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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022의 게시물 표시

타이베이 다다오청 불꽃축제..."8만 명 몰렸다"

  2022년 다다오청 칭런제 불꽃축제 [자유시보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022년 타이베이시 다다오청(大稻埕) 칭런제(情人節, 발렌타인데이) 불꽃축제 행사가 30일 열렸다.  주최측은 8만 명이 넘는 인파가 30일 밤 축제를 보기 위해 모여 들어 인산인해를 이루었다고 했다.  오후부터 시동이 걸린 이 축제는 저녁 8시 10분부터 480초 동안 불꽃놀이가 펼쳐지며 타이베이시의 밤하늘을 환하게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각종 공연을 비롯해 커원저 타이베이시장 부부가 무대에 올라 춤을 추기도 했다.  다다오청 불꽃축제 [중앙사 영상 캡처] 다다오청 5號水門 입구 [연합보 캡처]

8월부터 대만철도 운행 전면 정상화...EMU3000 5개 노선 추가

  EMU-3000 [대만철도]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코로나19 전염병이 안정세에 접어들자 대만 철도는 그간 줄였던 열차 운행을 8월 1일부터 정상화한다. 일부 노선도 추가됐다. 

대만, 고속도로 안전벨트 착용 연령 4세부터 적용

고속버스 안전벨트 [야후 뉴스]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이 안전벨트 규정을 오는 8월부터 강화한다.  '도로교통관리처조례' 개정안에 따라 4세 이상의 버스 승객은 안전벨트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위반 시 3~6천 대만달러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를 위반한 승객에게는 3천~4500 대만달러의 벌금을 부과 받는다. 버스 기사가 승객에게 안전벨트 착용을 고지하지 않은 경우 버스 기사에게도 6천 대만달러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고지를 한 경우 과태료는 부과되지 않는다. 이는 8월부터 실시되어 11월 30일까지 계도 기간을 거친다.  또한 버스기사가 고속도로나 지방도로를 운행 시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경우에도  종전보다 500대만달러가 오른 2000대만달러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8월부터 육아보조금 오르고 공립유치원 학비 내린다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8월 1일부터 대만 정부가 지원하는 육아보조금이 오르고 공립, 준공립 유치원 학비가 내린다. 이는 차이잉원 정부가 내세운 0-6세 아이를 국가가 함께 키운다는 육아정책의 일환이다. 국립교육보험정보망에 따르면, 특정 조건을 층족할 경우 이러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정 조건에는 보모에게 위탁하거나 사립유아원에 보내는 경우, 종합소득세율이 20%미만 등이 조건이다.  이럴 경우 출생 첫 번째 자녀에게 매월 5천 대만달러를, 둘 째 자녀에게 6천 대만달러, 셋 째에게 7천 대만달러를 지급한다. 이는 0~5세 자녀에게만 해당된다.  또한 공립, 비영리 및 준공립 유치원에 대한 학비 감면도 시행된다.  첫째 아이가 공립유치원에 다닐 경우 학비는 1500대만달러에서 1천 대만달러로, 비영리 유치원은 2500대만달러에서 2000대만달러로 낮아진다.  이러한 방침은 지난해에 먼저 시행된 것으로 이번 8월 시행은 이에 대한 연장선이다. 

[포토뉴스] 달리던 트럭에 불길 솟아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신주시 주베이시 공소 앞을 달리던 파란 트럭에서 돌연 불길이 치솟으며 전소됐다고 28일 대만 언론들이 전했다.  운전자는 트럭에서 치솟은 불길을 보고 급히 대피해 피해를 면했다.  조사 결과, 트럭 운전자가 경유를 직접 트럭에 붓던 중 기름 일부가 엔진 쪽으로 쏟아지면서 가열된 엔진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방역 오월천(防疫五月天) 멤버 중 가장 고생한 사람 1위는 천스중이 아니다

  여론조사에서 가장 고생했다고 꼽힌 뤄이쥔 중앙전염병지휘센터 부팀장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에 편성된 인물들은 '방역 오월천'(防疫五月天)이라고 불린다. 오월천은 중화권 유명 밴드로 대만을 대표하는 가수로 꼽힌다.  최근 한 대만 언론은 지휘센터 멤버 중 코로나 2년 동안 누가 가장 고생이 심한가라는 주제로 대만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벌였다.  모두들 천스중 전 위생복리부장이 1위를 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결과는 예상밖이었다.  1위로 뤄이쥔 지휘센터 응급대응팀 부팀장이 올랐다. 43.5%의 응답자가 그가 가장 고생한다고 꼽았다. 하지만 천스중 전 부장은 38.6%를 얻어 2위에 올랐다.  27일 뤄이쥔 부팀장은 이와 관련해 입을 열었다.  그는 "성원에 감사하다"고 밝힌 뒤 자신도 해당 여론 조사에 투표를 했다고 했다.  그는 좡런샹 지휘센터 대변인을 가장 고생한 사람이라고 택했다고 했다.  그는 그 이유로 지난 2년 동안 좡 대변인이 대변인으로서 매우 열심히 일했다고 느꼈기 때문이라면서 좡 대변인이 방역 작업에서 자신이 맡은 업무뿐만 아니라 여론을 고려하면서 즉각 대응했다고 말했다. 

대만, 다음 국경 완화는 이 조건이 되면 고려된다

  참고 사진 [야후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최근 국경 완화의 일환으로 워킹홀리데이, 자원봉사자 등에 대한 외국인 입국이 하용된 가운데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CECC)는 국경 완화와 관련해 조건 하나를 내걸었다. 대만 일각에서는 추석인 중추절 후에 국경 완화가 본격적으로 가동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기도 하다. 

귀신의 달에 귀신을 부르는 5가지 음식

  北宜公路에 나타난 강시 코스프레 남성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에서 '귀신의 달'(鬼月)로 불리는 음력 7월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7월 29일이면 음력 7월 첫날이다. 이때 귀신 세계의 문이 열리면서 귀신이 이승을 떠돌기 시작한다. 이로 인해 각종 금기 사항이 난무한다.  이런 것을 믿지 않는다면야 상관이 없지만 대만 분위기 자체가 그렇지 않다.  최근 싼리신문은 한 유명 명리사의 말을 빌어 귀신의 달에 다섯 가지 음식이 귀신을 쉽게 부른다고 전했다. 대만에서는 이러한 귀신을 보통 '호형제'(好兄弟)라고 부른다.  5. 회를 먹지 말 것. 귀신의 달에는 회를 가급적 적게 먹어야 한다. 호형제는 피 묻는 음식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이나 계곡에서 수영을 하고 산에서 바베큐 구이 등을 즐기기 마련인데, 이때 주의할 점은 무엇을 굽건 간에 호형제가 이러한 냄새를 맡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4. 배 (과일) 대만에서 과일 배를 '리즈'(梨子)라고 한다. 흔히 '리'자가 당신이라는 의미의 '니'로 불리게 되면서 '너를 부른다'(招梨來)라는 의미가 되면서 밤에 배를 먹으면 호형제가 찾아온다고 한다. 특히 거울 앞에서 배를 먹으면 호형제를 볼 수도 있다고 한다.  3. 오리알을 먹지 말 것  민간 풍속에서 많은 사람들은 오리알을 밥그릇에 놓고 젓가락을 수직으로 꼽는 풍습이 있다. 이로 인해 오리알은 음기를 유인하는 상징이 되었다. 또 고대 풍습에서 무덤에 가면 오리알 껍질을 무덤 위에 뿌렸다. 가족들은 고인에게 우리알이 부화하여 새끼가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로 인해 민남 문화에서는 "오리알을 팔러 쑤저우에 도착하면, 귀신에 달에는 오리알을 먹지 않는다는 말도 있다.  2. 밥에 젓가락을 꼽아 먹지 말 것.  귀신의 달에는 젓가락을 밥 위에 꽂지 말아야 한다. 이렇게 꽂는 행위는 향을 꽂는 것과 같은 이치이...

세계한인무역협회 대만지회, 올해도 무역인재 양성 나선다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세계한인무역협회 대만지회가 지난해에 이어 2022년에도 변함없이 대만에서 무역인재 양성에 나선다.  (사)세계한인무역협회 대만지회 김규일 지회장은 대만에 거주 중인 만 39세 이하 젊은 사업가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을 오는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동안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은 타이베이시 완화구에 위치한 格莱天漾大飯店 Great Skyview 호텔 13층 天樣廳에서 열린다.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은 재외 젊은 동포를 대상으로 현지 시장에 정통하고 한국 수출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무역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김규일 지회장은 "선배 경제인으로서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을 통해 실전 경험과 수준 높은 세미나를 후배 경제인에게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출만이 우리의 살 길이라는 ‘애국심’으로 흘린 선배 경제인들의 땀과 눈물이 오늘날 차세대 글로벌창업무역스쿨의 기초가 됐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그러면서 "9월에 개최되는 글로벌 차세대 무역스쿨은 대만 한인동포사회의 자랑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국땅에서 사는 청년들에게 민족의식과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한편 한글과 한국 문화를 활용해 성공적인 비지니스 기회를 만들어 갈 수 있는 디딤돌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는 7천여명의 정회원과 2만여명의 차세대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명실공히 750만 해외동포 사회에서 가장 큰 글로벌 경제단체다.  참가신청은 8월 19일(금)까지 이곳(누르면 이동) 을 통해 하면 된다.  문의는 worldoktatw@gmail.com으로 하면 된다.

대만, 우리나라에 4:0으로 완패...이민아 무려 2골 기록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6일 일본 이바라키현에서 열린 동아시안컵 4강전에서 대만이 우리나라 여자축구대표팀에게 0-4로 크게 패했다고 대만 자유시보가 보도했다.  이로써 대만은 3연패 늪에 빠졌다.  우리 대표팀 이민아 선수는 무려 두 골이나 넣었다.  대만은 4강에서 중국에 0:2로 패했고, 일본은 1:4로 패했다. 한국은 일본에 1:2로 패한 뒤 중국에 1:1로 비겼다.  이로써 1승1무1패가 된 한국은 일본(2승)과 중국(1승1무)의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정해진다.  [대한축구협회]

25일 민방위 훈련 시작...처음 '대피' 훈련도

  시민들을 대피시키는 경찰 [중국시보]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민방위 훈련인 완안(萬安) 훈련이 25일부터 시작됐다. 첫날인 25일은 북부지역에서 훈련이 실시됐다.  타이베이시는 올해 처음으로 시 전역에서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차량은 도로변에 정차해야 할 뿐만 아니라 운전자나 승객도 내려서 인근 대피소로 대피해야 했다.  대만 중앙통신은 훈련 시작 전 활기가 넘쳤던 타이베이시가 순식간에 텅 빈 도시가 되었다고 했다.  대피소로 가장 많이 안내된 곳은 길가 주변의 슈퍼마켓인 것으로 전해졌다.  완안 훈련은 28일까지 계속된다. 

정병원 주대만한국대표, 대만 최고봉 옥산 올라

조던 리브스 주대만캐나다경제문화대표(왼쪽), 정병원 주대만한국대표(가운데), 양훙지 국가운수안전조사이원회주임(오른쪽) [조던 리브스 대표 트위터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정병원 주대만한국대표가 대만에서 가장 높은 산인 '옥산'(玉山, 위산)을 등반한 것으로 전해졌다. 옥산의 주봉은 해발 3,952m로 세계에서 4번째로 높다. 

대만, 원숭이 두창 치료제 구입 계약 체결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이 원숭이 두창 치료제에 대한 구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대만 중앙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르면 8월에 선적이 이루어져 구매한 치료제가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좡런샹(莊人祥) 중앙전염병지휘센터 부지휘관은 현재 당국이 배송 세부 정보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숭이 두창 치료제는 중증 사례가 발생하거나 중증 발병 위험이 높은 환자에게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치료제 구매량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좡 부지휘관은 그러면서 원숭이 두창 백신 구매를 위해 협상 중이라고도 말했다. 하지만 이는 구매 협상 중으로 완전히 계약이 끝나지 않은 상태로 8월 말까지 백신이 대만에 도착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저우즈하오(周志浩) 질병관리서 서장은 원숭이 두창 관련 약품을 대량 구매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웃 국가들의 상황에 따라 원숭이 두창에 대한 중앙지휘센터를 가동항 것이라고 했다. 대만의 사례 수를 기반으로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현재까지 대만에서는 두 건의 해외유입사례가 기록됐다. 이들은 독일과 미국에서 왔다.  대만은 지난 6월 23일 원숭이 두창을 범주 2의 전염병으로 지정, 분류했다. 이로써 의사는 의심 또는 확인 사례를 24시간 이내에 보건 당국에 보고해야 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원숭이두는 원숭이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주로 열대 우림과 가까운 중부 및 서부 아프리카에서 발생한다. 그러나 지난 5월에는 이 지역밖의 국가에서 원숭이두의 여러 사례가 확인되었다. 1월 1일부터 7월 20일 사이에 전 세계 72개국에서 14,533건의 의심 및 추확인 사례가 보고됐다. 5월 말에 이르러 47개국에서 3천40건의 사례가 보고됐다.  WHO는 23일 이에 PHEIC(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는 WHO의 최고 수준의 경계 선언이다.

[대만인 기고] 줄어든 대만인 결혼..."달라진 의식 때문"

  [글=대만인 경용 敬容] 최근 몇 년동안 대만 사람들이 결혼에 대한 생각이 많이 달라졌다. 경제 문제, 문화와 사상 차이, 교육 기간의 연장 등으로 인해 결혼한 사람과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 적어졌다. 대만 내무부가 작년에 발표한 ‘최근 국내 결혼과 이혼 수 변화’에 따르면, 6년 동안 이혼한 사람 수는 거의 변하지 않았는데, 결혼한 사람 수가 많이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한 사람 수는 2016년 15만 명 정도였는데 2021년에는 10만 명 정도로 나타났다.  또한 2019년에 발표된 '최근 10년 초혼 평균 연령’에 따르면, 남자와 여자 모두 초혼의 평균 연령이 올라갔다.  2010년 남자는 평균 31.8세에, 여자는 29.2세에 초혼했는데 2019년에는 각각 32.6살, 30.4살로 나타났다.  10년 동안 초혼 평균연령은 남녀 각각 0.8세, 1.2세 올랐다.  이들이 결혼을 하고 싶어하지 않는 이유도 조금 달랐다.  남자 응답자는 ‘집이 없어서’(63.3%), ‘월급이 부족해서’(47.7%)라고 답했다.   하지만 여자는 결혼을 안 하는 가장 큰 이유로 ‘자유를 원해서'라고 답했다. 38.3%로 나타났다.   결혼 전 남자는 여자보다 자기의 경제 상황을 마음에 둔 것으로 보인다.  

대만서 오미크론 BA.2.75 첫 사례 나와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오미크론 변이 BA.2.75 감염자가 대만에서 처음으로 발견됐다고 22일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가 밝혔다. BA.2.75 바이러스는 켄타우로스 바이러스라고도 불린다. BA.2.75 감염사례는 대만 국적의 30대 남성으로 인도에서 돌아왔다.  그는 3차 접종을 마쳤지만 공항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ct값은 20이었다.  접촉자는 없었기에 질병이 확산되지 않았다고 당국은 밝혔다. 이 확진자와 동행한 두 명도 확진이 됐지만 이들의 바이러스는 BA.4로 나타났다.  이는 가족이 서로 다른 종류의 바이러스에 걸릴 수도 있음을 의미한다. 

대만 6월 실업률 3.74%...지난 8개월 이래 최대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의 6월 실업자수가 44만2천 명이라고 행정원 주계총처기 22일 밝혔다.  6월 실업률은 3.74%로 나타났다.  6월 실업자는 지난 5월보다 8천 명이 늘어났다.  이는 지난 8개월 동안 최고치이다.  하지만 계절조정실업률은 3.73%로 전월과 같았다.  올해 상반기 평균 실업률은 3.66%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27%p 하락했다. 

"입국 검역일수 단축 등 정해진 시간표 없다"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빗장을 단단히 걸었던 대만 국경을 개방하기 위해 분주하다. 국경 개방일은 정해지지 않안 상태다. 21일 리빙잉(李秉穎) 중앙전염병지휘센터 감염전문가는 한 프로그램에 출현해 국경 검역일에 대해 언급하며 검역일수를 단축할 수도 있다는 식의 발언을 해 주목됐다.  그는 방송에서 "세계가 국경을 연 상황에서 대만은 너무 뒤떨어져 있을 수 없다"며  "해외유입사례 수가 국내 사례 수보다 훨씬 적다"고 했다.  그러면서 "0+7 검역 정책은 1~2개월에 걸쳐 고려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왕비셩(王必勝)지휘센터 지휘관은 0+7은 토론 사항 중의 하나라며 시행 날짜와 관련해 "정해진 시간표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22일 입국자수 제한 완화에 대해서도 "정해진 시간표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전 지휘관에 임명된 후 처음으로  타오위안국제공항을 시찰했다. 여기서 그는 공항 측에 짐 찾는 곳에서 체류 시간을 줄여 사람들 간 빽빽해지는 것을 피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차 포탑에 맞아 군인 1명 사망..."제대 13일 남았는데"

CM11 전차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1일 아침 대만 육군 소속 CM11전차 포탑에 맞아 사병 1명이 숨지고 사관 1명이 중상을 입는 일이 발생했다. 육군 564여단은 이날 오전 남부에 위치한 삼군연합기지에서 전차 검열 작업을 실시했다.  장(蔣) 사관은 복부에 심각한 부상을 입고 봉합 수술을 헸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취안(全) 사병은 의식을 잃고 병원에 옮겨쟜으나 같은 날 저녁 순직했다.  포탑 안정화 시스템 이상으로 인해 발생한 사고라고 군 당국은 밝혔다. 하지만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차 안에 있던 취안씨는 포끝 부분에 가슴을 가격 당한 뒤 의식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장 씨는 차량밖에 있었다.  순직한 24살의 취안 씨는 전역을 13일 앞두고 있었다. 지난 4월 입대한 그의 전역 예정일은 8월 3일이었다.  유해는 22일 난터우현에 있는 그의 고향집으로 옮겨졌다.  그의 가족들은 "지난주 휴가 때 집에 돌아왔다"며 "전역 파티를 하며 즐겁게 놀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의 어머니는 "지난주에 아들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며 "아들이 공무원 시험을 치르고, 불합격하면 군인의 길을 걷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고 했다.  그의 아버지는 "모든 일에 위험성이 있지만, 4개월 복무한 아들에게 전차 조작을 맡길 수 있는가"라며 "이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기 위해 정부는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했다.  이에 군은 4개월 의무병이 전차 조작과 같은 일을 해야만 했는지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했다. 4개월 의무병에게 이러한 임무를 맡겨서는 안 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어 군측은 "조사를 통해 진상을 숨기지 않고 가족에게 알리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라고 밝혔다. 

검은옷 입은 200명, "기자, 일반인 폭행..유혈사태로 8명 병원행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1일 이른 아침 먀오리현에서 검은 옷을 입은 신원 미상 200여 명이 다시 나타나 현장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던 주민, 기자들에게 후추 스프레이를 뿌리고 구타를 하고 돌과 의자 등을 던졌다. 사진 삭제를 요구하며 발길질도 서슴치 않았다. 전국촨보매체산업노조는 경찰은 현장에 300명이 투입되었지만 알면서도 모른 척했다 강력히 규탄하고 직무유기를 한 경찰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지도록 해야 한다고 성명서를 통해 강조했다.  국민에게는 알 권리가 있으며, 현장을 최초로 녹화하는 것이 언론인의 의무이며, 어떠한 경우에도 이를 침해할 수 없다고 노조는 밝혔다. 200여 명의 신원미상의 검정옷 착용자들은 대중과 언론기자에 대한 무차별적인 공격을 강력히 규탄했다. 이들은 기자라는 신분을 확인하고는 사진을 삭제하라는 협박을 했고, 이어 폭력을 행사했다. 돌과 의자에 맞은 이들 중 8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들어 봤니? '타이완 마블'!...대만인들이 한국인을 위해 만든 100% 한글 대만여행 보드게임

  보드게임으로 즐기는 '대만'여행! '타이완 마블' [이정민 교수 제공]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한국어를 학습하는 대만인들이 모여 순 우리말로 '타이완 마블' 보드 게임을 만들었다.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유명 보드게임 '부루마불'에서 착안됐다. 이 게임은 한국어를 학습하는 대만인들이 한국인에게 친숙한 부루마불을 통해 대만에 관심이 있는 한국인들에게 대만을 소개하고자 만든 것이다.  '타이완 마블'은 대만 일주를 하는 게임이다. 게임을 하면서 대만 각지를 방문하고, 그 지역의 관광명소나 먹거리 및 쇼핑 등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 대만 관광국의 한글 안내 사이트로 연결되는 QR코드를 통해 해당 지역에 대해 자세히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타이완 마블' 제작에 참여한 대만 학생들과 튜터로 참여한 한국인 학생들 [이정민 교수 제공] 타이완 마블을 제작한 대만 학생들 뒤에는 이를 지도한 한국인 이정민 국립사범대학교 초빙교수가 있었다.  이정민 교수는 '한국어 번역과 문화콘텐츠' 수업시간에 20대 초반의 대만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콘텐츠 창작을 수업 방식으로 도입해 보드게임 '타이완 마블'을 제작하는 데 성공했다.  이 교수는 한글 콘텐츠 제작을 통해 학생들의 한국어 번역 및 쓰기 실력을 강화함은 물론이고 그 동안 배운 한국어를 사용해 한국인에게 대만을 소개하고 그 과정에서 이들이 잘 몰랐던 대만에 대해 이해하고, 애국심도 고취시키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도 학생들의 글쓰기 능력이 향상되었음을 물론 자국에 대한 지식도 향상시켰다"며 "'타이완 마블'을 하는 한국인들이 대만 여행을 결심하는 등 대만에 대한 관심을 촉발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한국인들이 한국에 체류 중인 대만 친구들과 같이 해 보면 반가워할 수 있을 것...

대만 여권 파워, 세계 34위...한국 2위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19일(현지시간) 발표된 헨리여권지수에 따르면, 대만의 여권 순위가 2022년 3분기 199개 여권 중 34위를 기록했다. 전분기보다 2계단 하락했다.  여권 순위는 무비자로 입국 가능한 국가 수에 의해 결정된다.  대만 여권으로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국가는 145개국이다. 도미니카 공화국도 대만과 나란히 34위를 기록했다.  일본이 193개국으로 1위, 한국과 싱가포르는 192개국으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앞서 일본은 한국, 싱가포르와 공동 1위였으나 1개국을 추가하면서 1위에 올랐다.  꼴찌(112위) 여권은 아프가니스탄으로 비자 면제 국가가 27개국에 불과했다. 이라크, 시리아, 파키스탄, 예멘이 그뒤를 이었다.  비자 면제국이 39개국인 북한 여권은 뒤에서 8위(105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거주 컨설팅사인 헨리 앤 파트너스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독점 데이터를 기반으로 2006년부터 정기적으로 세계 여권 순위를 발표해 오고 있다. 

교통부장, "외국인 단체여행 금지령 해제 검토 중...입국 정원 확대+검역 0+7 검토중"

  타오위안 국제공항 모습 [빈과일보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이 외국인 단체여행 금지 해제를 준비하면서 주간 입국자 정원을 10만 명으로 확대하고 입국 후 검역을 3+4에서 0+7로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운동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 폐지...실내외 산책도?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19일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가 스쿠터, 자전거 등을 타는 사람 또는 야외의 개방된 공간에서 일하는 사람들에 대한 마스크 착용 의무제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지휘센터는 위험을 수용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고 판단되는 한 마스크 규제를 단계적으로 완화할 방침이다.  왕비셩 중앙전염병지휘센터 지휘관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 야외 활동하는 이들을 위해 마스크 의무제가 완화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스쿠터와 자전거 타는 사람들은 더 이상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없다며 이는 즉시 바효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야외의 개방된 공간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마스크 착용이 불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건설 현장의 근로자를 예로 들면서 이러한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를 할 수 있는 장소라고 정의했다.  야외 마스크 규칙이 완전히 폐지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그는 보건 당국이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일부의 경우 여전히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야외에 있는 사람들이 마스크 착용을 안 해도 되는 주요 상황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한 개방된 공간에 있을 때라고 덧붙였다.  또한 산책을 하는 사람들도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산책(걷기)을 일종의 운동으로 간주할 수 있다며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고 답했다.  하지만 산책 시 마스크 미착용 답변은 이내 대만인들의 논란을 촉발시켰다.  대만 네티즌들은 "산책과 밖에 나가 길을 걷는 것과 뭐가 다른가", "산책은 운동이라면 밖을 걸으면 마스크를 안 껴도 된다", "실내에서 산책도 운동이니, 백화점을 쇼핑할 때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빨리 걷기도 운동 아닌가? 출근시 차를 쫓아가는 것도 운동이다" 등의 발언을 쏟아냈다.  20일  왕비셩 지휘관은 이와 관련해 운동을 정의하는 것은 어렵다면서 "만약 실내외에서 산책을 할 경우 불특정 대상과 사회적 ...

2021년 부동산 거래액 통계작성이래 최고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재정부가 발표한 최신 통계에 따르면, 2021년 부동산업 판매금액이 약 1조8600억 대만달러에 달하면서 2005년 통계 작성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부동산 업계는 지난해 부동산 투자 및 건설을 포함한 주택시장 및 중개시장이 대규모로 성장했지만, 올해는 주택시장에 외적 요인이 많아 지난해처럼 상승세를 이어가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재정부 통계에서 가장 거래가 활발했던 분야는 부동산 개발 산업, 부동산 운영 및 관련 서비스 산업 등이 주류를 이루었다. 주요 사업 프로젝트로는 부동산 투자 및 개발, 부동산 거래, 임대, 대리인, 대리점 판매 및 평가 등이 포함됐다.  올해의 경우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및 정부가 부동산 투기를 막기 위한 개정법 통과 등으로 인해 거래량이 지난해보다 적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부동산 업자는 대만은 지금에 올해는 지난해 만큼 좋지 못할 것이라며 지난해의 경우는 부동산중개업자 종사자수도 사상 최다였다고 전했다.  2013년 1조1500만으로 처음 1조 대만달러를 돌파한 뒤 9년 연속 1조 대만달러 이상을 유지해오고 있다.  2014, 2015, 2016년에는 각각 1조 1400억, 1조 1200억, 1조 600억 대만달러였다. 차이잉원 정부 출범 다음 해인 2017년 1조1600억으로 돌아선 뒤 서서히 반등하면서 2021년에 1조8600억을 찍은 것이다. 

대만철도, 민주주의 생선 '우럭바리' 도시락 한정 판매

대만철도의 우럭바리 도시락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을 정말로 사랑한다면 민주주의 생선을 먹어야 한다." 한 대만인이 대만산 우럭바리가 중국으로부터 금수조치 당하자 '대만은 지금'에 이같이 말했다.  우럭바리는 중국에서 수입 금지를 당하면서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생선으로 불린다.  대만철도는 20일부터 31일까지대만 전역 도시락 판매점 10곳에서 우럭바리 도시락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120대만달러다. 선착순 5000명에게 EMU3000(신즈창하오 모델명) 모형 생수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27일 대만철도는 우럭바리 최대 생산지인 핑둥현과 손을 잡고 우럭바리 도시락을 한정 기간 판매한 바 있디. 당시 핑둥역과 가오슝역 및 쭤잉역에서만 판매됐다. 이를 맛보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로 북적였다고 대만 언론들이 전한 바 있다.

계란값, 20일부터 또 인상!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소비자물가지수(CPI)에서 민생부문 최고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계란 가격이 20일 또 인상된다.  대만 자유시보, 야후뉴스 등에 따르면, 타이베이시계란상공회는 20일부터 계란 생산지 가격이 1근(600g)에 40.5대만달러에서 42.5 대만달러로, 도매가가 1근에 50대만달러에서 52 대만달러로 인상된다고 밝혔다.  대만 농업위원회는 이와 관련해 "재래시장 구조에 따라 2대만달러가 오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승률은 약 5%선이다.  이는 더워진 날씨에 계란 생산량이 줄은 데다 계란 수요 증가 및 오를 대로 오른 사료값 때문이다. 계란상공회는 하루 최소 100만 알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소매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와 관련해 마트는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취안롄(全聯)은 계란값 인상에 대한 소식을 들은 적이 없다고 했으며, 공급은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까르푸는 "냉장 달걀 가격은 현행대로 유지하겠다"면서도 "상온  달걀 가격은 공급 업체와 조율하고 있다"고 했다. 

워홀러, 인턴십, 자원봉사자 등 대만 입국 허용..."입국 후 3+4격리제도 8월에도 실시"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5일부터 워킹홀리데이, 인턴십, 자원봉사 등 6개 범주에 해당하는 외국인의 대만 입국이 허용된다. 대만대표부를 통해 특별 입국 허가를 받아야 한다.  19일 대만 외교부 저우중싱(周中興) 영사사무국 부국장은 코로나 정례브리핑에 나와 이러한 내용을 밝히면서 의무 격리 3일은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의 입경이 허용됐음에도 입경자수 제한은 4만 명으로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만은 앞서 이달 7일부터 대만 입국자수 제한을 4만 명으로 늘렸다.   당국은 6개 분야에서 연간 약 1만여 명이 입국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19년 이들의 대만 입국은 1만 건이었다.  저우중싱 부국장은 워킹홀리데이와 관련해 일반 관광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며 이를 체결한 국가의 국민이 연령 등의 규정을 충족하면 평생에 한 번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만은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 17개국과 워킹홀리데이 협정을 맺고 있다.  저우 부국장은 또 "국경 개방 전략은 점진적이어야 하며 개방 정책은 전염병 상황의 변화에 ​​따라 언제든지 검토 및 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우즈하오 (周志浩) 중앙전염병지휘센터 전염병감시팀장은 "이날 해외유입사례는 367명, 전날 해외유입사례는 454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 지난 5주간 외국인 입경자의 감염 사례가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오미크론 BA.4, BA.5 등의 유행과 일치한다"고 했다.  이번 6개 범주 개방은 중국, 홍콩, 마카오 지역이 포함되지 않았다.  입국 후 3+4 격리제도는 8월에도 유지될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모든 입국자에 대한 검역 규칙은 8월 동안 유지될 방침이다. 

양안 타이베이-상하이 포럼 열려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타이베이시와 상하이시가 두 도시 포럼을 개최했다.  19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타이베이 상하이 포럼은 코로나로 인해 화상으로 열렸다.  이 자리에는 타이베이시와 상하이시 부시장은 '에너지 절약 및 탄소 배출 제로'에 대해 연설했다.  올해 포럼에서 두 도시는 순환경제, 디지털 교통, 바둑 스포츠 등 3개항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두 도시 포럼은 2010년 허우룽빈 타이베이시장 시절 시작됐다. 해마다 두 도시를 번갈아가며 개최된다. 하지만 2020년부터는  이번 포럼은 커원저 타이베이시장 임기내 열리는 마지막 포럼이다. 커 시장은 연설에서 "중국이 대만 농수산물의 수입을 금지하고, 중국 군용기가 대만을 위협해 양안 인민의 감정을 상하게 했다고 했다.  궁정 상하이시장은 '양안은 한 가족'을 거듭 강조했다. 

외국인 간병인, 영구거류증 취득 조건 완화된다

  적은 임금에 불만인 베트남 국적 근로자들. 公電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이 외국인 간병인에 대한 영구거류증 취득 조건을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대만에서 간병인으로 일하는 외국인의 영구거류증 취득 조건 중 하나인 중국어 능력에 대한 요건 완화를 검토 중이다.  지난 4월 30일부터 시행된 외국인 간병인에 대한 영구거류증 제도에서 중국어 조건이 어렵다는 데서 비롯됐다.  새로 시행된 프로그램에 따르면, 외국인 간병인은 대만에서 6년의 근무 경험 및 최소 급여 수준 이상을 받는 등 특정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경우, 5냔 이상 일한 자에 한해 외국인 영구거류을 취득할 수 있다. 요건 충족시 '중급기능인력'으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장기요양원에 근무하는 간병인은 월 2만9천 대만달러 이상, 상주 간병인은 월 2만4천 대만달러 이상을 수령해야 자격이 주어지고, 시험 및 20시간의 직업 훈련 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그러나 언어 능력 요구 사항이 엄청나게 어렵다. 현재 언어 요건은 간병인이 화어능력시험 TOCFL(외국어로서의 중국어 시험) 레벨2 말하기 시험을 통과해야 "중급 숙련 노동자"로 분류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4가지 방안이 검토 중이다.  1. TOCFL 레벨 2 말하기 시험 대신 레벨 2 듣기 시험을 통과하는 방법 2. 사회대학에서 중국어 수업을 일정 시간 이수하는 방법 3. 월 3만1천 대만달러 이상을 버는 장기 가정 간병인과 2만6천 대만달러 이상을 버는 상주 간병인의 경우 언어 요구 사항에서 면제 대상으로 지정하는 방법 4. 고용주가 간병인의 언어 능력을 인증하는 방법 

대만, 건강보험료 지급 총액 늘린다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내년 건강보험료 지급 총액 범위가 확정됐다. 국가발전위원회는 18일 2023년 국민건강보험 지급 증액 상한선을 4.5%로 둔다고 밝혔다.  국가발전위원회는 건강보험의 전반적인 재정 상황, 경제성장 및 국민의 경제성, 전염병의 영향 등의 요인을 고려하고 중장기 개혁 계획의 추진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건강보험료 급여 총액은 1.307~4.5% 확대될 전망이다. 위생복리부 관계자는 9월 말 협의를 거쳐 전체 의료비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만 중앙통신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상하한선이 적용된 금액은 8201억300만 대만달러에서 8459억5100만 달러로 2006년 이래 최고치라고 전했다. 

2022년 월드게임서 대만 종합 33위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미국 앨라배마주 버밍햄에서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열린 월드게임에서 대만이 금메달 1개, 은메달 6개, 동메달 6개를 따내 종합 33위의 성적을 거뒀다고 대만 언론들이 보도했다.  지난해 열릴 예정이었던 이 대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해 7월로 연기됐다.   

중국, "2035년까지 베이징-타이베이 고속도로 뚫겠다"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중국이 베이징(北京)과 대만 타이베이(臺北)를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 계획을 발표해 주목된다. 

지파이값 100NTD 시대에 대만 네티즌들, "이게 주원인"

지파이. 인터넷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최근 몇 년 사이 물가가 계속 오르면서 서민 음식인 대만식 납작 치킨 지파이마저도 세 자리 가격이 등장하며 많은 대만 네티즌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그러한 가운데 이와 관련해 일부 네티즌들은 "가격 인상이 부당하다"는 지적이 토론사이트를 통해 나왔다. 이 게시물이 게시되자마자 뜨거운 논란을 일으켰다고 대만 언론들이 17일 보도했다. 토론에 참여한 네티즌들의 말을 종합하면, 지파이 가격 인상은 지나친 것이지만 지파이가 물가의 최고 인상폭을 기록한 것이 아니었다.  토론을 제기한 네티즌은 편의점에서 집에서 끓여 먹을 스프 반조리 식품을 사려고 했다. 가격을 보는 순간 놀라지 않을 수 없았다.  과거에 분명 50대만달러를 주고 샀던 스프 가격이 90대만달러로 오른 것이었다. 그는 오른 가격에 당혹삼을 감출 수 없었다고 했다.  그는 편의점 종업원에게 오른 가격에 대해 불만을 살며시 토로했고, 종업원은 오른 가격 때문에 손님들로부터 불평을 듣는 일이 잦다고 대답했다.  이를 접한 대만 네티즌들은 "지파이가 엄청 비싸졌다", "저번에 지파이를 100조각으로 쪼개 먹었다", "난 스린에서 90 대만달러에 지파이 먹었다", "지파이는 기본 85대만달러 시대다", "내년에는 시급이 7년 연속 오르면서, 물가상승률이 계속될 것이다. 닭갈비가 90에서 더 오를 것"이라는 등의 댓글을 쏟았다. 그밖에도 많은 네티즌들은 부동산값을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다. 네티즌들은 "대만 부동산값 정말 말도 안된다",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듯", "남부조차도 부동산 값이 폭등했다", "임대료가 엄청나다", "건물주만 돈 번다"라는 등의 댓글을 쏟아내며 사실상 서민 음식의 가격 상방 압력 요인으로 부동산을 꼽았다.  일부 네티즌들은 자신의 ...

아베 피살 소식에 "총통을 죽이고 싶다"고 말한 대만 청년에게 벌어진 일

  사이트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지난 8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의 총격 사망 사건을 대만이 충격에 빠진 가운데 최근 대만 인터넷 토론사이트인 PTT에서 "나도 차이잉원(蔡英文)을 쏘고 싶다"고 글을 남겨 당국이 바짝 긴장한 일이 있었다. 

대만 정부기관에 멀웨어 공격 지속 증가세...6월 7만2천건에 달해

[인터넷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최근 행정원 보안 관련 월간 보고서 최신호에 따르면 지난 6월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한 봇넷 멀웨어(악성코드) 이모텟(Emotet)  공격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고 대만 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 

국립고궁박물관 남부원구서 드론500대 밤하늘 밝혀

국립고궁박물관 남부원구에서 드론 500대가 밤하늘을 밝혔다. [국립고궁박물관]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500대의 드론이 대만 남부 자이의 밤하늘을 밝혔다.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지난 16일 밤 자이에 위치한 대만 고궁박물관 남부원구에서는 여름 특집 행사의 일환으로 드론 불꽃 쇼와 춤추는 수상쇼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열렸다.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200대 늘어난 500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밝혔다.  중국 용을 형상화한 용머리 등 박물관의 대표 전시품 및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를 비롯해 진나라의 유명 서예가 왕희지(王羲志)가 언급한 '화평'(平和)이 하늘을 수놓았다.  수상 공연은 불꽃놀이가 열리는 쌍십절(국경절)까지 이어진다.  드론 행사는 8월 6일, 27일, 10월 10일 추가로 열릴 예정이며, 말과 코끼리를 주제로 한 유물 전시를 빛으로 형상화할 계획이다. 

8월부터 '교환학생'도 대만 입국 가능

기사와 무관 [교육부]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16일 대만 교육부에 따르면, 국제 교환 학생도 오는 8월 1일부터 대만에 다시 입국할 수 있게 됐다. 국경 완화 방침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대만, 외국인 살기 좋은 곳 3위!

대만 야경 [위키피디아]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이 최근 세계 최대 이민자 사이트 인터네이션이 실시한 설문조사 '엑스파트 인사이더 2022'에서 외국인이 가장 살기 좋은 곳 3위에 올랐다. 16일 대만 중앙통신 등이 이같이 전했다.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1위는 멕시코, 2위는 인도네시아가 올랐다. 최하위 세 곳은 쿠웨이트(52위), 뉴질랜드(51위), 홍콩(50위)으로 꼽혔다.  우리나라는 40위, 일본은 47위에 올랐다. 미국과 중국는 각각 14위, 33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세계 177개국 국적 외국 거주 응답자 1만197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신문에 따르면 응답자 98%가 대만에서 안전함를 느낀다고 답했다.  이는 조사 대상국 52개국 중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세계 평균은 81%로 나타났다.  삶의 질에 있어서 대만은 2위에 올랐다.  응답자 전원이 대만의 의료비용이 저렴하다는 데 동의했다. 세계 평균은 61%에 그쳤다. 외국인의 의료보험 이용 가능 여부도 98%가 동의했다. 세계 평균치는 73%였다.  또한 대만은 정착 용이성 지수, 개인 금융지수에서 각각 6위와 8위에 올랐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70%가 자신의 재정 상황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평균은 60%다.  한 미국인 응답자는 대만에서 "의료, 피트니스, 음식 등을 고품질의 현대적인 생활 수준을 누리는 것이 더 저렴하다"고 밝혔다. 대만에사 자기가 하는 일에 정당한 급여를 받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약 85%에 달했다. 하지만 해외취업 지수에서 대만은 22위라는 평균 수준에 그쳤다.  대만은 환경 및 기후 분여에서 21위에 머물렀다. 이는 주로 낮은 대기질(41위)로 인한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응답자의 84%가 대만 사람들이 보통 친밀감이 있다라는 데 동의했다. 전 세계 평균은 66%였다. 베트남에서 온 거주자는 설문조사...

천스중 위생복리부장, 본격 시장 출마 위해 부장직 사퇴

  연설하는 천스중 민진당 타이베이시장 후보.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천스중(陳時中) 위생복리부장(장관)이 11월 26일 타이베이시장 출마를 위해 부장직에서 물러났다고 대만 언론들이 14일 전했다.  13일 집권당 민진당은 타이베이시장 후보에 천스중 부장을 공식 지명했다. 하지만 지난 주말 차이잉원 총통은 이를 승인한 것으로 언론에 알려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수개월 전부터 차이 총통은 천스중 부장과 독대하는 등 시장 출마 준비를 해왔다.  천 부장은 후임자 지명 전까지 부장직을 유지하면서 중앙전염병지휘센터의 지휘관 자리도 이양할 것이라고 발혔다. 치과 의사 출신인 천스중 위생복리부장은 2017년부터 위생복리부를 진두지휘했다. 2005년 위생복리부 차장에 올랐다.  코로나19 발발 후 대만 정부의 코로나 대응 정책을 지휘하며 사실상 대만 정부의 얼굴로 자리잡았다.  특히 그는 코로나 초반 정례브리핑을 모두 직접 챙기며 많은 대만인들을 감동시켰다. 천스중 신드롬이 불기도 했다.  그는 정치 색깔을 공식적으로 드러낸 적은 없었다. 코로나 발발 후 민진당에 몸 담았다.  최근 그는 자신의 업무에 대해 '프리랜서직'이라고 말해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그의 정치적 행보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또한 후임자를 지명하지 않은 채, 방역 업무를 제대로 끝내지 않은 채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나선다는 비판도 나온다.  일부 설문조사에서는 천스중 부장이 타이베이시장 출마보다는 방역 수장으로 끝까지 남기를 바라는 이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대만 중앙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정부가 7일 내로 천 부장의 후임자를 지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국민당 측은 천 부장의 타이베이시장 출마를 두고 "자기 직무를 포기했다"고 비난했다.  타이베이시장 후보로는 민진당 천스중 부장, 국민당 장완안 입법위원, 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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