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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023의 게시물 표시

6호 태풍 '카눈' 대만 곧 대만 접근

  6호 태풍 카눈의 예상 경로 [중앙기상국 캡처] 제6호 태풍 '카눈'이 현재 오키나와 해역을 이동 중으로 그 강도가 점점 세지고 있다고 대만 중앙기상국이 31일 밝혔다.  중앙기상국은 태풍 카눈이 오는 수요일과 목요일에 대만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르면 8월 1일 화요일 밤 해상 경보를 발령할 예정이다. 카눈의 진로는 당초 중국 남부를 향하고 있었지만 갑자기 동쪽으로 방향을 바꿨다.  기상국은 태풍이 대만에 접근함에 따라 모든 해상에서 바람과 파도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총통선거] 지지도 설문조사, 라이칭더 1위

  대만 총통 후보 지지도에 대한 최신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대만민의기금회가 지난 17, 18일 1천8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부총통인 라이칭더 민진당 후보가 36.4%의 지지율을 얻어 1위에 올랐다.  그뒤로 민중당 커원저 후보가 27.8%, 국민당 허우유이 후보가 20.2%로 나타났다.  라이칭더 지지율은 줄곧 1위를 달리고 있다. 한 때 커원저 후보에게 바짝 따라잡히는 듯한 모양새를 보이기도 했다.   대만 매체 RW뉴스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라이칭더 후보가 38.48%로 1위, 커원저 후보, 허우 후보는 각각 28.34%, 21.29%로 나타났다.  양안 입장을 놓고 본다면 라이칭더 후보는 하나의 중국, 92공식 인정 자체를 거부하고, 커원저 후보는 '양안은 한 가족'이라는 입장, 허우 후보는 국민당 중화민국 헌법 방식의 92공식(하나의 중국을 인정하되 각자 표기에 따름)을 인정하는 입장이다. 

'전쟁 무서워서' 중국 사관학교 미달?...전문가들 분석 보니

올해 중국에서 수능시험 '가오카오'에 응시한 인원이 1291만 명에 달하면서 사상 최다 인원이 응시한 것으로 기록됐지만 정작 인민해방군 양성소인 사관학교는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중국 사관학교 지원자는 3년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몇 년간 중국에서는 영화에 버금가는 화려한 영상으로 사관학교 입학을 적극 홍보해왔다. 이유는 입학 인원이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21일 대만 TVBS에 따르면, 중국내 사관학교 27곳에서 모집한 전체 학생 수는 1만7천 명에 달했다. 하지만 지원자의 점수는 예년보다 낮아진 경향을 보였지만 정원미달이었다. 인민해방군 계의 칭화대학교라고 불리는 국방과기대학교의 경우 올해 최저 합격점은 514점, 육군근무학원은 463점, 육군특종작전학원은 400점도 채 되지 않았다. 가오카오 만점은 750점이다. 2016년 중국 공산당이 군사개혁을 단행한 이후 사관학교 27곳에서 모집한 인원은 해마다 증가했다. 2018년에서 2021년 평균 1만3천 명을 모집했고, 2022년과 2023년은 매년 2천 명씩 증가했다. 일부 중국 매체는 이 문제를 두고 대만해협의 군사적 위기로 인해  젊은이들이 전쟁에 나가는 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사관학교 진학을 꺼린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신문은 '사회적 분위기'와 '처우 문제'가 주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양타이위안 단장대학교 통합과학기술전략연구센터 연구원은 "과거 많은 이들이 가난한 가정 환경으로 인해 무료 학비에 월급까지 받아 가계에 보탬이 되고자 군사학교에 진학했다"면서 "현재 인민해방군 급여는 올랐지만 경제가 상대적으로 발달한 지역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낮은 소득이기 때문에 사관학교 생활과 생활 수준 간에 괴리감을 느끼게 돼 군사학교 선택을 꺼리게 한다"고 분석했다.  양 연구원은 이어 "지원자가 사관학교에서 요구하는 체력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이들이 점점 늘고 있다"며 "이로...

차이잉원 대만 총통 코로나 확진...중국 웨이보 실검에도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린위찬 대만 총통부 대변인은 25일 "차이 총통이 오전 일정을 마친 뒤 정오께 가벼운 몸살 증세가 나타났다"며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차이잉원 총통은 오후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휴식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차이 총통은 페이스북에 자신의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서 관심을 가져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태풍 독수리에 유의할 것도 당부했다. 이는 중국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웨이보 실검에도 올라갈 정도였다. 대만 싼리신문은 중국인들이 환호하고 기뻐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이유로 차이 총통이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아울러 이날 오전 차이 총총통은 전날 한광훈련 중 박격포탄 폭발로 부상을 입은 장병과 가족을 방문했다.  대만 국민당 한 의원은 차이 총통이 태풍 기간에 일하기 싫어서 삐대려는 것이라고 말해 대만 네티즌들은 국민당이 그러니까 표를 얻지 못한다는 반응과 더불어 맹비난을 쏟았다.   하지만 국민당 소속 뤼슈옌 타이중시장은 차이 총통 페이스북에 빠른 쾌유를 빈다며 타이중시는 걱정하지 말고 건강 잘 챙기시라는 댓글을 남겨 국민당에서 유일하게 공개적으로 쾌유를 언급한 인물이 될 뻔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국민당 총통 후보 허우유이 신베이시장도 비슷한 내용의 댓글을 남겼다. 표심을 의식한 행보라는 지적이 나왔다.

대표부, 태풍 '독수리' 안전 당부

  주타이베이 대한민국 대표부가 대만에 접근한 중급 태풍 독수리에 안전 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대표부는  대만 기상국이  중급 태풍 독수리가  바스해협으로 진입,  대만 서남쪽 부근 연해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상된다며  7.26( 수 )~27( 목 )에는  대만에 가장 근접하게 된다 고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어  빠르면 금일 (7.25)  저녁부터 대만 남부 등 일부 지역에서 강풍 ,  폭우 등으로 인한 태풍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 대만에 거주 또는 여행하시는 우리 국민들께서는 동 기간에 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태풍으로 인해 위급한 상황에 처하거나 사고를 당했을 경우 우리 대표부 긴급전화 (886-912-069-230) 로 연락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대만 정부는 해상 및 육상 경보를 발령하고 1급 국가재해대응센터를 설치하여 태풍의 이동에 예의 주시하고 있다. 대만군도 얀례 최대 군사 훈련을 중단하고 방재에 나선 상황이다.  현지 언론은 26일 오전 타이둥 해안에는 태풍으로 인해 파도 높이가 10미터 이상에 달했다고 전했다. 이날 저녁 태풍 중심의 최대 풍속은 시속 162km 이상으로 관측됐다.  대만 철도공사는 북부 지룽역부터 남부 가오슝을 운행하는 서부 간선과 타이베이를 출발해 화롄을 거쳐 타이둥으로 향하는 동부 간선을 제외한 모든 노선의 운행을 중단했다. 27일 대만 국내선 항공편도 모두 취소됐다. 동부 타이둥시에서는 강풍으로 인해 높이 15미터, 지금 30센티미터의 봉황나무가 쓰러지면서 인근 주차된 차량 세 대와 주거지 에어컨 실외기를 덮쳤다.  25일 밤 타이둥 청궁향 민간 가옥 3채가 침수 됐고 인근 리쑹온천으로 여행을 떠났던 외국인 남성(29) 등 2명이 하천 범람으로 고립돼 구조대의 도움을 받았다. 26일 타이둥 해안의 파도 높이는 10미터가 넘는 것으로도 전해졌다.

"대만, 필리핀 이주노동자에 영구거류증 도입 검토"

필리핀 이주노동자에 대해 대만이 영구거류증을 발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6월말 우자오셰 외교부장이 필리핀 언론 '필리핀 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우 부장은 "대만이 필리핀 근로자를 더 많이 도입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 중"이라며 "이들의 대만 체류 기간을 연장할 수 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더 장기간 체류할 수 있도록 영구거류증 신청 권한을 부여할 수도 있다"고 했다.  하지만 논의 중인 사안으로 확정되진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만에 있는 필리핀 해외 노동자들이 대만 사회의 일부가 되었으며 대만은 그들의 존재에 대해 매우 감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민서 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말까지 필리핀 이주 노동자 수는 15만 4027명이다.

[류군의 횡설수설] 중국 외교부장에서 해임된 친강

6월 25일 이후 돌연 사라졌던 친강 중국 공산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7월 25일 외교부장직에서 해임됐다. 친강은 중국 공산당 창당 이후 최단 기간 외교부장을 역임한 인물이 됐다.  그의 외교부장 역임 기간은 그의 승진 만큼이나 만큼이나 순식간이었다. 공산당사에 기록될 만 한 것이라 생각한다. 주미 대사을 지냈던 친강은 지난해 10월 전대회에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이 되었고, 2023년 1월 중국으로 돌아와 중국 외교부장에 임명됐다. 50대 후반에 오른 자리였다. 3개월 동안 두 번의 승진을 거머쥔 친강은 명함만 부장이었던  걸로 보인다. 최근 몇 달 동안의 친강을 보면 이번에 친강을 대신해 컴백한 왕이보다 그 영향력이 약했다는 생각이 든다.  중국 공산당 당국은 왕이의 외교부장 임명과 동시에 친강을 해임시켰다. 외교부장이 왕이라는 점에서 친강은 해임됐다기 보다 파면당한 것에 가깝다는 생각이 든다. 친강의 급 진급과 해임은 중공 내부에서 결정한 일로 친강 등용에 대한 책임을 누가 지게 될 지에 관심이 쏠린다.  언론 대부분은 해임 이유를 알고 싶어한다. 그 이유가 불륜이든 아니든간에 중공은 친강 해임으로 자신들의 인사 시스템에 분명 문제가 있었음을 간접 시인했다.    중공 2차 회의 이후 친강은 외교 업무에만 치중했다.  부부급에서 부국급으로 치고 올라온 그였기에 사실상 그의 기반은 그렇게 깊지 않았던 걸로 보인다.

2023년 2분기 일본서 대만 관광객 소비 1위

  일본 관광청이 지난 19일 발표한 최신 통계에서 6월 방일 외국인 관광객이 200만 명을 넘어섰다. 한국이 55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뒤로 대만이 39만 명, 미국이 23만 명 순이었다. 하지만 돈을 가장 많이 쓴 사람은 한국인이 아니었다. 대만인이었다. 통계에서 일본을 방문한 대만 관광객이 2023년 2분기 돈을 가장 많이 쓴 것으로 나타났다고 대만 언론들이 23일 보도했다.  지난 2분기인 4~6월 방일 외국인 관광객은 1조2천억 엔을 지출했다. 그중 대만 여행객은 1739억 엔을 쓴 것으로 집계돼 1위에 올랐다.  그뒤로 미국, 중국, 한국, 홍콩이 각각 1,733억 엔, 1,515억 엔, 1,429억 엔, 916억 엔으로 집계됐다.  방일 대만 관광객은 98만3천여 명으로 1인당 평균 지출액은 17만6800엔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48.4% 증가한 것이다.  대만 여행사 클룩이 지난 6월 발표한 자료에서 올 여름 대만인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는 일본으로 꼽힌 바 있다.  여행사 클룩(Klook)의 6월 보고서에 따르면 올 여름 대만인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로 일본이 1위에 올랐다. 이어 태국이 2위, 한국이 3위를 기록했다. 대만관광국에 따르면 1~5월 일본을 방문한 대만인은 140만 명이었다.  한편, 올해 상반기 방일 해외관광객은 1071만2천여 명으로 4년 만에 1천만 명을 넘어섰다. 

[추천 명소] 일본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대만에서 반드시 가야할 곳 (1) 궁랴오항일기념비 (업데이트)

일본을 싫어하는가? 그렇게 싫어서 노노재팬에 동참한 적이 있는가? "가지 않겠다. 사지 않겠다"고 스스로 맹세한 적이 있는가. 그래서 대만을 택했는가.  그런데 일본이 싫어서 대만 여행을 왔더니 일본 문화가 생활에 스며든 걸 보게 됐고 마냥 불편을 느낀다? 대만에 한류라더니 길에서 현기차는 찾아보기 힘들고 죄다 일본차라 거슬린다?   예스진지를 갔더니 죄다 '일본' 유산 답사를 하는 것 같아 쓰고이한 느낌? 지우펀 진과스 지역 야산에는 영혼을 봉인했던 신사 터가 여럿 있다는 걸 알고 소름 돋거나 아베 신조의 신사 참배를 비난하고 아베가 죽었을 때 정말 잘 죽었다고 행복을 느꼈다면 이 지역은 스킵하자.  광부도시락을 보니 일본 제국주의가 떠올라 눈물이 났다? 총통부를 보니 대만 총통이 아직도 일제 대만현장처럼 느껴진다? 일본음식점이 한국음식점보다 많아 화가 치민다?  그럼 항일기념비를 방문하는 건 어떨까? 항일기념비가 대만에 있다면 믿을 사람이 얼마나 될까. 나름 의미 있는 항일기념비는 신베이시 궁랴오에 있다. 항일기념비 이름은 옌랴오항일기념비(鹽寮抗日紀念碑)이다. 못 찾겠다면 옌랴오해변공원을 찾아보자.  다음은 방문 전 알아두어야 할 사항이다. 몰라도 되지만 대만 좀 안다고 누구 앞에서 뽐 낼 기회를 노린다면 반드시 공부하자.  대만인이 일본에 저항했다고? 결론, 그렇다.   일본의 침략으로 인해 대만도 식민지가 됐다? 아니다. 대만이 일본 식민지가 된 건 일제 침략 때문이 아니라 동학농민운동 덕분이다. 뼛속까지 친일인 대만인들에게는 고마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문재인 정권 때 운동이 아닌 '혁명'으로 바뀜)  동학농민혁명으로 인해 청일전쟁이 발발했다. 농민 운동이 인근 두 국가가 전쟁을 하도록 만든 것이다. 정말 혁명이라 할 만 하다. 청일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은 청나라로부터 대만을 할양받았다. 이로 인해 반일 세력인 대만민주국이 탄생하면서 항일 전쟁이 벌어진다. 그리고 ...

美CIA "中, 대만 무력통일 성공 확신 없어"

  윌리엄 번스 CIA 국장 미 중앙정보국(CIA) 윌리엄 번스 국장이 중국의 대만 무력 침공과 관련해 확신이 없어 침공 결정을 못 내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20일 현지시간 번스 국장은 애스펀안보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분석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중국군에 2027년까지 대만 침공 준비를 끝내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27년은 중국 공산당 인민해방군 건군 100주년이기도 하다.  번스 국장은 이에 대해 "(침공을) 준비하라는 것이지 충돌이 임박했다거나 불가피하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풀이했다.  그는 그러면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대만 침공을 결정하지 않은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중국 지도부 자신들이 감당할 수 있는 비용으로 대만 전면전에 성공할 수 있는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우크라이나군의 상황을 예로 들었다. 대만군보다 더 작은 규모의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에 저항했고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이 경제적 비용을 감수하면서 힘을 합쳐 우크라이나를 지원했다며 "이런 모든 것들이 중국 수뇌부를 망설이게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 그는 또 "CIA를 비롯한 미 정보당국 관계자들은 결국 대만을 지배하겠다는 시 주석의 의지를 과소평가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日아베 부인, 대만서 국빈 대접 받아..."남편 영혼도 함께 왔다

아베 신조 동상 앞에서 눈물을 보이는 부인 아베 아키에   1년 전 총격 사건으로 숨진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의 부인인 아키에(昭惠) 여사가 19일 오후 대만 총통부에서 차이잉원 총통과 마주했다.  아키에 여사는 17일 대만에 도착해 아베 전 총리의 절친으로 알려진 라이칭더 부총통과 만찬을 하고 18일 대만 남부 가오슝에 있는 아베 동상을 참배한 뒤 타이난에서 아베 총리 추념 영상전에 참석했다. 19일 오전에는 아베가 생전 존경했던 인물로 알려진 리덩후이 전 총통의 묘소를 찾았다.오후에는 차이잉원 총통과 접견하고 저녁에는 라이칭더 부총통과 다시 만찬을 했다. 이번 아키에 여사의 방문 날짜와 일정은 작년 아베가 죽지 않았으면 대만을 방문했을 날짜와 일치하며 아베가 생전 꼭 가고 싶었던 곳을 아키에 여사가 대부분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차이잉원 총통은 지난해 3월 아베 전 총리와 화상회담을 가졌던 일이 생생하다며 아키에 여사가 대만을 방문해 대만과 일본의 우호 교류를 이어감은 물론 아베 전 총리의 생전 이루지 못한 소원을 실천하고 리덩후이 전 총통의 묘지를 참배해 매우 감동 받았다고 말했다. 차이 총통은 아베 전 총리에게 대만에 대한 진심 어린 애정을 느꼈다며 그가 세상을 떠난 것이 매우 서운하다고 말했다. 앞서 아키에 여사는 대만 도착 후 라이 총통을 만난 자리에서 아베 전 총리가 항상 대만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했다고 회고했다.  차이 총통은 지난해 아베 전 총리의 사망 직후 일본-대만교류협회(대사관 격) 앞에 민중이 만든 매시지벽에는 하루 만에 글로 가득 찼고 아키에 여사가 방문한 아베 신조 동상도 일반인들이 모금한 돈으로 세워진 것이라며 모두들 대만의 영원한 친구를 추념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차이 총통은 아베 전 총리는 행동으로 대만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며 대만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420만 도즈를 무강 기증하고 대만에 일이 생기면 일본도 똑같이 일이 생긴다고 주장했다며 대만은 이를 매우 중시한다...

타이베이동물원 사는 말레이맥 '모커' 사망...사인은 이것

열사병으로 사망한 말레이맥 '모커' [타이베이동물원] 멸종위기에 처한 종으로 알려진 말레이맥. 타이베이 동물원 열대우림구역에서 살던 말레이맥 '모커'(貘克)가 지난 18일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모커는 태어난지 7년9개월밖에 되지 않았다. 타이베이동물원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5일 돌연 아프기 시작했고, 병세 악화가 급속도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모커의 사인은 열사병으로 추정됐다. 하지만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예정이다.   모커는 지난 2018년 체코 프라하 동물원에서 왔다. 타이베이시는 체코 프라하와 자매결연 도시다. 그뒤 2020년 모커는 새끼 모팡을 낳았다. 

버스 기다리던 20대 여성, 하늘에서 떨어진 에어컨에 맞아 사망

  사건 현장 [자유시보 캡처]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려던 20대 여성이 정류장 옆 건물에서 떨어진 에어컨에 맞아 숨졌다고 20일 대만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날 신베이시 반차오구 신푸지하철역 2번 출구 앞 버스정류장에서 22세 여성이 버스를 기다리던 중 돌연 하늘에서 에어컨 한 대가 떨어졌다.  머리에 에어컨을 맞은 여성은 두 다리도 골절됐다. 사고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안타깝게 숨졌다.  조사에서 에어컨은 버스정류장 옆 건물 17층에서 떨어졌다. 사고 전 한 남성이 이곳에서 혼자 에어컨 설치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대만 남부 중심으로 뎅기열 확산세...10년만에 최고치

  최근 대만 남부를 중심으로 에서 뎅기열 환자가 급증해 올해 누적 확진자 수는 425명으로 집계됐다. 10년만에 가장 많은 댕기열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18일 대만 질병관리서는 7월11일부터 17일까지 대만내 뎅기열 확진자가 127명이 늘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타이난시 95명, 윈린현 23명, 가오슝시와 타이중시가 각각 7명과 2명으로 나타났다.   눈 여겨 볼 점은 60세 이상 확진자가 44%에 달하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이다.  리자린 질관서 전염병센터 부주임은 뎅기열이 대만 내에서 확산세라면서 현재 1형, 2형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으므로 출혈 징후 등에 유의해달라고 호소했다. 

정치대서점 '정대서성'(政大書城) 8월말부터 영업 중단...30년 역사 속으로 사라지나

  정대서성 타이난점  정치대 서점으로 알려진 '정대서성'(政大書城)이 17일 30년의 역사를 뒤로 한 채 8월을 끝으로 영업 중단을 공고했다. 이에 많은 대만인들이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 출판계 종사자는 이번 소식은 출판업계를 놀라게 했다고 했다.  네티즌들은 "실제 서점이 사라지고 있다", "내 대학 시절의 이곳에 대한 추억이 사라지는구나", "한 시대가 막을 내렸다"는 등 아쉬움을 토로했다. 정다서청은 1993년 국립정치대학교 도서부에서 시작된 서점이다. 그 뒤 타이베이사범대학교 인근에 1호점을 열었고 이어 화롄, 가오슝, 타이난에도 영역을 넓혔다. 하지만 지난 5월 가오슝 멍스다이(드림몰)점이 세입 기간 만료로 영업을 중단했다.  리쭝린 타이난시의원은 타이난시에서 만큼은 이 서점 영업이 계속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앙통신은 현재 화롄점과 타이난점이 남아 영업 중으로 서점 측은 공고를 낸 후 별 더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고 했다. 

쓰레기 매립지서 화재..."자연발화"

  16일 저녁 6시경 신주군 신펑매립지에서 또다시 화재가 발생했다.  쓰레기 매립지에서 자연 발화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규모가 매우 큰 탓에 주베이에서도 신펑매립지에 화재가 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소방 당국은 화재를 진압 중이다.   

美대잠초계기 P-8A 대만해협 통과…中군용기 26대로 '맞불'

미 대잠초계기 P-8A [Twitter@U.S. Indo-Pacific Command] 미군 대잠초계기 P-8A 포세이돈이 13일 오전 대만해협을 통과하자 중국 군용기 26대가 출동해무력 시위를 벌였다고 대만 자유시보 등이 14일 전했다.   대만의 최대 규모의 군사훈련인 '한광훈련'을 앞둔 대만군이 타오위안국제공항 등에서 사전 예비 훈련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례적으로 미국 P-8A이 대만해협을 통과해 관심이 쏠린다. 대만군의 '한광훈련'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실시된다.  미 해군 7함대는 13일 대잠초계기 P-8A 포세이돈이 대만해협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미 해군은 "미국이 국제법에 따라 대만해협에서 작전 임무를 실시했다"며 “항공기의 대만해협 통과는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에 대한 미국의 약속을 보여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국방부는 미국의 P-8A가 오전에 대만해협 중간선를 따라 북쪽에서 남쪽으로 비행했다고 확인했다. 미 해군의 발표가 나오자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번개 같은 속도로 입장을 표명했다. 대만 TVBS에 따르면, 동부전구는 미국 측이 공개적으로 일을 부풀렸다고 비난했다.  동부전구는 이어 "전투기를 편성하여 미군 비행기를 감시·추적하고 법과 규정에 따라 처리했다"며 "항상 고도의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동부전구는 고도의 경계태세를 유지하여 주가의 주권과 안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결연히 수호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저녁 국방부는 P-8A 포세이돈 출현에 대응해 아침부터 중국군의 젠-10 전투기, 젠-11 전투기, 젠-16 전투기, 수카이-30 전투기 등 다양한 군용기 26대가 출격한 것을 탐지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어 "그중 13대가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어 남서쪽 공역에 진입해 중국 군함과 해공 훈련을 실시했고, 다른 중국 선박 4척은 전투준비태세를 갖추고 경계에 들어갔다"고 설...

갓입대한 대만 훈련병들, 치고박고 싸워..."헬멧으로 폭행"

  훈련병 모습 [대만 육군사령부] 지난 12일 대만 언론은 징집병으로 입대한 훈련병 두 명이 신병교육대에서 치고 박고 싸웠다고 보도했다.  싸움은 육군 257여단에서 발생했다. 하지만 싸움의 정도가 심각하다고 판단돼 상급 부대인 10군단에서 해당 사건을 처리하고 있다.  두 훈련병은 몸싸움을 벌이던 중 한 훈련병이 헬멧을 들고 폭행했다. 헬멧에 맞은 다른 훈련병은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다행히 현재는 목숨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육군은 이를 확인했다. 이 둘에 대해 군법에 의해 처벌하고 긍장적인 정서를 위한 관리와 더불어 군기 강화를 하겠다고 밝혔다.  육군 257여단은 공교롭게도 사건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6월 단오절 연휴에 휴가를 보내던 육군 257여단 소속 병사(20)가 친구과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다. 군기가 빠졌다는 비난이 쏟아졌다.  

2023년 상반기, 대만이 차단한 해외발신 사기 전화건수는?

  필리핀서 체포돼 대만으로 송환된 보이스피싱 일당[대만은지금] 우쿤쉬 타오위안 경찰국장에 따르면, 2023년 1-6월 대만 전역에 사기 메시지 1만 건 이상, 해외에서 걸려온 사기 전화 1135만 통이 차단됐다.  차단된 사기 전화는 대만 인구의 절반 수준에 이른다.  은행을 통해 사기집단에 송금되려다가 당국에 차단된 금액은 26억 대만달러에 이른다.   같은 기간 5900명이 사기단체에 가담해 적발됐다.  당국은 사기집단에 감금당한 피해자 492명을 구출했다. 

타오위안공항서 변기통 터져...여행객 골절에 출국 대신 병원행

  여름 여행 여행기를 맞아 많은 이들이 공항을 이용하고 있는 기운데 15일 대만의 대문이라 할 수 있는 타오위안국제공항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이날 아침 7시 32분 제2터미널 C5R 출국 대기실 화장실에서 발생했다. 화장실내 변기 물탱크가 터져버린 것.  물은 계속 흘러 나오면서 물바다를 이루었다.  공교롭게도 한 여성이 이곳을 지나다 미끄러지는 바람에 골절상을 입었다.  출국 대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공항 측은 이를 확인하고 부상입은 여행객에서 사과를 표명했다.  공항은 변기 물탱크가 터져 버린 것과 관련해 "알 수 없는 이유로 갑자기 파손돼 물탱크 속 수돗물이 새어 나온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원인을 규명하고 종합적인 점검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터진 변기통은 수리가 완료됐다. 

폭염에에 오랑우탄도 수건 들고 "덥다 더워"

  푹푹 찌는 날씨로 동물들도 자기만의 방법으로 더위를 식히고 있는 모양새다.  가오슝시에 있는 한 동물원은 오랑우탄이 폭염에 그늘에사수건을 들고 여기저기 몸을 닦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겅개해 화제를 모았다.  영상 속 오랑우탄은 수건을 들고 온몸을 닦는다. 심지어 팔 하나를 들고 겨드랑이를 닦기도 한다. 많은 네티즌들은 "우리 할머니를 보는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동물원 측은 페이스북에 몸을 닦거나 수건를 머리 위에 쓰는 것이 이들에게 더 시원하게 느껴진다"고 밝혔다. 대만은 지금 전지역 최고기온이 36~38도 가량 된다.  

女취객 성폭행 시도한 男이 몰랐던 기막힌 사실: 여자 아닌 남자

  참고 사진 (기사 무관) 대만에서 성폭행 미수 혐의로 12일 검찰에 기소된 무허가 택시기사의 뒷이야기가 현지 언론들을 통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택시기사는 경찰서에 가서야 상대방이 남자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지난 12일 무허가 택시기사 옌씨(남, 45)가 성폭행 미수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다.   올해 2월 28일 오전 6시께 타이베이시 린선북로에서 술에 잔뜩 취한 예쁜 여성 1명을 태워 신베이시 중허구로 향했다.  만취한 승객은 이내 차 안에서 곤히 잠들었다. 이를 확인한 옌씨는 차를 인적이 없는 곳으로 몰고 갔다. 이어 여성의 가슴을 만지고 속옷을 벗기는 등 강간을 시도하려고 했다.  그때 마침 승객이 깨어났다. 놀란 승객은 바로 택시에서 내려 다른 택시를 타고 경찰서로 향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옌씨는 경찰로부터 출두 명령을 받았다. 그는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던 중 경찰로부터 피해자가 여자가 아니라 남자라는 사실을 듣게 됐다.  검찰은 "옌씨가 상대방이 20대 남성이라는 사실을 전혀 모른 채 범행을 저질렀다"며 그는 "경찰 조사를 받던 중 상대방이 남자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했다.  이어 "상대방의 가슴을 만지고 가슴에 키스를 한 것은 인정했으나 성행위를 시도한 것은 부인했다"면서 검찰은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기소 사유를 밝혔다. 

[포착] 남부 핑둥서 진흙화산 폭발

  11일 새벽 4시 대만 남부 핑둥현에서 왕단 진흙화산(이화산)이 폭발해 4시간이 지나서야 폭발이 멈췄다.  이는 5개월여 만에 폭발한 것이다. 이번에는 두 분화구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인근 사찰 관계자는 진흙화산 폭발 높이가 약 2~3미터 가량됐다고 전했다.  천위이 왕단향 완네이촌 촌장은 다행히 이번 화산 분출은 도랑쪽에서 가까운 곳이라 농작물 피해가 비교적 덜했다고 했다.  인근 주민은 벼 수확을 완료한 뒤 폭발이 일어나 벼농사에 영향을 받지 않았지만 진흙으로 뒤덮인 농지 청소는 일꾼을 고용해야 한다며 하루에 2만7천 대만달러씩 들어가는데 보통 3일이걸린다며 푸념했다.

"대만은 대만, 중국은 중국!" 日뉴스에 당당하게 말한 14세 여중생

  대만해협 군사적 충돌위험이 점점 높아지면서 대만과 중국 인근 국가들도 덩달아 불안정힌 분위기에 빠져들었다. 특히 일본의 경우 대만에 일이 있으면 일본도 일이 있다는 고 아베 신조 전 총리의 말을 모토로 대만 공들이기를 하고 있는 모양새다.  일본 정부는 물론 비정부기구도 대만해협 문제에 많은 연구를 해왔다. 일본 언론도 예외는 아니다.  12엘 일본 TBS 뉴스는 대만 타이베이시 시만딩 일대에서 최근 '대만해협 분쟁'에 관해 대만인들의 견해를 물었다. 기자는 14세 여중생에게 '대만은 중국의 일부분'이라는 것에 대한 견해를 물었다. 그러자 여중생은 활짝 웃으며 당연하다는 듯이 "대만은 대만이고 중국은 중국이다"라고 답했다. 이는 일본은 물론 대만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타이베이시, 쓰레기 무단 투기에 벌금 3배 올린다

타이베이시 쓰레기통 타이베이시 환경보호국은 8월 15일부터 쓰레기를 부단으로 투기하는 자에게 벌금 3600대만달러를 부과한다고 12일 밝혔다. 쓰레기 무단 투기 벌금은 현행 1200대만달러다.  또 담배꽁초 무단 투기, 빈랑즙 뱉기 등 6종류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6종류 행위은 다음과 같다. 1. 담배꽁초 무단 투기 행위 2. 위생 및 정돈에 지장을 주는 물건을 집밖 도로변에 노출 또는 쌓아두는 행위 3. 불법 광고물 4. 도로 또는 기타 공공장소의 동물 배변 치우지 않는 행위 5. 빈랑의 즙 또는 찌꺼기 뱉는 행위  6. 지면, 도랑, 벽 및 토지 비품을 오염시키는 행위 환경보호서가 지자체에 폐기물 처리 벌금액에 대한 가이드를 마련해 지자체가 법 개정 없이 직접 벌금액을 정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했다. 타이베이시는 벌금 개정 행정 절차를 마친 뒤 홍보 기간을 거쳐 8월 15일부터 이를 시행한다. 벌금 인상은 완화구에 의해 실시된 것이다.  장완안 타이베이시장은 이날 완화구에서 이장들과 쓰레기 관련 좌담회를 가졌다.  완화구 9개리 이장들은 이 자리에서 타이베이시에 쓰레기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대량에 쓰레기가 아무 데나 방치되면서 바퀴벌레와 쥐가 들끓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장 시장에게 보여줬다.  시장은 완화구 감시자를 현 9명에서 연말까지 12명으로 늘리고 감시 카메라 3대를 추가하는 한편 벌금도 인상하겠다고 약속했다.

대만 배신한 솔로몬 제도 총리, 시진핑 만나 "전력적 동반자 관계 수립" 발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수가바리(Sugavari) 솔로몬 제도 총리는 양국이 전면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공식적으로 수립했다고 공동 발표했다. 중국 관영 언론들은 시 주석이 19일 오후 배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솔로몬제국 수가바리 총리를 만났다. 스기바리 총리는 중국을 방문 중이다. 시 주석과 스가바리 총리는 "중국 본토와 솔로몬 제도가 새로운 시대에 상호 존중과 공동 발전을 특징으로 하는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공식 수립했다"고 공동 발표했다. 솔로몬제도는 2019년 9월 대만과 36년 간의 우방 관계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에 앞서 수가바리 총리는 리창 중국 총리와 만났다. 이들은 2025년까지ㅠ유효 경철 실행 등 9개 문서에 대해 서명했다. 중국은 현지 솔로몬제도에 주경기장을 짓고 있다. 양국은 스포츠 개술 지원 프로젝트에 대한 협정도 체결했다. 리창 총리는 "지난 4년 동안 양국 관계 발전이 성과를 거두었다"며 솔로몬 제도의 수교국 변경은 "시대의 흐름에 따른 올바른 선택"이라고 강조했다ㅐ

[포토뉴스] 쌍무지개 본 적 있니? 대만 일월담(르웨탄)에...

  11일 저녁 6시 30분경 르웨탄 호수 수면에 매우 아름다운 무지개가 나타나 하늘을 수놓았다.  대개 평행하게 무지개 두 개를 쌍무지개라고 한다. 르웨탄 인근 주민은 정말 보기 드문 광경이라고 말했다. 

무서운 대만 20대, 집단 구타로 숨진 남성 병원 응급실에 버리고 줄행랑

살인 혐의로 체포되는 대만 20대 청년들 [독자 제공] '좡위안'이라는 별명을 가진 47세 런모 씨가 지난 9일 대만 타이난 융캉구에 있는 치메이병원 응급실 앞에 버려졌다. 20대들에게 구타당한 런씨의 머리는 깨진 상태였고, 병원 도착 전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11일 타이난 융캉경찰서는 주범 및 관련자 남성 4명 등 6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살인죄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런씨는 지난 8일 새벽 타이난시 안핑구에 있는 나이트클럽 '台南大舞廳'에서 술을 마시다가 폭행을 당했다. 그는 페이스북에 "오늘 너가 나를 긁었으니 다른 날에 나는 너가 향을 피우도록 하겠다"(제삿날을 만들겠다)고 화를 표출했다. 이어 페이스북 친구에게 "살인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다음날 9일 저녁 7시께 런씨는 타이난시 동구 한 해산물 구이집에서 친구들과 모임을 하러 갔다.  이후 밤 10시께 한 찻잎 가게로 강제로 끌려가 집단 구타를 당했다. 11시경 그는 치메이응급실에 버려졌다. 의사는 그의 머리는 변형됐고 목은 부러진 상태로 병원에 버려지기 전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이 언론에 알려진 후 경찰이 범인 파악에 나서자 마치 경찰을 조롱하듯 런씨의 폭행 장면을 담은 영상이 하나둘씩 인터넷에 떠돌기 시작했다.  영상 속에 담긴 구타 장면은  극도로 잔인해 차마 눈뜨고 보기 힘들 정도였다. 너댓명이 알루미늄 야구방망이, 각목, 지팡이 등으로 보이는 물건을 들고 번갈아 가며 때렸다.  런씨는 온몸이 피범벅이 된 채 얼굴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퉁퉁 부어 올랐다.  그는 무릎을 꿇고 계속 정중히 사과를 했지만 가해자들로부터 돌아온 건 인정사정 없는 구타였다. 영상에는 가해자 중 한 명이 런씨에세 목을 저르면서 "조폭에도 너 같은 새끼는 없다"라는 말을 했다. 걍찰과 검찰 및 법의학 조사관은 10일 런씨의 등, 가슴, 복부에 타박상, 하지 열상, 머리 둔상, 머리...

타이베이 다다오청 인근에 생긴 거대 싱크홀, 복구했더니 바로 옆에서 또 싱크홀...이유는

  첫 번째 싱크홀 [천이쥔 타이베이시의원 페이스북 캡처] 지난 8일 저녁 타이베이시 다퉁구 난징시루 상 구이더루 입구에서 바닥이 무너져 내리면서 싱크홀이 발생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복구한 싱크홀 인근에서 또 다른 싱크홀이 발생해 인근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싱크홀 발생 지점은 단수이허 인근 다다오청과 매우 가깝다.  11일 중국시보 등에 따르면 이곳에 생긴 싱크홀의 길이는 1.5미터 폭과 깊이는 1미터 가량 되었다. 당국 조사에 따르면 이곳 지하 7미터 깊이에 묻힌 하수관이 파열되는 바람에 토사가 유실되어 생긴 것이었다. 9일 복구 작업을 마치고 단방향 통행을 재개했다.  하지만 10일 새벽 1시께 복구작업을 마친 싱크홀로부터 3미터 가량 떨어진 난징시루 311호 앞 도로가 무너지면서 길이 20미터, 폭 15미터, 깊이 2.5미터의 싱크홀이 다시 발생했다.  인근 주민은 50년을 살았지만 난생 처음 이런 모습을 봤다며 움푹 패인 부분은 마치 운석에 맞은 듯하다고 했다.  두 번째 싱크홀 [천이쥔 타이베이시의원 페이스북 캡처] 장완안 타이베이시장은 10일 오전 현장을 방문해 복구 작업 중인 시정부 토목과로부터 주민 거주 건물에 대한 안전 문제 및 현장 복구 상황을 보고 받았다.  타이베이시 공무국은 누수가 다른 곳에서 발생한 데다가 단수이강의 만조로 지하 토양이 파헤쳐지고 노면이 다시 가라 앉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변 주택 108가구의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고 시정부는 임시 급수소를 마련했다. 인근 상점들은 갑작스러운 싱크홀로 장사를 못한다고 하소연했다. 10일 밤 8시께 임시 수도관이 설치되어 수돗물 공급이 재개됐다. 복구 작업 모습 [독자 제공] 리스촨 타이베이 부시장은 10일 22대 차량을 투입해 콘크리트 작업을 벌였다며 먼저 통행 제한을 한 뒤 이르면 13일 저녁부터 통행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했다. 만일 싱크홀이 더 발견될 경우 재작업을 해야 하므로 시간은 하루이틀 더 지연될 것이라고...

[포토뉴스 ] 볼펜이 '바나나'처럼 휜 이유

  최근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대만 네티즌이 바나나처럼 휜 볼펜을 인터넷에 올려 화제가 됐다.  이를 올린 대만 네티즌은 차에 넣어 둔 볼펜이 더운 날씨로 인해 모양이 변형됐다고 했다.  네티즌들은 "바나나 모양의 볼펜"이라며 휘어진 볼펜만으로도 날씨가 얼마나 무더운지 알겠다"고 했다. 연일 대만 곳곳에서 38도 이상을 기록하면서 체감 온도도 40도 이상에 달했다. 타이베이는 지난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사이 기록된 최저 기온이 35도였고, 7일에는 최고 기온이 38.1도에 달했다. 중앙기상국에 따르면 10일 저녁에는 동남부와 헝춘반도에도 국지적으로 단시간 비가 내릴 것이라면서도 날씨는 여전히ㅜ더울 것이라고 예보했다.  대만 전역의 기온이 32~36도에 달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자외선 지수는 위험 수준에 달할 것이므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외출 시 수분을 더 섭취해달라고 당부했다.

펑후 칭런완(러버베이)서 스노클링하다실종된 남성, 3시간 뒤 숨진 채 발견

소방 당국 지난 8일 펑후 칭런완(러버 베이)에서 스노클링을 하던 8명 중 1명이 실종된 뒤 실종 3시간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펑후에서는 연속 3일에 걸쳐 익사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중톈신문 등에 따르면 전날 펑후현 펑구이리 칭런완(lover's bay)에서 친구 9명이 스노클링을 마치고 해변으로 돌아왔을 때 46세 남성이 사라진 것을 발견했다. 오후 4시께 소방 당국에 구조 요청을 했다.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3시간여에 걸친 수색 작업을 벌인 끝애 실종된 40세 남성을 발견했다. 그는 해안에서 50m떨어진 해상에서 발견됐다.  발견 당시 그는 호흡이 멎은 상태였다. 응급 치료를 위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숨졌다. 지난 6일 펑후현 주민이 성게를 잡던 중 익사했다. 다음날 타이난에서 온 60대 관광객도 바다에 빠진 뒤 실종됐다 인근 다리 아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횡단보도 건너던 여성, 뒤에서 돌연 흉기 습격...삼부자 나서 범인 제압

  9일 낮 12시 20분경 타이둥시 중싱로2단에서 한 여성이 50대 남성 장모씨로부터 흉기 습격을 당했다고 대만 언론들이 보도했다. 26세로 알려진 피해 여성은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었다.  가해남성은 흉기를 들고 여성의 뒤를 쫓아가 돌연 여성의 목을 공격했다. 흉기에 찔린 여성은 도망쳐 인근 상점으로 들어가 도움을 요청했다. 현장 근처에 있던 시민들 3명이 달려들어 흉기를 든 가해 남성을 제압하기 시작했다. 이를 본 시민 1명도 가세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살인미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타이둥 경찰에 따르면 현장에서 15cm 길이의 흉기 1개를 발견됐다. 이어 가해 님성의 가방에서도 흉기 하나가 더 발견됐다.  다행히 피해자는 생명에 지장이 없었다. 현재 피해자는 수술을 받고 안정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가해자가 정서적으로 불안 증세를 보이고 있어 조사에 불응하고 있다며 범행 동기와 피해장와의 관계 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목숨을 걸고 가해 남성을 제압한 용감한 시민들 세 명에 대해 대만 언론들이 주목했다.  이 세 명은 쉬씨로 알려진 아버지와 대학생인 두 아들로 차를 타고 집에 가던 길이었다. 이들은 언론에 인터뷰는 하되 얼굴을 드러내지 않겠다고 했다. 이들은 그냥 지나쳤더라면 여성에게는 재앙이 되었을 것이라면서 당연히 할 일을 했다고 했다.  이란대학교에 재학 중인 한 아들은 "처음 수상한 남자가 젊은 여자를 따라가는 것을 발견했다"며 "그 남자는 젊은 여자를 껴안고 공격했고 아버지는 차를 몰고 근처에 있던 차에서 내렸다"고 말했다. "아버지는 국자를 들고 칼을 든 남자와 대면했다. 당시 엄청 떨렸다. 여성을 돕지 않으면 여성은 죽을 것 같았다"고 회상했다.  아버지는 "이런 일은 처음"이라며 아들이 차에서 내리는 것을 원치 않아 경적을 울려 가해 남성의 주의를 분산시켰다고 했다. 아버지가 먼저 차에서 내렸다. 아들이 뒤따라 ...

펑후의 메뉴없는 음식점, 대만인들의 폭격받아...왜?

  최근 펑후의 메뉴판 없는 한 해물 음식점이 대만 네티즌들의 논란이 되고 있다고 10일 대만 언론들이 보도했다.  최근 어른 12명, 어린이 10명으로 구성된 단체 손님을 받은 이 음식점은 음식값으로 4만1천 대만달러(약 172만 원)를 받았는데 나온 요리들이 가격에 전혀 걸맞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관심을 끌었다.   사진들이 인터넷에 올라오며 많은 대만인들의 토론을 촉발시켰다. 이는 구글 지도에 나온 평점에 까지 영향을 미쳤다.  다른 네티즌은 최근 자신이 가족과 함께 해당 음식점에 간 경험을 공유하면서 논란은 더욱 커진 모양새다.  그는 지난 4일 자신과 부인, 딸아이 이렇게 대인 2, 소인 1명이 이곳에서 식사를 했다. 당시 뉴스에 이 식당이 나오기 전이었다.  그는 1인당 1천 대만달러짜리 세트 메뉴를 예약했다. 식당에 도착해서는 344 대만달러짜리 무한 고기를 즐기고 마음껏 음료를 마실 수 있는 바 메뉴를 시켰다.  그리고 바에 가는 순간 깜짝 놀랐다고 했다. 바에는 고기는커녕 파리가 날아다니는 굴만 한 무더기 뿐이었고 마실 수 있는 음료는 아예 없었다고 토로했다.  해당 음식점에서 촬영된 음식 사진을 본 대만인들은 "참담한 밥상", "쥐똥 하나가 죽냄비를 망쳤다 펑후 사람들 주의하시라", "포스팅한 분 위장은 괜찮나요? 그 식당에 부인과 아이를 데려간 게 죄가 됐네요", "펑후인의 얼굴에 먹칠을 했군", "여기서 조개탕을 먹었는데 정말 짰다. 바닷물에 끓인듯", "무서운 경험이네요. 구글에 쓰세요"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불만을 제기한 네티즌은 또 당시 현장 상황을 전했다. 음식점 직원은 굽는 방법이 잘못되었다고 말해도 가위를 들고 열심히 작게 자르기만 했고, 이어 구워 나온 해삼은 도저히 씹을 수없을 정도로 딱딱했다며 이가 아플 지경이었다고 회고했다. 그는 "자리에 앉아서 식사를 한지 50분이 지나 식사가 끝났는데 평생 처...

대만 경찰, 잡초 뽑다 열사병으로 사망

현장 사진 캡처 대만 중부 타이중시 우펑에서 근무하는 50세 경찰관 가오웨이싱 씨가 동료 경찰관과 잡초 제거 작업을 벌이다 열사병으로 사망했다고 대만 언론들이 10일 보도했다. 가오 씨는 지난 6일 오전 동료 경찰관들과 사격 훈련을 앞두고 샹비청 사격장에서 잡초 제거 작업을 했다. 11시께 그는 동료들과 휴식 시간을 갖고 이야기를 하며 웃다가 돌연 의식을 잃었다. 현장에 있던 동료들이 번갈아 가며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해 전기충격 등 응급조치를 한 뒤 인근 야다병원으로 이송했다.  36시간에 걸친 구조 작업에도 그의 의식이 돌아오지 않자 가족들은 포기했다. 그의 시신은 장례를 위해 9일 오전 3시 런아이 부락에 도착했다. 동료들은 안타까워 했다. 함께 제초 작업을 했던 동료 경찰은 가오가 열심히 일하고 담배를 피우거나 술을 마시거나 살생도 하지 않았지만 고혈압과 당뇨병을 앓고 있었다고 했다.  이어 가오씨가 그날 날씨가 너무 더워 열사병에 걸렸다고 말했다. 당국은 장례 및 연금 문제를 적극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대만 모병제, "신장152cm도, 여자도 대만 군대 지원 가능"

  중국의 군사 위협에 대비한 대만이 국방력 강화에 일환으로 대만 지원병, 기준 완화했다.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지난 6일 국방부가 지원병 선발 훈련 관련 수정안을 예고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모병에 지원하는 남성은 현행 158~195cm에서 152~200cm로, 여성은 155~185cm에서 150~200cm로 바뀌었다.  BMI(체질량 지수)도 남성은 16.5~32로 낮췄다. 현행 17~31이다. 여성은 17~26로 현행과 같다. BMI는 체중을 키를 제곱한 값을 나눈 것이다.  국방부는 병력 운용에 있어 실질적 니즈에 부합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미국 등 모병제 기준을 참고로 했다고 전했다.  이는 대만군 병력에 지원병 비율이 목표치 만큼 도달하지 못하면서 발생된 병력 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전문성이 요구되면서 장기 복무가 유리한 병과 (포병, 전투함정, 해병대, 미사일 부대 등)는 병력 부족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징병제의 경우 내년 1월부터 의무복무기간이 4개월에서 1년으로 늘어나며 이에 병역 면제 신장 기준을 기존 157cm에서 155cm 미만으로 강화했다. 

대만은 지금 학교 급식에서 뭐가 나올까?

날씨가 더워지면서 학교 급식 위생 문제가 화두가 되고 있다. 타이베이시 다차오초등학교에서 최근 점심 급식에서 단추를 비롯해 벌레들이 발견됐다. 음식에서 이물질이 발견된 것은 이번 학기만 7번째다. 7일 타이베이시 교육국은 해당 급식 업체에 4만6찬 대만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지난 5월 4일 지룽시 모 고등학교 점심 급식으로 제공된 빵에서는 정체불명의 애벌레가 기어다니는 모습이 포착돼 지룽시가 해명하느라 진땀을 뺐다. 제공 업체는 신베이시에 있었다. 지룽에서는 이에 앞서 과일의 허위 라벨링, 유통기한이 지난 닭고기가 발견되기도 했다.  신베이시의 한 고등학교에서 급식으로 제공된 반찬도 논란이 됐다. 이유는 이물질이 들어간 것이 아니라 반찬이 음음식물쓰레기와 별반 다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신베이시는 요리 재료가 원인이라며 원래 그런 색이 아니었는데 요리한 뒤 색이 변했다고 해명했다. 일각에서는 급식 업체가 영세해 이런 일이 잦다고 지적했다. 입찰 시 업체의 자본금에 대해 일정 기준을 두고 입찰 참여를 제한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기업이 클수록 위생 관리가 잘 된다는 전제가 깔려 있다. 치솟은 급식 단가도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이 문제는 수냔 간 논란 거리였다. 지난해 치러진 지방선거에서는 자치단체 후보들이 급식비 보조금을 늘리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지자체에서 보조금을 늘려 급식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는 것이다.  신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3년 3월까지 급식비는 동결됐다. 신주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급식비 보조금을 추가 투입하고 급식 보조금 예산을 매년 두 학기마다 5000만 대만달러씩 늘리기로 했다. 하지만 이것도 지방정부의 재정상 한계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타이베이시에서는 급식 안전에 우려한 학부모들이 나서서 급식비 조사를 벌인 일도 있었다. 지난 3월 타이베이 모 초등학교 학부모들는 아이들의 점심 한끼가 6년 동안 52원을 유지했다며 같은 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적정 가격을 조사해 통계를 낸 일이 있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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