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스중 중앙전염병지휘센터 지휘관 [중앙전염병지휘센터]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4일 대만에서 1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대만에서는 총 42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대만 중앙전염병 지휘센터는 기자회견에서 30세 가량된 판스호(磐石艦)에 탑승한 군인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428번 확진자는 4월 18일 집중검역소에서 격리되어 받은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22일 후각 이상, 콧물, 코막힘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해 다음날 재검을 받았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천스중(陳時中) 위생복리부장(장관)은 현재 대만 해군 둔무(敦睦) 함대에서 집단 감염은 판스호에 집중되었다며 현재까지 30명이 확진됐다고 말했다. 천 부장은 이어 "당국은 이들과 접촉한 1천843명을 파악했고 530명이 자가격리대상, 125명이 검사를 받은 상태며 9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는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1천313명이 자주건강관리대상에 포함됐다.