싱가포르에 비해 뛰어나다고 믿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루 속히 예방접종을 해달라"고 국민들에게 호소했다.

친중 성향 방송국의 실수? "중공이 대만 공격...총통 비상사태 선포"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친중 성향의 방송사 화스(華視, CTS)가 방송사고를 저질러 논란이 됐다.  방송 중 화면에 돌연 "전쟁이 발발할 것 같다. 신베이시 정부가 합동대응 지휘센터를 개설했다", "신베이시가 공산당 인민군으로부터 미사일 공격을 받고 있다"는 문구가 화면 아래 나왔다. 또 방송 자막에는 "타이페이항에서 항만 시설과 선박이 파괴되었습니다", "전쟁 발발 직전", "중공이 전쟁을 준비하고 총통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라고도 썼다.  방송사 측은 해당 직원에게 직무 유기 등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고 했다. 자유시보는 해당 직원은 해고됐다고 전했다. 

4월 20일 코로나19 신규사례 2481명 지역사례 2386명 최고치!...자가격리자 스스로 병원 가도 된다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에서 사상 최다 단일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20일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에 따르면 이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2481명을 기록했다. 전날보다 40% 이상 증가한 수치다.  그중 8명이 중증 증세를 보였다. 1명은 위중하다.  아울러 격리 중인 코로나 경증/무증상 확진자 및 자가 격리된 접촉자는 응급 의료 지원이 필요한 경우 보건 당국의 승인을 기다릴 필요 없이 스스로 병원에 갈 수 있게 됐다. 이는 20일 즉시 발효됐다.  경증, 무증상자로 자택 치료 중인 이들, 밀접 접촉자로 자가 격리 중인 자, 대만에 입경한 자 등 3개 그룹에 적용된다고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밝혔다.  이들은 검역 중 의료 지원이 필요한 경우 지역 보건소에 전화하면 지정된 택시를 통해 병원에 가도록 안내를 받게 된다.  당국은 개인이 걸어서 병원에 갈 수도 있고 운전을 하거나 함께 사는 사람이 운전하게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응급 상황이 발생 시 보건소에 전화할 수도 있고, 개인이  직접119에 전화하여 구급차를 기다리거나 직접 병원으로 가도 된다.  이전에는 격리된 사람들이 치료가 필요한 경우 지역 방역 당국의 처리가 끝날 때까지 대기해야 했다. 

4월 19일 신규 코로나 확진자 1727명 지역사례 1626명...노바백스 200만 도즈 곧 도착

  [중앙전염병지휘센터]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19일 대만에서 신규 확진자가 1727명이 발생했다.  이날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지역감염사례 1626명, 해외사례 101명, 사망자 2명이 새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감염사례 1626명은 단일 최고치다. 5일 연속 지역확진자가 1천 명을 넘어섰다.  중증 환자 1명이 추가됐다. 90대로 알려졌다. 확진자는 북부 지역에서 가장 많이 나왔다. 이날 신베이 583명, 타이베이 287명, 타오위안 197명, 지룽 148명 순이었다.  천스중 위생복리부장은 이날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구매한 200만 도즈의 노바백스 백신 진행 상황에 대해 곧 대만에 도착할 것이고 했다. 이어 긴급사용승인 후 18세 이상 성인은 규정에 따라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만의 백신 1차 접종률은 84.19%, 2차 접종률은 79.42%, 3차 접종률은 55.61%로 집계됐다. 

5월 1일 기차 운행 90% 단축...기관사 쉬는데 역무원 출근?

[인터넷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5월 1일 노동절(근로자의 날)에 기차 운행이 약 90% 가량 감소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19일 대만 중국 시보는 최근 대만철도 노조 회원 1만2천 명이 휴일인 노동절에 초과근무를 하지 않을 것이며 이에 따라 운행 열차의 90%가 감소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대만철도공사법(台鐵公司條例) 행정원판 초안에 불만을 품은 데에서 비롯됐다. 정부가 노조 측 초안을 채택하지 않았다.  5월 1일 대규모 시위가 예정되어 있다.  왕궈차이 교통부장은 18일 노동절 대만 열차 티켓이 1만1천 장도 채 남지 않았다고 밝혔다. 22일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는 지난 15일 철도노조가 교통부와 협상을 벌였다. 노조 측은 5월 1일 직원 1만6천 명 중 1만 2천 명이 초과근무를 하지 않을 것이며 열차 90%가 운행하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왕 부장은 전날 입법원에서 대만 철도 개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관사가 오지 않으면 대체 기관사를 찾지 않겠다고 했다.  왕 부장은 또 철도국 직원 60%가 출근할 것이라는 설과 관련, 역 근무 직원 40%만이 5월 1일 시위를 한다고 했다.   기관사들이 5월 1일 출근을 하지 않고 열차를 정상 운행하지 않는데도 역무원은 출근한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졌다.  네티즌들은 "역무원 출근?", "역무원이 기차를 몰건가", "기관사는 휴가 내고, 역무원은 출근해서 욕 들으러 가야 한다", "노동에서 말하는 차별이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대만 기차에 뱀 출몰 소동 벌어져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기차에서 뱀이 나올 수 있을까? 이러한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 

"아이를 실험용 쥐로 만들지 말라"...6~11세 소아 모더나 백신 투여한다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6세~11세 소아를 대상으로 모더나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혀 논란이 되고 있는 모양새다.  지휘센터는 해당 연령에게 성인의 절반 용량을 투여하고 28일 뒤 2차 접종을 실시하는 긴급사용승인(EUA)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뜻밖에도 인터넷에서는 걱정 섞인 부모들의 불만이 터져나왔다. 위생복리부 페이스북에는 많은 이들이 이에 대해 반발했다.  네티즌들은 "왜 아이를 실험용 쥐로 만드느냐", "모더나는 대 마법사다", "모더나 정량의 1/3도 견디지 못하는 이들도 많다", "다른 옵션이 있길 바란다"는 등의 반응을 쏟았다.  하지만 이러한 격한 반응에 반발하는 이도 있었다 일부는 "부모가 맞히고 싶으면 맞히는 거고, 맞히기 싫으면 안 맞히면 되는 거다", "부모들은 뭘 해도 불만이다. 위생복리부 고생한다", "백신을 맞을 수만 있다면 우리 애를 데리고 맞히겠다. 감염이 더 무섭다"는 등의 댓글도 보였다.  앞서 보건 당국은 미성년자에 대해 화이자(바이오앤텍) 백신을 투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해당 연령에 대해 모더나 백신을 택한 것이 의외라는 반응이다.  일부 네티즌은 "외국 아이들은 화이자를 맞히는데 대만은 모더나냐", "왜 화이자를 맞히지 않느냐", "화이자 백신이 없다면 정부는 왜 구매하지 않느냐"는 등의 반응도 있었다.  위생복리부는 유럽연합, 호주 등 30여 개국의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6~11세 아동이 모더나 백신 접종 후 나타나는 주요 부작용으로 통증, 발열, 기침, 인후통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모들이 가장 걱정하는 심근염, 심낭염 등의 심각한 이상반응에 대한 위험성은 6~11세보다 12~18세에서 더 높다고 위생복...

격리 통지 후 배달된 아침식사에 화난 대만인..."이걸 아이에게 먹으라고?"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북부 신주에 사는 한 대만 네티즌이 코로나19로 접촉자로 검역 통지서를 받은 뒤 받은 식사에 불만이 가득했다고 17일 대만 중국시보 등이 보도했다. 

4월 17일 코로나19 신규사례 1303명...지역사례 1210명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17일 대만에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303명이 추가됐다고 중앙전염병지휘센터가 밝혔다.  지역사례로 1210명, 해외사례로 93명이 발표됐다.  북부지역이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다. 신베이시가 401명으로 가장 많았다.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최신 의료 정보를 발표했다.  센터는 또한 최신 의료 자원을 발표했다. 코로나19 전담 및 음압 병동의 공실률 58.9%, 중앙검역소 공실률은 35.1%, 지역 전담방역호텔 공실률은 26.2%이다. 

4월 17일 코로나19 신규확진 1351명 지역사례 1199...2세 아이 감염돼 중증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1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사례는 1351명으로 그중 지역 사례는 1199명이었다. 해외 유입은 152명이었다.  단숨에 10명이 중증도 및 중증 환자로 추가 됐다. 이 연령은 낮아지고 있으며 특히 2세 남아의 첫 중증 사례가 나와 관심이 쏠린다.  뤄이쥔 중앙전염병지휘센터 의료대응팀장은 2세를 제외한 연령이 10~90대라고 했다. 10대와 20대가 의외로 포함된 것이다. 또한 만성질환도 없으며 2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한 때 산소 농도가 낮았으나 현재는 안정을 찾았다고 그는 밝혔다.  뤄이쥔 팀장은 2살 아이의 최초 중증 사례에 대해 설명했다. 아이는 4월 14일 확진을 받은 뒤 바로 병원에 입원했다. 스테로디으와 면역 치료도 함께 병행됐다. 하지만 현재까지도 중증이다.  아이의 보호자는 아이 진단 후 대응 부당으로 정부가 책임져야 한다고 했다. 또한 응급처치 포기동의서에 서명할 수밖에 없었다고도 하소연했다.  이는 논란이 됐다.  천스중 위생복리부장은 이에 대해 14일 오후 5시 42분 사건이 공식 접수됐다며 어머니는 6시 30분 119에 전화를 걸어 구조 요청을 했고, 오후 7시 6분 병원에 도착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국은 최선을 다했다고 했다.  상황이 이러하다 보니 아이를 키우는 대만 부모들의 불안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전염병 전문가 황리민 국립대만대 소아과 원장은 현재 대만인들이 어린이의 대한 코로나 감염 이해가 부족하다고 했다. 특히 1세 미만의 경우 3일 간 고열 여부, 호흡곤란, 무기력함 여부를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만은 5~11세를 위해 모더나 백신의 긴급 사용 승인(EUA)을 검토 중이다. 

[대만인 기고] 대만 사람들이 즐겨 사용하는 중국앱 TOP10

  [글=대만인 경용 敬容] 대만 사람들은 언어가 통한다는 이유로  중국 앱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최근 설문조사 기관이 실시한 ‘대만 사람이 자주 사용하는 중국 앱’에 관한 조사에 따르면, 대만 사람들이 가장 자주 사용하는 중국 앱으로 틱톡, 웨이보, 위챗, 타오바오, 텐센트, 빌리빌리, 아이치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1위는 틱톡으로 121만 명 이상의 응답자가 선택했다.      2위는 70만 명 이상이 선택한 웨이보가 차지했다.  3위부터 7위까지 위챗, 타오바오, 텐센트, 빌리빌리, 아이치이 등의 순으로 나타났지만 응답자의 수에서 큰 차이 없이 거의 비슷하게 나타났다. 중국 앱은 비슷한 언어를 사용하는 대만인들에게 거부감이 적다. 대만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는 중국 앱을 보면 SNS 앱이 대부분이다. 중국 연예인에 관심이 많기 때문인 것 같다.   기고: nowformosa@gmail.com

[정보] 코로나19 선별검사키트 무료 배포소 안내 (지도 + 리스트 PDF)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안녕하세요. '대만은 지금'의 류군입니다.  대만에서는 현재 코로나19 선별검사키트를 무료로 배포하고 있습니다. 본인이 직접 개별 구매를 하실 수도 있지만, 국가에서도 직접 나눠 주고 있습니다.  최근 대만 위생복리부가 업데이트한 지도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 신속검진 키트는 임의로 가서 수령할 수 없습니다. 대만 당국은 증상이 있는 환자는 지정된 진료소에서 진료를 받은 후 의사가 선별검사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또한 아이를 데리고 의사 진찰을 받는 경우에도 의사 진단이 필요하나 수령시 가족이 대신할 수 없습니다.  # 코로나19 선별검사키트 무료 배포소 리스트 다운로드 하기 ( 여기를 누르세요 )

세계한인무역협회 타이베이지회 정기세미나 열려...실무경험의 철학적 '노하우' 나눠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재대만한인경제인연합회 ((사)세계한인무역협회 타이베이지회(지회장 김규일)는 4월 15일 타이베이시 완화구 타이베이시 부녀관 강의실에서 정기 세미나를 개최했다.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는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쌓은 철학적 ‘노하우’를 나누는 자리가 되었다. 참가자들은 열띤 질문과 토론을 이어갔다. 이날 한플러스리빙케어 심필섭 대표, 얼웨이즈 이종진 대표가 마이크를 잡았다.  심필섭 대표 심필섭 대표는 ‘영원한 유학생’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만의 온·오프라인 시장을 상세하게 분석했다.  그는 사업 시작에 있어 나 자신을 이해하는 것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버릴 것은 버릴 줄 알아야 한다고 했다.  사업 아이템 선정에 있어서 모든 답은 시장에 있으며 성공과 실패의 원인에 대한 피드백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러면서 선택과 집중에 앞서 목표는 장시간 포기하지 않도록 설정해야 한다고도 했다. 또 부채, 자본, 비용, 수익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며 규모가 작을수록 현금유동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이종진 대표 이종진 대표는 주재원 생활 7년을 합쳐 직장생활 8년에 사업 경력 30년째라며 이야기의 포문을 열었다.  이 대표는 1997년 IMF 금융위기 때 꿈과 야망에 젖어 사업을 무리하게 확대해 뿌리 없는 나무가 태풍에 휙 쓰러진 꼴을 경험했다고 했다. 빚만 10억을 지게 됐다. 그리하여 그는 죽음을 결심하고는 하나씩 지우기로 했다. 다만, 그가 지울 수 없었던 것이 하나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가족’이었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가족은 물, 공기와 같다. 변하지 않는다. 없으면 한 순간도 살 수 없다”고 수차례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어 ‘선택’과 ‘집중’을 언급하며 ‘집중’을 강조했다. 그는 “집중할 수 있으면 성공한다. 무에서 유를 만든다. 창조적인...

4월 15일 코로나 신규확진자 1천명 돌파 사상 최다...22일부터 3차 접종 강화 대책 실시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4월 15일 코로나 신규확진자가 1천명을 돌파했다. 사상 최고치다.  이날 오후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지역사례 1209명, 해외사례 75명이 새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신베이시와 타오위안시가 각각 328명, 290명으로 가장 많은 신규확진자가 나왔다.  당국은 22일부터 코로나 백신 3차 접종을 강화 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휘센터는 불특정 다수와 접촉하게 되거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효과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 자의 경우 코로나 백신 3차 접종을 필히 해야 한다고 했다. 예로 단체 여행 참가, 출국, 종교 활동 참가, 헬스클럽 출입 등이 거론됐다.  천스중 위생복리부장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전파력이 강하므로 "정상적인 생활을 전제로 하되 백신에 대한 요구 사항은 점점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대만인 기고] 성공한 남자 뒤에 있는 위대한 여자...10가지 유형은?

  [픽사베이 캡처] 대만의 한 시사 잡지에 과거에 나왔던 글을 대만은 지금 독자님들과 공유하고 싶다며 한국어로 간략하게 다시 써서 보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글=대만인 동욱영]   성공한 남자 뒤에는 반드시 위대한 여자가 있다!    이러한 위대한 여자에게는 10가지 특징이 있는데 그 중에서 여러분은 어떤 특징을 갖고 있습니까?  남자를 성공으로 이끄는 여자들의 10가지 특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여자A씨는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남편을 항상 부끄러워하고, 성공한 남자와 결혼한 여자를 항상 부러워합니다.  사실 성공한 남자 뒤에는 여자가 동화 속 공주처럼 하루 종일 노래만 부르지 않고, 사랑하는 남자를 위해서 조용히 애쓰지요. 그럼 10가지 특징에 대해 알아볼까요?   

4월 14일 신규확진자 982명 지역사례 874명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14일 대만에서 신규 감염사례가 982명이 나왔다.  지역감염사례는 874명, 해외사례는 108명이다. 

안보전략가, "중국 침략에 대비해 대만이 당장 해야할 일 3가지는"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미국의 소리(VOA)는 최근 마이클 훈제커 조지메이슨대학교 안보연구센터 부소장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침략에 대비해 대만이 당장 해야할 일에 대해 지적해 관심이 쏠린다. 대만 연합보도 지난 9일 이를 인용해 보도했다.  중국은 대만이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며 '평화 통일'을 내걸면서도 무력통일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가까운 시일 내에 중국이 대만을 공격할 수도 있다는 관측을 내놓기도 했다.  훈제커 부소장은 이러한 문제와 관련해 대만이 우크라이나처럼 중국의 침략에 저항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 인민해방군의 침공에 저항하기 위해 대만이 해결해야 할 세 가지 시급한 과제가 있다고 했다. 이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오래 버틸 수 있는 무기  대만은 섬이다. 육지에서 국경을 맞댄 우크라이나와는 다르기에 국경에서 무기와 장비를 제공 받을 수 없다. 중공군이 대만에 해상 봉쇄를 가할 경우 대만이 보유한 무기로 얼마나 오래 버틸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2. 지상 방어력 강화 중국이 공습으로 침략을 개시하더라도 마지막에는 지상전으로 대만을 점령할 것이다. 그렇기에 대만은 지상 방어력을 키워야 한다. 중국의 지상 공격력은 러시아보다 더 강하고 폭력적이므로 대만은 이에 대비해야 한다.  3. 국민의 방어력 대만이 침공을 당했을 때 대만인들이 당장 무엇을 해야 하는 지 알아야 한다. 대만이 중공의 침략에 저항하기 위해서는 미국이 대만에 군사 지원을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건 대만인들이 지키겠다는 행동이 핵심이다. 

대만인들은 배달서비스를 어떻게 이용하고 있을까?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인들은 배달서비스를 자주 이용할까? 누가 얼마나 자주 무슨 서비스를 이용할까? 대만 싱크탱크 산업정보연구원 MIC가 자국 배달서비스 이용에 관한 조사 보고서를 지난 3월 28일 발표했다. 조사시기는 지난 2021년 4분기로 2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72%의 응답자가 배달 서비스를 이용한다고 답했다.  18-35세가 배달서비스를 선호하며 31%는 배달앱을 구독하고 50%의 회원은 건당 평균 300대만달러 이상을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 무슨 서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할까?  푸드판다(foodpanda)와 우버이츠 Uber Eats가 대만인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배달앱으로 나타났다. 각각 78%, 61%로 나타났다.  이어 푸드오모(Foodomo) 6.5%, 샤피(蝦皮美食外送) 5.1%, 위제커우(與街口外送) 3.4% 순이었다.  배달앱을 고를 때 할인혜택, 운임 수수료, 서비스 편의성, 식사 품목 가격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46~55세(36%), 26~35세(32%)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남성 (36%)구독자(회원)가, 여성(27%)보다 다소 높았다. 또한 자녀를 가졌다고 답한 이용자가 35%, 그렇지 않다고 답한 이용자가 28%였다.  또한 구독률은 대만 동부 및 부속섬 이 40%로 가장 높았고 타이베이 북부 지역이 35%로 그 뒤를 이었다.   

12일부터 거류증소지 외국인 가족 입국 허용..."5월까지 관광객 개방 안 해"

  타오위안 공항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외교부가 12일 밤 대만인 및 거류증 소지 외국인의 가족에 대해 입경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유효 거류증 소지 외국인 및 본국인의 해외 거주 가족이 이들을 방문할 수 있다며 입국 신청을 할 수 있다고 했다.  이는 12일부터 시행된다.  가족 관계가 분명해야 하며 방문 신청을 위한 체류비자를 받아야 한다. 또한 대만의 모든 방역절차를 반드시 따라야 한다.  거류증 소지자의 경우 외국인 노동자는 제외됐다.  신청은 대한민국 외교부가 아닌 대만 외교부나 주한국 타이베이대표부에 해야 한다.  한편, 12일 쑤전창 행정원장은 입법원에서 대만 정부는 5월까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국경을 개방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코로나] 4월 13일 신규확진자 933명 지역사례 744명...사상 최다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13일 대만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00명을 넘어섰다. 사상 최다치를 기록했다.  이날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지역감염사례 744명, 해외유입사례 189명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사망자는 없었다.  신베이시는 200명을 넘어섰다.  지역별로 보면 신베이시(264건), 타이베이시(141건), 타오위안시(65건), 지룽시(56건), 가오슝시(50건), 화롄현(48건) 등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발생 이래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29593명, 누적 사망자 수는 854명이다.  이날 아침 천스중 위생복리부장은 신규확진자수가 수만 명도 가능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13일 총통부는 국가안전회의(NSC) 직원 1명이 확진자가 되었다고 밝혔다.  그외, 교육부, 타이베이시정부, 신베이시정부 직원을 비롯해 신베이시 하이산 경찰서 경찰 등도 호가진자에 포함됐다.  아울러, 대만 총통은 지난 청명절 연휴에 가족과 식사를 한 뒤 가족 한 명이 확진자가 되는 바람에 밀접 접촉자가 되어 격리 중이다. 

[코로나] 4월 12일 신규확진자 663명, 지역사례 551명...입법위원도 확진자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12일 대만에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663명이 나왔다.  이날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지역감염사례 551명, 해외유입사례 112명이 새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에 이어 이날도 북부지역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베이시 162명, 타이베이시 115명, 타오위안시 53명 등이다.  입법위원도 확진자가 됐다.  랴오궈둥 입법위원은 11일 밤 음성 판정을 받았다가 영성으로 전환되는 해프닝이 벌어져 현재 국립대만대학교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다.  천스중 위생복리부장은 12일 오전 이와 관련해 입법원내에서 잔염병이 퍼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인 만화가 108명, "대만에 고맙다"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일본인 만화가 108명이 대만에 "고맙다"는 내용이 적힌 서명판이 대만 남부 타이난에 기증되어 전시됐다.  11일 타이난시는 일본으로부터 이를 기증 받았다. 이 서명판은 "일본과 대만의 우정은 영원히 타이난에 있다"는 제목을 달았다.  올해는 후쿠시마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지 11년이 되는 해다. 동일본 대지진 이후 대만은 일본에 약 200억 엔을 기부했다.  이날 오노 가즈히코 일본대만교류협회 가오슝사무소 신임 소장도 타이난을 방문해 황웨이저 타이난시장을 만나 일본과 대만 간의 우호가 굳건함을 거듭 확인했다.  일본으로부터 기증된 일본인 만화가 108인의 서명 전시는 타이난 文創plus台南創意中心에 4월 17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포토뉴스] 우크라이나 군인, 홍콩과 대만에 "고맙다" 사진 올려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우크라이나 군인이 홍콩, 대만에 감사함을 표한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 이는 인도적 차원에서 지원한 것에 대한 감사함을 표한 것이다. 눈에 띄는 점은 '중국'은 쓰지 않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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